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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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渴馬峯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갈마봉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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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덕동동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
성격 | 산 |
높이 | 226.5m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산.
[개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국립 마산 병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이다.
[명칭 유래]
‘갈마봉(渴馬峯)’이라는 지명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동 지도』를 보면 강두산(舡頭山)이 등장하고 있는데, 강두산이 창원 도호부에서 서쪽으로 30리 해변에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강두산은 서쪽에 있는 산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창원 도호부의 서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갈마봉은 강두산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파악되는데, 강두산의 ‘강(舡)’의 자음 ‘강’이 ‘갈’로 변이되어 ‘갈마봉’이라는 이름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즉 강두산은 ‘갈마봉’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자연 환경]
갈마봉은 해변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산이다. 갈마봉 정상에 서면 돝섬 및 마창 대교가 한눈에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남쪽 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야트막한 야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나 정상 부근에는 밧줄을 이용하면서 오를 수 있는 암벽도 존재하며, 정상에는 돌탑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국립 마산 병원의 서쪽 위에 서 있는 급경사의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226.5m이다.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태”라는 풍수설이 있으며, 가포 유원지의 뒷산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이라 해서 일찍이 국립 요양원이 들어서 있다. 갈마봉 봉우리에서 가포 앞바다를 내려다보면 돝섬이 한눈에 들어오며 마산 시내와 마창 대교가 확 트인 채 시야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