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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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partment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순형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조성되어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개설]
통합 이전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1977년 12월 도시 기본 계획에 의거하여 신도시 개발 사업이 착수된 이래 2004년까지 총 55개 지구에서 택지 개발이 완료되었다. 그 가운데 47곳이 주거 지역으로 개발되었는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4곳과 아파트와 주거·도로·녹지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9곳이 개발되었다.
[통합 이전 각 시의 변천]
옛 창원시의 아파트 건설은 1970~1975년 346가구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1976년에는 1,498가구가 설립되어 당시에는 전체 가구 수의 20.26%에 불과하였다. 1980년대가 되면서 아파트가 9,892가구로 8,847가구의 단독 주택을 추월하게 된다. 1985~1989년 총 1만 7002가구, 1990~1994년 총 3만 4469가구, 1995~1999년 총 1만 6559가구가 공급되면서 창원 지역 아파트 건설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각 세대별로 아파트의 규모를 살펴보면, 1987년까지는 15~20평이 대부분이었지만 1988년부터는 20~30평대가 주류를 형성하였다. 특히, 2006년에 공급된 3,303세대 가운데 60~85㎡가 330가구, 85~135㎡가 1,271가구, 135㎡ 이상이 1,702가구였다. 이것은 1980년대 아파트 건설은 소형을 위주로 건설되었지만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창원 지역의 아파트 건설에서도 중대형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9년의 창원시 주택 보급률이 100.62%이며, 그 중에 아파트 점유율은 52.42%였고, 2010년에는 101%이며, 아파트 점유율은 52.97%였다.
옛 마산시 지역에서는 1978년 용마 맨션 아파트가 완공된 이래 꾸준히 아파트가 건립되었다. 아파트 건설 현황을 살펴보면, 1995~1999년까지 1만 9211채[203동], 2000~2004년까지 8,797채[122동], 2005~2009까지 2만 44채[190동]이다. 그 결과 마산에서 아파트의 총수는 2005년에는 6만 923채[총 주택의 54.4%], 2006년에는 6만 2585채[55.2%], 2007년에는 6만 2882채[55.6%], 2008년에는 6만 3884채[56%]로 아파트의 총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주택 건설 실적으로 보면 아파트 개발은 모두가 민간 개발이며, 대단지 아파트가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그 결과 마산 지역의 주택 보급률은 1995년에는 76%였지만 2008년에는 98.55%로 증가하였다.
옛 진해시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황을 살펴보면, 1995~1999년까지 4,843채[75동], 2000~2004년까지 9,577채[154동], 2005~2008까지 9,243채[162동]이다. 진해 지역에서는 2000년대가 지나면서 아파트 개발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창원시 지역에서는 다량의 민영 아파트가 건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창원시청에서도 반송 까치 아파트[916가구, 1989~1990년]와 개나리 아파트[4,515가구, 1990~1996년] 등 시영 아파트를 건립하여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였다. 2008년 하반기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504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조성하여 분양하였고, 2011년에는 의창구 봉림동에 1,944가구를 준공하였다.
2000년대 후반 창원시의 아파트 건립은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004년 4월 1만 2610가구의 반송 2단지가, 2005년 1월에는 2,699가구의 반송 1단지가 재건축에 착공하여 현재 완공되었다. 이어 2007년 2월에는 439가구의 외동 주공 아파트, 3월에는 504가구의 내동 2단지 아파트, 10월에는 1,404가구의 명곡 주공 아파트 등 3곳을 착공하였다.
[통합 창원시 현황]
통합 창원시 출범 후에 창원시 북면 감계·무동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의 시행 등으로 주택의 양적 부족은 상당히 해소되어 가고 있다. 2013년 『시정 백서』에 의하면, 관내 시공 중인 민영 아파트는 총 32개 단지[1,198㎢]에 2만 1279세대이다. 이 중 2013년에 1,979세대, 2014년에 8,133세대, 2015년에 1만 116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내 아파트 중에 국민 임대 아파트는 5.87%[21만 가구 중에 9,972가구]를 차지한다. 현재 현동 지구, 가포 지구, 자은 3지구, [창원]시영 임대[560세대] 아파트 등 6,331채의 임대 아파트[총 1만 4183세대]를 건설 중이다.
2011년 현재, 창원시의 주택 보급률은 102.6%에 달하며, 총 38만 5519채 가운데 아파트는 20만 4559채로 53.06%를 점한다.
2013년 현재 재건축 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12곳[정비 구역 4, 예정 구역 8], 창원시 성산구 23곳[정비 구역 9, 예정 구역 14], 창원시 마산합포구 6곳[정비 구역 5, 예정 구역 1], 창원시 마산회원구 3곳[정비 구역 1, 예정 구역 2], 창원시 진해구 1곳[예정 구역 1] 등 총 45곳[정비 구역 19, 예정 구역 26] 등이다. 이 외에도 1,165가구의 성산구 가음동의 주공 아파트를 비롯한 3곳의 2,963가구가 재건축 사업 시행 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