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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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家屋 |
영어의미역 | Old House of Gim Haeji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53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순강 |
성격 | 전통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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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목조와가 |
건립시기/일시 | 1956년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534 |
소유자 | 김해진 |
관리자 | 김해진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위치]
구 김해진 가옥은 봉림동 2반 마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변천]
김성근이 1956년 안채를 건립하고, 1957년에는 대문채를 건립하였다. 김성근은 농업인으로 1년에 쌀 약 100석을 수확하는 부농이었다고 한다. 그 아들 김두석이 사랑채를 지어 구 김해진 가옥을 완성하였다.
[형태]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고, 좌측으로부터 정지, 툇마루가 있는 큰방, 대청, 작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지는 입식 부엌으로 개조되었다. 모르타르로 마감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올리고, 기둥은 각주를 사용하였다. 건축 양식은 도리만 있는 민도리집이지만, 대청 상부에는 장여로 장식하기도 하였다. 상부 가구는 간단한 3량가 형식이며, 지붕은 홑처마 우진각 지붕이다. 목재는 뒷산인 봉림산(鳳林山)에서 벌목하였고, 기와는 웅천의 초등학교에서 가져와 사용하였다고 한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좌측으로부터 고방, 마구간, 사랑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르타르로 마감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올리고, 각주를 사용하였다. 건축 양식은 도리만 있는 민도리집이지만, 사랑방이 있는 부분에는 장여로 수장(修粧)하기도 하였다. 상부 가구는 3량가이며, 지붕은 우진각 지붕이다.
대문채는 정면과 측면이 1칸 규모로 전면에 두 짝 판문을 달았다. 기둥은 각주를 사용하였으며, 건축 양식은 장여 수장집이다. 지붕은 우진각 지붕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하게 남동향하여 배치되어 있고, 북서쪽에는 대문을, 남동쪽에는 도장을 두어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취하였다.
[현황]
구 김해진 가옥은 근년에 식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장을 철거하고 철근콘크리조로 새로 건립하였으나, 봉림동 임대아파트 대지조성사업으로 인하여 2009년 현재 철거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비교적 현대인 1956년에 건립된 김해진 가옥은 평면과 구조면에서는 전통 한옥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사랑채의 형태에서 반가의 사랑채와는 다른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사랑채에 고방과 마구간이 부가되어 있고, 별도의 시설과 마당을 시설하지 않아 영역의 독립성이 약화된 점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