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민방위를 수행하기 위해 「민방위기본법」에 의하여 편성된 조직.

[개설]

일반적으로 민방위는 적의 침략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인이 주축이 되어 행하는 비군사적 방어 행위를, 그리고 민방위대는 이를 위해 편성된 조직을 말한다. 한국의 경우 민방위대는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적의 무력침공이나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 단체의 지도하에 주민이 수행해야 할 방공(防空)·응급적인 방재(防災)·구조·복구 및 군사 작전상 필요한 노력 지원 등을 위해 편성한 자위적 활동 조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20세에서 45세까지의 남자 및 지원한 여자로 편성하며 주소지를 단위로 하는 지역 민방위대와 직장을 단위로 하는 직장 민방위대로 나눈다.

[설립목적]

창원시 민방위대는 전국 또는 창원 지역의 안녕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적의 침공이나 천재지변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5년 7월 25일 「민방위기본법」(법률 제236호)이 제정·공포되었으며 9월 22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민방위대가 창설된 후 이후로 계속 운영되어 왔다. 창원시 민방위대는 1980년 창원시의 개청과 동시에 구 창원지구출장소와 마산시 의창동 관할의 민방위대 조직을 인수하면서 재편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민방위지원대와 자율기동대의 운영, 주민신고망 조직 정비 및 교육 강화, 민방위 교육 및 민방위의 날 훈련, 비상시 인력 동원 계획 수립과 훈련, 민방위 시설을 정비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수방, 방호, 의료, 전기, 통신, 토목, 건축, 화생방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방위지원대(1개 대 70명 규모)의 조직·운영을 통해 지역민방위 활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율기동대(15개 대 780명 규모)의 조직·운영을 통해 재난 방지 및 화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현황]

2008년 1월 1일 현재 920개 대 49,927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역 통반장 등 기본 신고망은 3,042명이다. 대피 시설 202개소(529,311㎡)를 구비하고 있으며 민방공 경보(사이렌) 12개소를 설치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