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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북지 부곡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391
한자 亏北只部曲
영어음역 Ubukji-bugok
영어의미역 Ubukjibugok Administrative District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반계동 부곡마을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최정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고려시대
시행연도/일시 고려시대
폐지연도/일시 조선 전기

[정의]

고려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개설]

향(鄕)과 소(所) 및 부곡(部曲)은 신라시대로부터 조선 전기까지 존재한 특수한 행정구역이었다. 거주하는 주민의 사회적 신분의 성격에 대하여는 천민으로 보는 견해, 일반 양인으로 보는 견해, 초기에는 천민이었으나 후기에는 양민이 거주하여 혼재한 지역으로 보는 견해 등으로 다양하지만, 일반 군현에 거주하는 지역민에 비하여는 상대적으로 불이익과 차별을 받았던 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고려 무신정권 시기 공주 명학소가 충순현으로 승격되는 시점부터 변화의 계기를 맞다가 조선 전기 군현제도의 개편 과정에서 점차 소멸되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면서 국가에 조·포·역의 3세를 부담했다는 점에서 군현제 주민과는 차이가 없었다. 다만 향·부곡민은 이들과 달리 추가로 둔전·공해전 등 국가 직속지를 경작하는 특정의 역을 부담했다. 소의 주민은 금·은 등의 광산물, 미역·소금 등의 해산물, 먹·자기·종이 등의 수공업제품을 생산하는 역을 추가로 부담했다.

[관련기록]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우북지부곡(亏北只部曲)의 기록이 간단히 언급되고 있다. 『경상도지리지』 고(古) 회원(會原)에는 “부곡이 한 곳이었는데 우북(亏北)이다.”라고 하였다.

[내용]

우북지부곡창원도호부 내에 존재한 부곡으로 창원도호부에서 남쪽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북지부곡이 설치되었던 지역은 지금의 창원시 팔룡동에 속한 반계동(盤溪洞)부곡(釜谷)마을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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