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의 자동차 및 부품 생산 공장.

[개설]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GM 그룹의 계열사로서, GM의 경차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군산·창원·부평에 생산 공장이 있고, 베트남 하노이에 연간 2만 2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해외 생산 공장이 있다. 국내 직영 영업소는 129개, 대리점은 575개이고, 독일·프랑스·에스파냐·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푸에르토리코 등에 해외 영업소가 있다. 2004년 4월 공정 거래 위원회에 의해 국내 GM 그룹의 모기업으로 규정되었다. 본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있다.

[건립 경위]

1991년 대우 자동차(주)에서 창원 공장을 설립하여 승용차 생산 라인을 완료한 후 한국 최초의 경차인 티코를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IMF 이후인 2001년 10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가 대우 자동차(주)의 창원·군산 승용차 사업 부문과 AS사업 부문, 기술 연구소를 인수해 2002년 10월 17일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가 설립됨으로써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 창원 공장이 되었다. 동년 12월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 창원 공장에 3기통 엔진에 더하여 4기통 1.0/1.2L 엔진 생산 라인을 증설하였다. 2003년 12월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 창원 공장에서는 경차 생산 200만 대를 돌파하였다. 2011년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브랜드를 쉐보레(Chevorolet)로 바꾸고 회사명도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에서 한국GM으로 바꿨다.

[현황]

2013년 현재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 창원 공장의 규모는 72만 7276㎡이며, 2,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마티즈와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라보, 다마스 등의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솔린 엔진과 수동·자동 변속기를 제조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21만 대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GM 대우 오토 앤테크놀로지 창원 공장은 한국 최초의 경차인 티코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자동차 문화의 선진화, 친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로서, GM그룹의 경차 개발 본부 역할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