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846 |
---|---|
한자 | 朱鋌原 |
영어음역 | Ju Jeongwon |
이칭/별칭 | 재삼(在三),국정(菊井)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정용 |
[정의]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효자.
[개설]
주정원의 본관은 신안(新安)이고, 자는 재삼(在三), 호는 국정(菊井)이다. 신안주씨(新安朱氏)의 시조 주희(朱熹)의 30세손이며 웅천파(熊川派)이다. 아버지는 주봉갑(朱鳳甲), 부인은 문씨(文氏)이다. 후손들은 경상남도 진해시 일원에 거주하며 기제를 지내고 있다.
[활동사항]
주정원은 당시의 창원부 진해면[현 경상남도 진해시 석동 일원]에 살았다. 효행이 극진하여 상서로운 일이 많았다고 한다. 60세에 내간상(內艱喪)을 당하여 예절을 엄수하였으며, 부모 묘가 20리 밖에 있었고 중간에 높은 재가 있었음에도 3년간을 매일 성묘하였다 한다. 성묘할 때 호랑이가 호위하는 이적이 있었는데 향리에서 지극한 효행으로 일어난 이적이라 보았다. 주정원 처 문씨도 시어머니가 병중에 있어 잉어가 좋다는 말을 듣고, 김해 등지에서 어렵게 구해 봉양하매 시어머니의 병이 완쾌되었다. 향리에서 그 지아비에 그 지어미의 효행이 한결 같다고 칭송하고 귀감으로 삼았다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이 『창원군지(昌原郡誌)』에 기록되어 있다.
[묘소]
묘소는 경상남도 진해시 원포동 뒷산 선산에 있다.
[상훈과 추모]
『신안주씨세보(新安朱氏世譜)』에 동몽교관(童蒙敎官)이라는 관직명이 있으나 추증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1942년 후손들이 경상남도 진해시 대장동 마을 앞에 효자국정주공정원지비(孝子菊井朱公鋌源之碑)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