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원어 연극 단체.

[설립 목적]

경남 대학교 원어 연극은 어문학 계열 전공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대학생들의 연극 창작과 공연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연극인 양성과 창원 연극의 다양성을 확립시키는 데 있었다.

[변천]

1972년 3월 경남 대학교 한기환 교수가 당시로는 실험에 가까운 원어 연극 「영어」를 시도했다. 원어 연극은 당시 침체되었던 창원 지역 연극계에 활력소가 되었고, 이로 인해 대학극이 활성화되었으며, 원어 연극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2년 5월과 1974년 3월 한기환의 지도로 「안경」 공연, 1978년 10월 「우리시대」, 1981년 10월 「붉은 카아네이션」, 1982년 10월 「거기 누구 없소」, 1984년 10월 「고래」, 1984년 11월 「햄릿」, 1985년 11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85년 11월 「황제 존스」, 1986년 9월 「목격자」, 1986년 11월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노병」, 1987년 11월 「시련」, 1988년 9월 「쥬노와 공장」 등을 공연했다.

[현황]

1972년부터 경남 대학교 한기환 교수를 중심으로 연출가 한하균이 함께 원어 연극 활동을 하였다. 원어 연극은 1970~1980년대 창원 지역 각 대학의 어문학 계열 전공 원어연극 활성화는 물론 지역 연극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남 대학교 원어연극은 1970~1980년대 연극 창작과 공연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오늘날 창원 연극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