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617 |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습지에 서식하는 잠자리과의 동물.
[개설]
나비잠자리는 우리나라 중·남부와 중국 중·북부, 일본에 분포해 있으며 다른 잠자리와 달리 뒷날개가 넓고 나는 모습이 느리고 나비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색은 청람색으로 반짝이면서 습지 주변을 미끄러지듯이 비행한다.
[형태]
머리는 흑색이고 뒷머리와 이마혹은 흑람색이다. 가슴은 남색 광채를 띠는 흑색이며 가슴 옆면과 가운데는 흑람색이며 무늬가 없다. 가늘고 짧은 배는 가슴과 같이 흑색이며 광택이 있는 남색이다. 날개는 앞날개 앞 끝의 1/4과 뒷날개 맨 끝의 작은 부분이 투명하고 그 외의 부분은 남색의 광택을 띠는 청남색이다. 다리는 짧고 약하며 흑색이다. 배 길이는 23~25㎜, 뒷날개 길이는 34~37㎜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창원시 습지 및 하천에서 관찰이 되며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 유수지와 창원대학교 연못에서도 자주 관찰이 된다. 다른 잠자리와 달리 형태가 아름다워 그림이나 디자인의 대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수 초 만에 교미가 끝나면 암컷 혼자서 물 표면을 날며 산란을 한다. 유충은 불완전 변태를 하여 6~9월에 성충이 되고 주로 수초가 풍부한 정수 지역에서 서식한다. 수컷들은 텃세 싸움을 하며 영역을 경계하기 위해 반복하여 오간다.
[현황]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창원 지역에서는 주남 저수지·동판 저수지·창원대학교 기숙사 연못 등과 여름에 늪이나 하천 주변 등 정수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곳에서 주로 관찰된다.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