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동상동은 본래 속천리의 일부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거주 구역으로 분리되면서 번정(番町)이 되었다가, 해방 후 우리식 동명으로 개칭되면서 동상동이 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원 지명인 속천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형성 및 변천]

동상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인 마을인 번정(番町)을 설치하였다. 해방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동상동이 되었으며,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동상동이 되었고,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동상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동상동의 북쪽으로는 고산이 자리한 산지가 있고 서쪽으로는 고산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자리하고 있다.

[현황]

동상동의 남쪽은 도천동과 경계를 이루며, 북원 로타리의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상동의 남쪽으로는 진해선이 통과하고 있다. 동상동 인근에 해군의 주요 부대 및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