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장류 제조업체.

[설립목적]

몽고 식품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맛과 향을 더욱더 개선시키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장인(匠人)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문화를 선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05년 11월 일본인 야마다 노부스케가 마산시 자산동 119번지에 산전 장유 양조장을 설립하였다. 창업한 마산 공장 옆에는 ‘몽고정’이 남아 있다. 1945년 12월 창업주 김흥구 사장이 산전(山田) 장유 양조장의 사장으로 취임하여 1946년 몽고 장유 공업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재창업 하였다. 1972년 1월 현 김만식 회장이 사장으로 취임했고, 1987년 1월 몽고 식품으로 법인을 설립하였다.

1988년 4월 창원시 팔용동에 창원 공장을 준공하고 창원 시대를 열었다. 1999년 몽고 유통을 설립했으며, 2001년 부설 장류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5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창업 이후 100여 년을 장류 전문 향토 기업으로 한 우물을 파고 있는 몽고 식품은 간장류로 몽고 복분자 간장, 메주 간장, 송표 간장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된장류와 고추장, 식초, 물엿, 유자 간장 소스를 비롯한 3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활동사항]

1979년 국내 최초로 900㎖ 유리병을 페트병으로 대체하여 시판하였다. 1990년 파리 국제 식품전 간장 부문 유럽 어워드 수상, 2000년 ISO 9002, 2002년 ISO 9001, 14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2년 유럽 뉴밀레니엄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2005년 영국 NQA로부터 위해 요소 중점 관리 제도[HACCP] 인증을 획득하였다.

1985년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1993년 러시아. 1995년 남미 지역, 2000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가 별로 미국과 중국이 주요 수출 지역이다.

2008년 3월 『몽고 식품 100년의 발자취』를 발간하였다. 간장 한 병이 팔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100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결식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현황]

자본금은 30억 원이며, 2007년도 매출액은 223여 억 원이다. 2008년 현재 인원은 창원 공장에 70여 명을 포함하여 200여 명의 계열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에 영업 본부, 중국 북경과 상해, 미국 서부 지역에 총대리점이 있다. 홍콩,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미국을 비롯한 세계 40여 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몽고 식품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직 장류업 한우물만 파온 한국 장류 업계의 살아 있는 역사로 기록되며 창원시의 대표적인 향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