진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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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리 어귀에 있던 포구. 거차포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등장한다. 거차포에 염분이 있다고 하였다.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거차포가 진해현에서 서쪽으로 2리에 있는데, 함안군 읍산 남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덕곡천 어귀에 있던 포구로 생각된다. 거차포의 ‘거차’는 ‘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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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이주해 온 장흥 고씨 입향조.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여덕(汝德)이다. 조선 선조 때의 의병장으로서 임진왜란 때 금산 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충렬공(忠烈公) 고경명(高敬明)의 6세손이다. 또한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국한 효열공(孝烈公) 고종후(高從厚)의 고손(高孫)이고 고부립(高傅立)의 증손(曾孫)이며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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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현’이란 옛 현감이 있었다는 뜻으로 포상 팔국의 하나인 포국으로서 내포라 했으나 고려 현종 때 내포에 현을 건치했다 하여 ‘우산 팔진’이란 현재의 명칭도 이때의 일이다. 그 후 진동으로 현청이 옮겨졌으며 현감이 어느 때부터 진동에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전의 현이라는 뜻으로 고현이라 칭해졌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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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해시 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향토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발간된 진해 향토 연구지. 『곰메 문화』는 향토애와 향토 문화 의식을 고취하여 시민 의식의 개혁을 목적으로 발간되었다. 지정·비지정 문화재의 연구와 보존을 위한 활동과 국내외 향토 문화의 교류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곰메’의 뜻은 진해의 주산 웅산(熊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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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에 있는 어항. 광암항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에 있는 국가 어항으로 동측으로는 거제도 어장에 인접하고 있다. 광암항이 위치한 진동면은 기후와 풍토가 연중 생활하기 적합하여 일찍이 신석기 시대부터 조상들이 터전을 잡고 살아왔다. 고려 때 감무를 두고 조선 시대 진해현으로 개칭되어 진해현 동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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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이전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廣輿圖)』에 수록된 경상도 창원부의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여지도』,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지도로서 지도와 함께 고을의 현황을 덧붙인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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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에 있는 자연마을. 교동리는 한자말 지명일 것이다. 마을에 향교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으로 지금까지 교동으로 명명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향교가 진해현에서 북쪽으로 1리에 있다고 하였다. 교동리는 『호구 총수』에 등장한다. 당시 진해현 동면에 속한 방리로 나와 오늘에 이른다. 1782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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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교동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자손이 왕성하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진동 교동 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3일 새벽 1시에 마을에 불행이 깃들지 않고 풍년을 기원하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교동 마을은 행정구역 개편 상 진해현에서, 마산시를 거쳐 통합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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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교통수단 및 도로와 철도 등의 관련 시설. 창원 지역에서의 교통은 전통적으로 물길을 많이 이용해 왔다. 그것은 창원 지역이 처한 지리적 배경에 기인한다. 물길의 이용은 멀리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창원 지역 곳곳에 분포하는 조개더미와 거기서 출토된 유물이 그 증거이다. 특히 성산 패총과 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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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대중(大中), 호는 죽남(竹南). 권정래(權正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고, 아버지는 권방렬(權邦烈)이며, 어머니는 인천 이씨 이정맹(李廷孟)의 딸이고, 부인은 교하 노씨 노관진(盧寬鎭)의 딸이다. 권길(權拮)[1816~1867]은 『교남지』에서 “성품이 온순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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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술(而述), 호는 오정(梧亭)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정래(權正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며, 어머니는 함안 이씨 이익종(李益宗)의 딸이다. 부인은 인천 이씨 이정맹(李廷孟)의 딸이다. 권방렬(權邦烈)[1773~1837]은 『진해현 읍지』에서 “18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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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내윤(乃允), 호는 연연자(然然子)이다. 