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신촌동에서 양곡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개설]

창원공단의 중앙을 관류하는 남천의 서쪽에 개설되어 도로의 선형이 남천의 유향과 나란하다. 창원시에서는 봉림로와 함께 노출된 하천과 나란하게 개설된 대표적인 도로이다. 남천로의 양쪽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제원]

구간 길이 5㎞, 폭 30m의 왕복 6차선 도로이다.

[건립경위]

남천로는 창원터널 및 안민터널의 개통과 공단 물류의 증가에 따라 공단로와 신촌광장 주변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처음에는 삼동교에서 안민교에 이르는 도로를 일컬었다. 지금은 신촌동 삼동교에서 양곡동 봉암교까지 개설되었으며, 향후에는 남천과 마산만을 따라 봉암교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현황]

최근 개통한 삼동교~봉암교 구간은 자연석 쌓기를 통해 자연 친화적으로 시공하였고, 길가에 차폐수목을 심어 인근에 사는 물고기와 새들을 위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창원시에서 하천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이곳 친수 공간에서 하이킹과 조깅을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