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있는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의 창원 공장.

[개설]

HD현대 인프라코어는 1937년 인천에서 조선 기계 제작소로 출범하였다. 이후 1963년 국영 기업체인 한국 기계 공업 주식회사로 새롭게 발족하였다.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1976년 창원 국가 공단에 입주하였으며, 현재는 현대 그룹의 계열 회사이다. 1990년 한국의 기계 업체로서는 최초로 유럽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하였고, 2000년 이후 글로벌 경쟁력 확충 및 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매진하여 2002년 5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2004년엔 1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설립 목적]

HD현대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은 터닝 센터와 머시닝 센터 등의 공작 기계와 자동화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6년 7월 1일 두산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으로 설립되었다. 1977년 8월 창원 공작 기계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4년 창원 방위 산업 공장을 준공하였다. 2008년 말 창원 제3공장이 두산 DST로 분할되었다. 2021년 글로벌 인프라 지원사업의 핵심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23년 사명을 다시 HD 현대 인프라코어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터닝 센터를 비롯하여 머시닝 센터·CNC 보링 머신·방전 가공기·레이저 가공기·비구면 가공기와 이들 제품을 응용한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976년 공작 기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여 세계 3대 공작 기계 메이커로 발돋움하였다.

[활동 사항]

HD현대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판매 법인과 지사, 광범위한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HD현대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 임직원들은 매년 급여 공제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여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데, 2004년에는 ‘함께해요, 사랑의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하여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장을 담가 난방 용품과 함께 200여 가정에 전달하였다. 또한 환경 보전 활동에 앞장서 1산 1하천을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오물 수거, 행락객 환경 의식 홍보 등을 실천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HD현대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은 창원 제1공장과 창원 제3공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9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장유 인터체인지에서 마산 방면으로 나와 창원터널을 지나 좌회전하면 HD현대 인프라코어 창원 공장을 찾을 수 있다.

2014년에는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대형 공작기계 전문 생산 공장을 준공해 2월 24일부터 양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