권득래(權得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중형(權重亨), 아버지는 권준렬(權俊烈)이며, 어머니는 강양 이씨 이진형(李震亨)의 딸이다. 부인은 은진 송씨 송유준(宋有駿)의 딸이다. 아들은 권석로(權錫魯), 권석지(權錫旨), 권태회(權泰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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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찬술(贊述), 호는 만회(晩悔)이다. 권규(權珪)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몽래(權夢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석(權重碩)[처음 이름은 중필(重弼)]이며, 어머니는 안악 이씨 이시흥(李時興)의 딸이다. 부인은 파평 윤씨 윤시곤(尹蓍坤)의 딸과 진주 소씨 소성달(蘇成達)의 딸이다. 권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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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하옹(夏翁), 호는 만오(晩悟), 족명은 권석희(權錫熙)]이다. 권중억(權重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수렬(權守烈)이고 아버지는 권경(權坰)이며, 어머니는 재령 이씨 이동악(李東嶽)의 딸이고, 부인은 재령 이씨 이희혁(李熙赫)의 딸이다. 권석재(權錫載)[1842~1912]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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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도옹(度翁), 호는 정죽(貞竹)이다. 권정래(權正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고 아버지는 권뇌(權뇌:土+耒)이며 어머니는 광산 김씨 김경련(金慶鍊)의 딸이다. 부인은 함안 조씨 조한구(趙漢龜)의 딸과 재령 이씨 이동악(李東岳)의 딸이다. 권석준(權錫準)[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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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가술(可述), 호는 석계(石溪)이다. 권구(權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흥래(權興來)이고 아버지는 권중도(權重度)이며 어머니는 진양 강씨 강숙(姜淑)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이씨 이용춘(李龍春)의 딸이다. 권성렬(權聖烈)[1794~1847]은 재능있고 학문이 높아 여러 차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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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기이(紀爾), 호는 월암(月巖)이다. 권세형(權世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식(權栻)이고 아버지는 권응경(權應慶)이며, 어머니는 영암 최씨 최종언(崔宗彦)의 딸이고, 부인은 월성 이씨 이직(李稷)의 딸이다. 권용현(權龍見)[1632~1714]은 하늘에서 내린 정성스런 효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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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이일(而一)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정래(權正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며, 어머니는 함안 이씨 이익종(李益宗)의 딸이고 부인은 진양 강씨 강문렬(姜文烈)의 딸이다. 권우열(權宇烈)[1782~1855]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종사를 받들고 근신과 정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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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이준(而準), 호는 용슬와(容膝窩)이다. 처음 이름은 권창손(權昌孫)이다. 권기(權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양래(權亮來)이고 아버지는 권중원(權重元)이며, 어머니는 파산 이씨이고 생부(生父)는 권중엄(權重儼)이다. 부인은 진양 정씨 정수원(鄭壽元)의 딸이다. 권의렬(權宜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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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여갱(汝賡), 호는 유연헌(悠然軒)이다. 권무열(權武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연(權연:土+延)이고 아버지는 권방희(權邦熙)이며, 어머니는 함안 조씨 조성민(趙性旻)의 딸이고 부인은 진양 정씨 정규준(鄭奎俊)의 딸이다. 권재고(權載皐)[1867~1905]는 1894년(고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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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자술(子述), 초명(初名)은 권삼렬(權三烈)이다. 권경(權瓊)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득래(權得來)이고 아버지는 권중호(權重顥)이며, 어머니는 탐진 유씨 유여도(兪汝都)의 딸이고 부인은 칠원 윤씨 윤장국(尹章國)의 딸이다. 권탁렬(權卓烈)[1784~1840]은 총명하고 영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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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재중(載中), 호는 죽하(竹下)이다. 권정래(權正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중엄(權重儼)이고 아버지는 권우열(權宇烈)이며, 어머니는 진양 강씨 강문렬(姜文烈)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이씨 이익찬(李益燦)의 딸이다. 권후(權 土+厚)[1866~1890]는 1885년(고종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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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 총수』에 나오는 다공리(多工里)는 지금의 금산리를 이룬 옛 지명으로 추정된다. 다공리(多工里)는 『호구 총수』와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북면의 방리로 기록되어 있다. 『호구 총수』의 기록 순서를 참조하면 다공리는 지금 부산리 또는 금산리 부근에 있었던 마을로 추정된다. 『한국 지명 총람 1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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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등 일원]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성률(聖律), 호는 죽와(竹窩)이다. 