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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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川灣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소재한 만.
[개설]
창원시 진해구 삼포 마을과 괴정 마을 사이에 있다.
[명칭 유래]
‘웅천만(熊川灣)’ 지명은 옛날에 곰이 냇가에 내려와 물을 마시던 곳이라는 뜻에서 ‘웅계(熊溪)’라 부르다 ‘웅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 환경]
명동 반도와 안골 반도 사이에 자리잡은 만입이 웅천만이다. 웅천만은 내만이 모래 또는 자갈로 이루어진 모래 해안과 자갈 해안으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 공장 용지로 매립되면서 지금은 옛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서쪽에는 삼포만이, 동쪽에는 웅동만이 자리잡고 있다.
[현황]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앞 바다를 중앙으로 한 웅천 지역의 해만을 일컫는 이름이나 신항만 건설로 달라져 가고 있다. 웅천만의 만입은 약 3.7㎞이나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다. 진해만과 수도(水島)·연도(緣島) 일대가 한류와 난류가 교류하는 수역으로, 각종 어류의 서식지 산란장으로 알맞은 좋은 어장이었다. 천연의 좋은 여건으로 수산업이 성했으나 임해 공업 단지가 건설된 후 제조 공장의 폐수와 신시가지의 오물로 해수가 오염되어 수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수산업은 청정 수역을 찾아 멀리 이동하고 있으며, 연안 어업은 굴·홍합·피조개의 패류 양식 어업으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