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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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英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화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태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영정(英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화영동으로 개칭되었다.
[명칭 유래]
화영동(花英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인 영정(英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화영동은 창원 소하천 옆에 위치하였는데, 창원천 변은 벚꽃으로 유명하였다. 벚꽃에서 화(花)를 차자하고 영정의 영(英)자를 살려 화영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이후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고려 시대인 1282년(충렬왕 8) 이후 회원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시대인 1408년(태종 8)에 창원부에 편입되었다. 1898년 마산항이 개항되면서 일본인들이 들어와 일본인의 거류지가 되었다. 1908년 일본은 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화영동 일대의 각국 거류지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을 영정(英町)으로 명명하였다.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다. 광복 후 1946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영정을 화영동으로 개칭하였다. 1949년 마산부에서 마산시로 개칭되면서 경상남도 마산시 화영동이 되었다.
1990년 구제 실시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화영동이 되었고, 1997년 시 조례에 의해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문화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2001년 구제 폐지로 다시 경상남도 마산시 화영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화영동으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화영동은 대곡산의 동쪽 산록 완사면에 위치한다. 해발 고도 약 34~86m사이에 위치하며, 약간 급경사지를 이루고 있다. 고도는 화영동의 서부에서 동부로 가면서 낮아진다. 화영동의 북부에는 창원 소하천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화영동의 면적은 4만 5666㎡로 행정동인 문화동의 관할 하에 있는 법정동이다. 화영동은 대창동·유록동·대내동·월영동 사이에 위치한다. 주요 도로는 문화 남11길이 월영 북로와 교차하는데, 문화 남11길은 동쪽 방향으로 3·15 대로와 연결되고, 서쪽 방향으로 무학로와 연결된다. 대부분 지역이 주거 지역과 경남 대학교 부지이며, 경남 대학교 화영 운동장·문무관·디자인관·예술관 등의 시설과 공동 주택으로 명동 파크 맨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