김석행(金錫行)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학원(金學元)이고 아버지는 김형호(金逈浩)이며, 어머니는 현풍 곽씨 곽언(郭彦)의 딸이고 부인은 해주 정씨 정광섭(鄭光燮)의 딸이다. 김교철(金敎喆)[1843~1903]은 타고난 성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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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덕명(德明), 호는 환재(桓齋)이다. 호조 참의 김만구(金萬九)의 7세이다. 김광윤(金光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기성(金箕性)이고 아버지는 김재복(金在馥)이며, 어머니는 전주 이씨 이경희(李敬熙)의 딸이고 부인은 전주 이씨 이동무(李東茂)의 딸이다. 김기종(金驥鍾)[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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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건칙(建則), 호는 안양재(安養齋)이다. 김연언(金延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광필(金光필:糸+必)이고 아버지는 김만구(金萬九)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 박성효(朴聖孝)의 딸이다. 김두병(金斗柄)[1709~1777]은 가정에서 효심과 우애로 화목하였고 사람들에게는 존경과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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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사심(士心)이다. 김수태(金壽泰)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익겸(金益兼)이고 아버지는 김순(金淳)이며, 어머니는 용성 송씨 송현징(宋玄徵)의 딸이고 부인은 분성 허씨 허반(許盤)의 딸이다. 김석일(金錫一)[1767~1832]은 기품이 크고 엄숙하였으며 문장이 여유로웠다. 고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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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회여(晦余), 호는 송죽헌(松竹軒)이다. 김광필(金光필:糸+必)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만구(金萬九)이고 아버지는 김두형(金斗衡)이며, 어머니는 함안 조씨로 조랭(趙冷)[어계(漁溪)의 후손]의 딸이다. 김자중(金字中)[1702~1780]은 기개(氣槪)가 있어서 사림들과 함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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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철보(喆甫)이다. 김기(金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복련(金復鍊)이고, 아버지는 김시학(金始學)이며, 어머니는 전주 이씨 이기원(李技原)의 딸이고 부인은 칠원 제씨 제홍각(諸洪覺)의 딸과 회산 황씨 황묘옥(黃墓玉)의 딸이다. 김한종(金漢鍾)[1808~1884]은 1859년(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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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남포리에 있는 개. 남포는 구산면 남포리에 있는 개이다. 『경상도 지리지』에 여포(餘浦)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여포 봉화가 북쪽으로 완포현(莞浦懸) 고산 봉화를 바라보는데 거리가 수로로 30리라고 하였다. 『세종 실록』에는 여포와 함께 여음포(餘音浦)라는 표기가 등장한다. 『창원 도호부』에 여포에 봉수가 있는데 북으로 완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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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 지명 총람』 의창편에는 대티리에 한적골재 마을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전의 일(一)대티리와 이(二)대티리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대티 마을을 한적골재라 한 것은 본래 한재골이 한적골로 변이되고 여기에 ‘재’를 덧붙인 것이다. 따라서 대티리는 큰 고개를 뜻하는 ‘한재’에서 비롯된 마을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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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 지명 총람』에 대평리(大坪里)는 큰 들 가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대평’은 ‘큰 들’을 뜻하는 ‘한 뫼’에 가까운 표기로 읽어야 한다. ‘한 뫼’의 ‘한’은 크다[大]의 뜻이고 뫼는 들[坪]을 뜻하는 표기로 볼 수 있다. 한편 대평리의 옛 이름인 대산리의 ‘대산’도 ‘한 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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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곡리는 『한국 지명 총람』에 큰 골짜기의 의미로 덕실 또는 덕곡이라 한다 하였다. 덕(德)은 크다는 뜻으로 덕이 ‘싣~실’이 통자됨에 기대어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 표기로 보아 동쪽과 상관성을 지닌 지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북면의 옛 이름은 진해현 북면이었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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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사람과 차가 통행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길. 우리나라의 도로는 삼국 시대에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작하였다. 487년(신라 소지 마립간 9년) “비로소 사방에 우역을 두고 관도를 수리하게 했다”고 한 기록이 그것이다. 이는 이전에 이미 관도가 설치·운용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때 정비된 관도는 대략적으로 동해안로·추풍령로·죽령로 등 신라 서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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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에 있던 포구. 도만포는 진동면 다구리에 있던 포구이다. 『태종 실록』의 1413년(태종 13) 7월 27일 기사에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바닷물이 붉어져 해괴제(駭怪祭)를 지내는 내용이 보인다.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에 적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기서 도만포가 언급되었는데 “창원부 도만포(都萬浦)에서는 7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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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위치한 마산 향교 내 성현들의 신위를 모신 제향 공간. 