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있는 농업 협동 조합 중앙회 소속 협동조합.

[개설]

축산업 협동 조합 중앙회는 정부의 농정 개혁 방침에 따라 1981년 1월 1일 종전의 축산 진흥회와 농업 협동 조합 중앙회의 축산 부문을 통합하여 발족한 지역별·업종별 축산업 협동 조합을 회원으로 하는 중앙 단위 기구였다. 2000년 7월 축산업협동 조합과 농업 협동 조합 및 인삼 협동 조합 중앙회 등 3개 기관이 통합되어 농업 협동 조합 중앙회로 출범하였다.

[설립 목적]

창원시 축산 농협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6년 8월 20일 마산 지구 축산업 협동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0년대에 산호 지소와 봉암 지소를 개설하였고, 1990년대에 봉곡 지소, 진해 지소, 동마산 지소, 신마산 지소를 개설하였다. 1997년 중앙 지소 청사를 개점하였다. 2001년 12월 11일 마창진 축산 농협으로 개칭되었고, 2010년 11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창원시 축산 농협으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예금·대금 및 공제 사업과 한우 개량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우 개량 사업에는 순수 개량법에 의한 한우 능력 향상, 우량 종우 생산 기반 구축, 우량 한우 보호 및 순수 혈통 보전, 유전적으로 능력이 우수한 한우 보증 종모우 선발, 이들의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여 한우 능력 향상 및 국제 경쟁력 제고, 번식우 사육 의욕 고취와 송아지 생산 유도로 한우 사육 기반 유지, 밑소 생산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 축산 농협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계통 출하를 시행하고 있다. 계통 출하란 농어민 협동 조합 계통 조직을 통해 생산한 농축산물의 출하·판매를 가리키는데, 축산물의 경우 사육 농업인[축산인]이 축산 농협 등을 거쳐 출하하는 것을 말한다.

축협에서는 계통 출하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판매 비용을 절약하고 위험 부담을 줄이며, 소비자는 더욱 싼값에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축협의 수송 차량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해 조합원 및 생산자의 계통출하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전산망을 통한 전날의 시세 파악으로 제값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창원시 축산업 협동조합의 조직은 조합장에 직속되어 있는 기획 상무와 유통 상무가 있고, 조합장 아래 상임 이사 산하 신용 상무와 지사무소가 있다.

기획 상무는 총무과, 교육지도과, 기술지도과, 기획 검사과, 구매과를 총괄하며, 유통 상무는 유통과를 총괄한다. 신용 상무는 수신과, 여신과, 복지과를 총괄한다. 회의 기구로 총회, 이사회를 두고 있으며, 감사가 있다. 한우 개량 단지를 포함한 8개의 사무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