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에 있는 재활 치료 전문 의료 기관.

[개설]

재활의학은 치료의학, 예방의학에 이은 ‘제3의 의학’이다. 재활의학의 1차 목표는 환자가 최적의 기능 수준을 회복하여 최상의 안녕 상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애의 예방, 손상된 신체 부분의 기능 향상, 심리적 적응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재활 치료는 초기에 합병증을 예방하고 질병 때문에 발생한 장애에 대한 기능적 재활을 실시해 주기 위함이다.

[설립목적]

한서재활의학과병원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주어진 조건하에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능력뿐 아니라 취미, 직업, 교육 등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달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1월 창원한서병원으로 개원하였다. 허가병상은 49병상이었으며, 제1대 병원장으로 김상진이 취임하였다. 동년 10월 본관 6층을 증축하고 제2내과, 치과, 산부인과를 개설하였다. 1992년 2월 신경외과를 개설하였다. 1993년 1월 의료법인 한솔의료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제1대 이사장에 김상진이 취임하였다. 동년 9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신관을 준공하여 총 124병상을 갖추었다. 1999년 동아대학교병원, 고신의료원과 자매병원으로 결연을 맺었다. 2001년 한서한방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양방과 한방의 협진 병원이 되었다가 2006년 한서재활의학과병원으로 명칭을 바꾸어 전문병원으로 전환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서재활의학과병원에서는 신경계 질환의 노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 손상, 말초신경병변을 진료하고 근육, 골력계 질환의 요통, 경부통, 견관절통(오십견), 무릎 통증 및 발의 통증,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치료 후 운동장애, 근육병, 절단 손상을 진료한다. 소아의 운동 발달 지연 및 언어 발달 지연과 관련하여 진료하고 의지(義肢), 의수(義手) 및 보조기 처방과 장애 진단 및 신체 감정을 진단하고 있다.

[현황]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하 1층에는 MRI실, CT실, 방사선실, 병리검사실, 물리치료실, 기계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원무과, 제1재활의학과, 제2재활의학과, 약국, 주사실, 근전도 검사실, 근육초음파 검사실, 상담실, 매점이 있다. 2층에는 재활치료센터로 운동치료실·언어치료실·작업치료실·열전기치료실이 있고, 3층에는 입원실, 마로니에룸이 있다. 5층에는 간호사실, 입원실, 데이지룸이 있고, 6층에는 입원실, 오키드룸, 식당조리실이 있다. 7층에는 입원실, 아도니스룸, 미모사룸, 행정부, 심사과가 있다. 진료 과목은 재활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2 과목이며 전공의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서재활의학과병원은 지역 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담당하는 경상남도 지역 유일의 재활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의 임파워멘트(empowerment)의 향상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