마산 향교(馬山鄕校)는 원래는 진해현의 향교인 진해 향교였으나, 진동면이 마산시에 행정 구역이 편입되면서 마산 향교로 개칭되었다. 마산 향교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1길 86 교동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1414년(태종 14)에 진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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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서촌 마을에 있던 포구. 마역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진해현에서 서쪽으로 1리에 있다”고 하였다. 『증보문헌비고』에는 마적포(馬赤浦)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마적포는 『동국여지승람』과 『읍지』에는 마역포라고 하였다고 되어 있다. 진동면 진동리 서촌 마을에 있던 포구로 생각된다. 마역포의 ‘馬亦’은 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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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 마전포는 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이다. 마전포는 『태종 실록』에 등장한다. 경상도 진해현 마전포 등의 해수가 담황색으로 변하여 작은 고기가 죽어 떠올랐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마전포가 귀산현에 있다고 하였다. 마전포가 애초에 진해현에 속해 있다가 귀산현에 귀속되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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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곡리(盈谷里)의 영(盈)은 ‘차-, 찰’이라는 점에서 ‘영곡’은 ‘차실’의 차자 표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영곡리는 차실의 또 다른 표기인 만곡리(滿谷里)를 계승한 지명으로 여겨진다. ‘차실’이 처음에는 ‘만곡’으로 표기되던 것이 이후에 ‘영곡’으로 바뀐 것이라 추정된다. 이것은 ‘차실[滿谷]’의 한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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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성즉(聖則), 호는 묵은(默隱)이다. 박의징(朴義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사덕(朴師德)이고 아버지는 박중무(朴重茂)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 권몽래(權夢來)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중혁(趙仲赫)의 딸과 진양 강씨 강기환(姜基煥)의 딸이다. 박수민(朴守敏)[178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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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고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서쪽에 있는 고개로, 예로부터 진양의 반성면으로 넘어가는 대통로의 역할을 한 교통로이다. ‘발산재’라는 지명은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는 데서 ‘발산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발산재는 북쪽의 만수산과 남쪽의 깃대봉의 산줄기가 이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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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산리는 부산(富山) 아래 생겨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부산은 마을의 배산격인 베틀산에 비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부산’은 ‘, 산, 산, 부산으로 변이된 형태를 표기한 것이며 베틀산의 ‘베틀’은 , 리, ㅣ, 배, 베틀로 변이되었다. 부산과 베틀산의 시원적 형태라 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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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도 읍지』에 나오는 신기리(新基里)는 지금 사동리(社洞里)가 된 옛 마을로 추정된다. 신기리가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동면의 방리로 처음 나오며 『영남 읍지』에서 신기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경상도 읍지』와 『영남 읍지』의 방리 기록 순서를 대비하면 신기리가 사동리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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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에 있는 포구. 소달포는 진전면 이명리에 있던 포구이다. 소달포는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 “진해현에서 서쪽으로 10리에 있으며, 여항산(餘航山) 남쪽에서 발원하여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소달포의 ‘소달(所達)’은 서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所’의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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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촌리가 봉곡리로 표기된 것은 두 지명에 쓰인 신(新)과 봉(鳳)이 ‘새’로 읽힐 수 있는 등가성 때문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상관성에 따라 신촌리의 신을 ‘새’로 읽으면 신촌리는 ‘새마을’에 가깝게 불리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신촌리의 신은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 ‘새’의 표기로 볼 때 신촌리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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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동리의 영(永)은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 길의 표기라 할 수 있다. 영동리는 파산의 남쪽에 있는 지형성에 따라 남쪽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또한 학동리 서쪽에는 수리봉이 있고 조동 마을 뒤 서남 쪽에 부앙골이 있다 하였는데, 부앙골은 수리봉을 부엉이로 인식하였다. 조동(鳥洞)은 새로 인식하여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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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곡리는 예곡리의 명칭으로 불리게 된 직접적인 상관성이 인지되지 않는다. 