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23 |
---|---|
한자 | 昌浦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포동1가|창포동2가|창포동3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태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창포동1가·창포동2가·창포동3가를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빈정(濱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창포동으로 개칭되었다.
[명칭 유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포동(昌浦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빈정(濱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빈정’의 빈(濱)이 물가, 끝을 의미하는 한자로 마을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일본에 의해 매립되기 전 창원천 하류 바닷가를 창포(昌浦)라 하였다. 옛 지명을 살려 창포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이후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고려 시대인 1282년(충렬왕 8) 이후 회원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시대인 1408년(태종 8)에 창원부에 편입되었다. 1898년 마산항이 개항되면서 일본인들이 들어와 일본인의 거류지가 되었다. 1908년 일본이 현 창포동 일대의 각국 거류지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을 빈정(濱町) 1정목~3정목(丁目)으로 명명하였다.
광복 후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빈정 1정목~3정목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창포동 1가~3가로 개칭하였다. 1949년 마산부에서 마산시로 개칭되면서 경상남도 마산시 창포동이 되었다. 1958년 시 조례에 의해 행정동인 창포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90년 구제 실시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이 되었고, 1997년 시 조례에 의해 행정동인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문화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2001년 구제 폐지로 다시 경상남도 마산시 창포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포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창포동은 대곡산에서 밤밭 고개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동쪽 산록 말단부에서 마산만 근처까지로 매우 평탄한 지역이다. 창포동의 많은 부분이 해안 매립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해발고도 약 8~11m 사이에 위치하며, 고도차가 별로 없는 평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창포동의 면적은 10만 2213㎡로 행정동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의 관할 하에 있는 법정동이다. 창포동은 대내동·월남동·해운동 사이에 위치한다. 주요 도로는 문화동14길 및 문화 동15길을 통해 동쪽의 해안 도로와 서쪽의 3·15 대로와 연결된다.
공동 주택인 창포 동성 아파트·창포 한백 아파트·경남 맨션·광신 아파트·경민 아파트·영생 아파트·유신 빌라 등을 비롯하여 주거 지역이 대부분이고 약간의 상점들이 있다. 그 외 시설로 롯데마트 마산점·신마산 서울 아동 병원·마산 창포동 우편 취급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