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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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城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중성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성리와 성산리의 일부를 통합해 일본인 마을인 표정(俵町)을 광복 이후 우리식 이름인 중성동으로 개칭한 것이다. 중성리는 서성리와 동성리와 함께 성에 형성된 마을 중 성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중성동은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조선 시대 태종 때 창원부에 편입되었으며, 1910년에 창원부가 폐지되면서 마산부제 실시로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성리와 성산리의 일부를 통합하여 일본식 지명인 표정(俵町)으로 불리게 되었다.
광복 이후인 1946년에 표정을 우리식 이름인 중성동으로 개칭되었다. 1949년 지방 자치제 실시로 마산부가 마산시가 되면서 경상남도 마산시 중성동이 되었으며, 1990년 합포구의 신설로 마산시 합포구 중성동이 되었다. 2001년 1월 구제 폐지로 다시 마산시 중성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이 되었다. 중성동은 법정동으로 1997년 5월 12일부터 행정동인 오동동의 관할 하에 있다.
[자연 환경]
중성동의 북쪽 경계에는 교방천이 흐르고 있으며 상남동과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오동동과, 남쪽으로는 창동의 창동 예술촌과, 서쪽으로는 성호동과 접하고 있다.
[현황]
중성동의 면적은 약 10만 3818㎡이다. 2013년 4월 현재 618호의 세대에 남자 591명, 여자 594명으로 총 1,185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중성동 중앙으로 국도 14호선이 관통하고 있고 중성동의 서쪽 경계인 북성로를 따라 가구점들이 연속적으로 입지하여 북마산 가구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중성동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교방천은 거의 복개가 이루어져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적으로는 1760년(영조 36)에 관찰사 조엄의 건의로 설립되었던 조창(漕倉) 터가 있다. 사찰로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태은사가 있으며, 출신 인물로는 시인 김용호(金容浩)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