예곡리의 예(禮)가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으로 보이며 이를 ‘절’로 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곡리를 ‘북쪽에 있는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할 것으로 추정한다. 진북면의 옛 이름은 진해현 북면이다. 『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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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두기(斗箕), 호는 추담(秋潭)이다. 오억수(吳億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오산립(吳山立)이고 아버지는 오국명(吳國命)이며, 어머니는 전의 이씨 직장(直長) 이석(李碩)의 딸이고 부인은 전주 이씨이다. 오두휘(吳斗輝)[1625~1698]는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 공조 참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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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의 오서 고개에 있는 돌무더기. 오서고개 서낭당은 경상남도 고성군과 창원시 진동면을 이어주는 경계인 오서 고개에 위치한 돌무더기로 민간 신앙 유적이다. 옛날 고성현에서 배둔역촌을 거쳐 진해현과 마산포로 가기 위해서는 이 오서 고개를 넘어야 했다. 그 경계 지점에 1기의 돌무더기 서낭당이 있었으며, 그 아래 50여 미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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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자는 경지(敬之)이다. 유온(柳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성일(柳星一)이고 아버지는 유복규(柳復奎)이며, 어머니는 순흥 안씨 안경세(安慶世)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경천(趙慶天)의 딸이다. 유환(柳桓)[1844~1873]은 1864년(고종 1) 증광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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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태여(泰汝), 호는 미천(微川)이다. 이국병(李國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정규(李楨奎)이고 아버지는 이기린(李起麟)이며, 어머니는 광산 김씨 김덕연(金德淵)의 딸이고, 부인은 경주 정씨 정만표(鄭萬表)의 딸이다. 이강훈(李康勳)[1833~1885]은 1868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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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원칠(元七), 호는 묵암(默菴)이다. 이진형(李震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세완(李世完)이고 아버지는 이국량(李國亮)이며, 어머니는 평산 신씨 신엽(申曄)의 딸이고, 부인은 남평 문씨 문익상(文翊祥)의 딸이다. 이경규(李慶奎)[1777~1840]는 천성이 호방하고 집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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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춘보(春甫), 호는 농은(農隱)이다. 이인정(李麟定)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동욱(李東郁)이며 아버지는 이평갑(李彭甲)이고 어머니는 진양 강씨 강원재(姜元載)의 딸이며 부인은 포산 곽씨 곽경기(郭景杞)의 딸이다. 이팽윤(李彭胤)에게 입양되었다. 이경찬(李慶燦)[1775~?]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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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명길(鳴吉), 호는 죽천(竹泉)이다. 이세갑(李世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국로(李國魯)이고 아버지는 이홍규(李弘奎)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 박세흥(朴世興)의 딸이고 부인은 밀양 박씨 박의동(朴義東)의 딸이다. 이기봉(李起鳳)[1852~1933]은 고종 때에 무관에 급제하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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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준길(俊吉)이다. 이세갑(李世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국성(李國城)이고 아버지는 이문규(李文奎)이며, 어머니는 진양 정씨 정광운(鄭光運)의 딸이고 부인은 회산 황씨 황성룡(黃性龍)의 딸이다. 이기준(李起俊)[1827~1871]은 고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첨정(僉正)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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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자준(子俊)이다. 이원인(李元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함(李諴)이고 아버지는 이계흥(李繼興)이며, 어머니는 김해 김씨이고 부인은 나주 임씨 임계철(林繼喆)의 딸이다. 이동영(李東英)[1653~1726]은 숙종 때에 무과 급제하여 동첨절제사(同僉節制使)와 벽동 군수(碧潼郡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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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순서(舜瑞), 호는 선암(仙巖)이다. 이경엽(李慶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응창(李應昌)이고 아버지는 이형문(李亨汶)이며, 어머니는 김해 허씨 허동춘(許東春)의 딸이고, 부인은 나주 임씨 임창목(林昌穆)의 딸이다. 이병화(李秉華)[1805~1869]는 학문에 힘을 썼고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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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별명이 비(比)이다.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돈(李惇)이고 아버지는 이이(李儞)이며, 어머니는 경주 정씨 정안(鄭晏)의 딸이고, 부인은 창녕 성씨 진사(進士) 성열(成悅)의 딸이다. 이석삼(李碩三)[1472~1539]은 음서로 벼슬에 나아가 온양 군수(溫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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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이돈(李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이(李儞)이고 아버지는 동지충추부사(同知中樞府事) 이석삼(李碩三)이며, 어머니는 창령 성씨 성열(成悅)의 딸이고 부인은 밀양 박씨 박무(朴茂)의 딸이다. 