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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금한기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328
한자 末錦旱岐
영어음역 Malgeumhangi
영어의미역 Malgeumhangi King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남재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별

[정의]

가야 후기 탁순국의 왕.

[개설]

말금한기는 가야 후기 13국 중 지금의 창원 지역에 있던 탁순국(卓淳國)의 왕이었다. 가야의 역사는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삼한 시기에 해당하며, 변한(弁韓)에 12개의 나라가 있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후기에는 탁순국을 포함하여 13개의 나라가 등장한다.

탁순국의 위치에 대해서는 대구·창원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탁순국이 백제와 왜의 통교를 매개했다는 것으로 보아 창원 지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창원 지역에는 탁순국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가야 시기의 유적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가음정동 고분군, 천선동 고분군, 삼동동 고분군 등이 있다.

[활동사항]

『일본서기』 신공(神功) 섭정 46년(366)조의 기록에 의하면, 백제가 탁순국을 매개로 해서 왜국(倭國)과 통교하기를 원하므로 말금한기가 왜로 통하는 길을 백제 사신에게 자문해 주었다. 또한 왜국 사신에게 백제 사신의 말을 전해 주기도 하고, 탁순 사람 과고(過古)를 보내 왜국 사신의 시종을 백제로 인도해 주기도 하였다.

말금(末錦)은 미금(未錦)의 잘못된 기록으로 미금한기의 오기로 볼 수 있다. 미금은 「광개토왕릉비문(廣開土王陵碑文)」·「지증대사비문(智證大師碑文)」·『일본서기』 등에 보이는 매금(寐錦)과 동일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신라 왕의 호칭에 보이고 있지만 신라 주변 소국 왕의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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