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135
한자 麻田浦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

[개설]

마전포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이다. 마전포는 『태종 실록』에 등장한다. 경상도 진해현 마전포 등의 해수가 담황색으로 변하여 작은 고기가 죽어 떠올랐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마전포가 귀산현에 있다고 하였다. 마전포가 애초에 진해현에 속해 있다가 귀산현에 귀속되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마전리는 『호구 총수』에 마전포리(麻田浦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당시 칠원현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명칭 유래]

마전포의 ‘마전(麻田)’은 ‘삼밭’을 차자(借字) 표기한 것이다. ‘마(麻)’의 훈이 ‘삼’이고, ‘전(田)’의 훈이 ‘밭’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전포는 ‘삼밭에 있는 포구’를 뜻한다.

[자연 환경]

마전포가 위치한 곳은 좁은 만의 맨 안쪽이다. 만의 앞쪽에 큰 끝대라 불리는 해식애가 방파제의 모양으로 있어 외해의 파도를 막아주어 포구는 상당히 잔잔하다.

[현황]

과거 포구로 추정되는 곳은 현재 지방도 1002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도로 안쪽에는 구산 초등학교 구서 분교가 있고 그 옆으로 과거 염분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구조물이 남아 있다. 지방도 앞으로 바다를 향해 작은 매립지가 있고 그 위에 작은 회 센터와 미니 골프장이 있다. 초등학교 뒤로 오래된 마을이 남아있는데 해안 일대에서는 과거 포구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