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내동에 있는 효성의 창원 공장.

[개설]

효성은 지난 40여 년간 섬유·무역·중공업·건설·정보 통신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효성의 주요 제품은 최종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중간 산업 재로, 창사 초기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번영을 추구하며 공급자와 고객 모두와 친밀한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변천]

1977년 11월 1일 창원 중공업 공장을 준공하였고, 1987년 창원 제3공장[회전기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9년 창원 제4공장[전장 공장]을 준공하였고, 1992년 창원 제5공장[감속기 공장]을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효성 창원 공장은 효성의 산업재·건설·무역·정보 통신·섬유·화학·중공업 등 7개 사업 부문 중 중공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성 창원 공장에서는 산업 에너지의 핵심인 중전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면서 변압기·차단기·전장품 등 전력 설비는 물론 전동기·감속기·산업용 펌프 등의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한 화학 장치·CNG 충전 시스템·플랜트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활동 사항]

1992년에 국내 최초로 765kV 3MVA 초고압 변압기를 개발하였고, 1999년에는 국내 최초이며 세계 세 번째로 800kV 가스 절연 개폐 장치를 개발하였다. 중공업 전 품목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지식 경영 대상도 수상하였다. 2007년에는 차단기 1만 대 생산을 돌파하였다.

효성은 2000년대 들어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등 주력 제품이 세계 1위에 오르게 되었고, 미국·중국·베트남·유럽·남미 등에 걸친 생산 기지를 구축해 왔다. 탄소 섬유·아라미드 원사·전기차 모터·경량화 타이어 코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재생 에너지 전자 재료·첨단 산업 소재 등 미래 유망 사업에도 진출하여 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총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0년 중공업 부문의 매출액은 1조 8448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