이은동(李恩東)[1490~1551]은 음직으로 참봉(參奉)을 지냈다. 묘를 실전하여 창원시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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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응숙(應宿). 이진영(李震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세장(李世章)이며, 아버지는 이국병(李國柄)이고, 어머니는 분성 김씨 김중일(金重鎰)의 딸과 파평 윤씨윤반방(尹鈑放)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 권달래(權達來)의 딸이다. 이정규(李楨奎)[1774~1838]는 효성이 지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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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원]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계흥(李繼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동영(李東英)이고 아버지는 이춘혁(李春爀)이며, 어머니는 김해 김씨 김윤성(金允聲)의 딸이다. 이진옥(李震屋)은 영조 때 무과 급제하여 오위장(五衛將)과 도총부 도총관(都摠府都摠管)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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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정착한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원보(元甫)이다. 이함(李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계흥(李繼興)이고 아버지는 이동영(李東英)이며, 어머니는 나주 임씨 임계철(林繼喆)의 딸이고 아내는 김해 김씨 김윤성(金允聲)의 딸이다. 이춘혁(李春爀)[1686~1741]은 숙종 때 무과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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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천로(天老), 호는 남계(南溪)이다. 이암문(李馣聞)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인정(李麟定), 아버지는 이동무(李東茂)이며, 어머니는 진주 정씨 정진한(鄭震翰)의 딸이고 부인은 진양 강씨 강원재(姜元載)의 딸이다. 이팽갑(李彭甲)[1722~1777]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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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원지(元之), 호는 죽암(竹菴)이다. 이팽갑(李彭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경엽(李慶燁)이고, 아버지는 이응창(李應昌)이며, 어머니는 재령 이씨 이보(李甫)의 딸이고. 부인은 진주 하씨 하석범(河錫範)의 딸이다. 이형락(李亨洛)[1784~1815]은 서(書)와 사서(史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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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직곡리(直谷里)는 당시 인곡리와 병존하다가 1914년 인곡리로 통합되면서 정곡(正谷)[바른골, 바랑골] 마을이 되었다. 직곡리와 정곡의 대응에서 ‘바르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대응성은 의곡리(義谷里)의 의(義)[바르다|옳다]의 뜻을 직(直)·정(正)으로 대치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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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자연마을. 장기 마을의 ‘장기’는 장터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이다. ‘장’이 장을 뜻하고, ‘기’의 훈이 ‘터’이기 때문에 차자되었을 것이다. 또한 『경상도읍지』에 따르면 진해현에서 남쪽으로 6리에 있는 장기 마을 앞에 4일장이 개설되었기 때문에 장기 마을이라는 지명이 생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89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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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시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역사. 창원은 본래 굴자군(屈自郡)인데 신라 경덕왕이 의안군(義安郡)로 고쳤고, 지금의 마산 지역인 회원현(會原縣)은 본래 골포현(骨浦縣)인데 경덕왕이 합포(合浦)로 고쳐서 의안군(義安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1018년(현종 9) 두 현을 모두 금주(金州) 관하에 붙였다가 뒤에 각기 감무(監務)를 두었고, 1282년(충렬왕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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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신 또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이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자로 구 마산시 및 진해시와 행정 구역을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인구는 통합 전 60여만 명에서 통합 후 약 110여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통합의 내용이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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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령리(常令里)와 상관적인 고적으로 상령역(常令驛)이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서 확인되는데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서쪽 5리 상령역촌 앞에 1일과 6일 시장이 있다” 하였다. 또한 『한국 지명 총람 10(의창)』에서 “상령 시장[진북장]이 1일과 6일에 서며 동촌 서쪽에 있다” 고 기록되어 있는 것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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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 총수』에 나오는 성북리(城北里)는 지금 진동리의 성산(城山)마을의 옛 이름으로 추정된다. 성북리는 『호구 총수』에서 진해현 동면에 속한 방리로 나온다. 근대에 이르러 성산리로 바뀌었다가 1914년 진동리에 통합되었다. 『한국 지명 총람 10』[의창]에서 진동리에 성디[城山|城北] 마을이 있다 하였는데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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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소재한 만.