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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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坪灣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평동에 소재한 만.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원에서 남쪽의 중평한들 끝에 맞닿아 있는 만이다.
[명칭 유래]
‘중평만(中坪灣)’ 지명은 남쪽으로 바다가 쑥 들어간 곳이라 하여 ‘중평만’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중평만은 도만 반도와 안곡 반도 사이에 자리 잡은 만입으로 만구가 크고 작은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하는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다. 내만에는 실트 내지는 잔모래로 구성된 사질 해안과 자갈로 된 자갈 해안이 발달되어 있고 중평만의 입구로부터 남동쪽을 향해 안곡 반도가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 동단에는 4~6m에 달하는 수직형의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현황]
일본인들은 ‘사이토완[齊藤灣]’이라고 하였는데, 1910년에 당시 일본 해군 대신 사이토 마코토[齊藤實][1858~1936]가 벚나무를 싣고 와서 여기에 내려 그의 이름을 붙이기를 바라서 그 기념으로 일본인들이 불렀던 이름이었다. ‘중평만’ 동편 산골짜기를 ‘앵공(鶯谷)’이라고 이름 한 뒤로 ‘앵곡만’이라고도 하고, 선창도 있었으나 지금은 매립으로 만도 없어지고 선창도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