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13 |
---|---|
한자 | 義林寺溪谷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의림사 계곡 - 경상남도 창원시 |
---|---|
해당 지역 소재지 | 인곡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
성격 | 계곡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에 있는 계곡.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의 의림사 옆에 자리한 계곡이다.
[명칭 유래]
‘의림사 계곡(義林寺溪谷)’은 의림사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의림사는 원래 봉덕사, 혹은 봉국사라고 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명 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주둔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인근 각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들었다 하여 의림사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 환경]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북동쪽으로 인성산 깊숙이 자리 잡은 의림사 계곡은 인성산에서 발원하는 깊고 맑은 물이 1년 내내 끊이질 않는 천연 계곡으로 바위들과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폭포를 이루고 있다.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의림사 계곡의 물은 진동만으로 유입하고 있다.
[현황]
의림사 계곡은 진북면 인곡리의 의림사 옆에 자리한 계곡이다. 사시사철 물과 바위가 함께 어우러져 조그마한 폭포를 이루는 등 여름철에 계곡에 발을 담그고 조용히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의림사는 의상 또는 보조 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설과 함께 원래 이름이 ‘봉국사’였다고 한다. 절 이름이 의림사로 바뀐 것은 임진왜란 당시 사명 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주둔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사명 대사가 봉국사에 머물자 인근 각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들어, 이름을 ‘의림(義林)’이라 했다는 것이다.
의림사 부도군은 절에서 500m 남짓 떨어진 길가에 있다. 부도는 모두 3기인데, 모두 석종이다. 그 가운데 한유당(閑遊堂) 부도와 오른쪽 부도는 4각 옥개석[지붕돌]을 눌러쓰고 있다. 높이는 1.4m~1.7m 정도이다. 한유당 부도는 명문(名文)을 옥개석에 새긴 점이 특이하다. 가장 왼쪽의 부도는 탑신이 잘린 듯 연화대석 사이에 8각 석재가 끼워져 있다.
절 앞의 계곡은 인성산에서 발원하는 천연림을 그대로 간직한 깊고 맑은 물이 1년 내내 끊이질 않는 자연 계곡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의림사 계곡은 무학산, 돝섬 해상 유원지, 저도 연륙교, 국립 3·15 묘지, 어시장, 문신 미술관, 마산항 야경, 팔룡산과 함께 마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인 ‘마산 9경(景)’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이니 그 아름다운 형세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