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만으로 교동리, 진동리, 사동리, 신기리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소규모의 만이다. ‘진동만’이라는 지명은 만이 위치하고 있는 진동면에서 유래한 것이다. ‘진동’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진해현에 속한 동면에서 유래하며, 조선 말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일본이 군항지를 웅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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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鎭東面(진동면)은 조선 시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租借(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鎭海縣(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동면을 진동(鎭東)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동이라고 불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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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북면(鎭北面)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북면을 진북(鎭北)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북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진북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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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진해현의 치소성. 진해현성은 조선 시대 진해현의 치소를 두르는 행정 구역 범위인 동시에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는 성격을 지닌 소규모 연해(沿海) 읍성이다. 경남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진해현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고, 현성 내부의 현상 변경으로 인한 부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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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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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역참(驛站)은 일반적으로 공문서의 전달 및 정부 물자의 수송과 관리들의 왕래 등에 이용된 시설이다. 즉 역(驛)은 역마(驛馬)와 역로(驛路)를 관리하고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이 제공되었던 곳이다. 공문서의 전달과 관리의 왕래, 숙박 및 공물 진상 등의 관물 수송을 담당한 역(驛)은 참(站)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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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웅천현 지역에 1912년 일본 해군 군항이 들어서며 붙여진 명칭의 유래. 진해 지역은 1452년(문종 9)에 웅신현(熊神縣), 완포현(莞浦縣), 천읍부곡(川邑部曲)과 창원 남산 일부를 합하여 웅천현이 된 이래 조선 시대에 계속해서 웅천현(熊川縣)으로 존재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지방 제도 개편에 따라 전국 행정 구역이 23부 336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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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에 설치된 행정 지명. 고려 초에 오늘날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진전면·진북면 일대에 신설한 행정 구역으로 별호는 팔진(八鎭), 혹은 우산(牛山)이다. 1895년(고종 32)에 군으로 승격되고, 1908년 창원부에 통합되었다. 1018년(현종 9) 진주목에 속하였다. 1390년(공양왕 2)에 지방관인 감무(監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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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창원 도호부 관내에 설치되었던 물품 저장 또는 보관 시설. 창고는 창원 도호부가 행정이나 군사 업무의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곡물 및 무기류 등의 보관과 관리를 위해 관내에 설치·운영한 시설이다. 『창원 부읍지(昌原府邑誌)』에 의하면 당시 창원 도호부 관내에는 약 10개가량의 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창원 도호부 관내의 창고들을 설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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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의 조선 시대 진해현 관아 및 객사 터. 1832년(순조 32) 진해현감 이영모(李寧模)가 세운 관아 및 객사 건물로 지방관이 업무를 보던 공간에 해당하였다. 동헌은 현감이 공무를 집행하던 곳이며, 객사는 왕의 전패(殿牌)를 모시고 배례(拜禮)하며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하던 곳이다. 진해현 관아는 동헌을 중심으로 군관청(軍官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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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년(선조 39) 진해현(鎭海縣)에서 작성된 호적 대장의 일부. 17세기 초 진해현에서 작성된 호적 대장의 일부로 가로 74㎝, 세로 95㎝ 크기의 한지(韓紙) 1매이다. 1606년(선조 39)에 작성된 『진해현 호적 대장』의 일부이다. 가로 74㎝ 세로 95㎝ 크기의 한지(韓紙)에 작성되었으며 제말(諸沫) 등 당시 진해현의 인구와 호적 상황을 기재하고 있다. 가장자리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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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창포리는 진해현 시절 창(倉)이 있었기 때문에 형성된 지명이다. 『여지도서』에는 “수진군기고와 별향고가 진해현에서 서쪽으로 10리 되는 바닷가에 있다”고 하였다. 창포 마을은 1789년(정조 13) 『호구 총수』에 창포리(倉浦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당시 진해현 서면에 속해 있었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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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포리는 『진해현 지도』[1872]에 통창(統倉)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통창이 있는 마을로 창이 있는 포구라는 뜻에서 창포리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창포리는 『호구 총수』에서 진해현 서면에 속해 있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서면과 양전면을 통합하여 진전면으로 개칭하고 창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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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마을. ‘고현’이란 이름의 유래는 옛 현을 설치하여 그 현에 현감을 두고 인근 마을을 다스리게 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고현은 삼국 시대 이전에는 가야 연맹 중에서 포상팔국의 하나인 포국으로 내포라 했다. 이후 고려 1018년(현종 9)에 우산현을 설치했다. 이후에 이웃 진동으로 현청이 옮겨졌다. 현감이 어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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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이주해 온 경주 최씨 입향조.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성보(成甫), 처음 이름은 최중대(崔重大)이다. 최흥주(崔興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최명준(崔茗俊)이고 아버지는 최윤암(崔允巖)이며, 어머니는 월성 김씨 김연택(金然澤)의 딸이고 부인은 성주 이씨 이득춘(李得春)의 딸이다. 최중만(崔重萬)[1705~174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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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추곡리를 가래실이라 한다. 속지명이 가래실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 『호구 총수』에 나오는 ‘추곡’은 ‘실’을 반영한 표기로 파악할 수 있다. ‘추(秋)’는 가을 또는 그 변이형 갈이고 ‘곡(谷)’은 실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실’이 ‘래실’로 삼음절화 되어 불리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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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와 인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현재는 수리봉으로 불린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1832년 경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경상도 읍지(慶尙道邑誌)』에는 당시 ‘진해현’으로 현재는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읍성이 자리하는 고을의 진산을 수리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역시 규장각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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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이주해 온 청주 한씨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계원(啓元), 호는 운계(雲溪)이다. 별명은 한희술(韓希述)이다. 한수석(韓壽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한모술(韓 모:莫+言 述)이며 아버지는 한응립(韓應立)이고, 어머니는 나주 진씨 판관(判官) 진상룡(陳尙龍)이며 부인은 경주 김씨 김영(金英)의 딸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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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소재한 만. 창원시 진해구 현동의 서쪽인 현동 반도와 전양산[공설 운동장 앞에 있는 산] 사이에 위치하며 진해구 현동 앞에 있는 만이다. ‘현동만(縣洞灣)’ 지명은 현동이 ‘진해현’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였고 현동에 위치한 만으로 ‘현동만’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동만의 동쪽에는 남동 방향으로 뻗은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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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이주한 남양 홍씨 입향조.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순즉(順則), 호는 백암(栢巖)이다. 홍이형(洪履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명팔(洪命八)이며, 아버지는 홍계창(洪啓昌)이고 어머니는 진양 우씨 우상구(禹尙矩)의 딸이며 부인은 파평 윤씨 윤수형(尹壽衡)의 딸이다. 홍우규(洪禹圭)[1727~1911]는 음직으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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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연경(鍊卿), 호는 회오(檜塢)이다. 황일청(黃一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승사랑 황여두(黃汝枓)이고 아버지는 황우헌(黃友憲)이며, 어머니는 파평 윤씨 윤협(尹俠)의 딸이고, 부인은 칠원 제씨 제위한(諸渭韓)의 딸이다. 황상옥(黃尙鈺)[1695~1770]은 성품이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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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주진(珠進), 호는 양성재(養性齋)이다. 황상규(黃尙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종하(黃宗河)이고 아버지는 황정(黃定)이며 어머니는 밀양 손씨 손한명(孫漢明)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율(趙栗)의 딸이다. 황용택(黃龍澤)[1768~1836]은 천성이 맑고 고았으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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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이숙(而叔), 호는 송와(松窩)이다. 황여두(黃汝枓)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우헌(黃友憲)이고 아버지는 황상옥(黃尙鈺)이며 어머니는 칠원 제씨 제위한(諸渭韓)의 딸이고, 부인은 청주 한씨이다. 황재하(黃再河)[1731~1792]는 효심과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시문을 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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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원(昌原)[檜山]이며, 자는 사견(仕見), 호는 초산(楚山)이다. 황용택(黃龍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희범(黃㟓範)이고 아버지는 황병건(黃柄健)이며 어머니는 선산 김씨 김성호(金成浩)의 딸이고 부인은 김해 허씨 허병(許炳)의 딸이다. 황지렬(黃志烈)[1846~1926]은 시문에 뛰어 났으며 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