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4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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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交俱樂部 |
이칭/별칭 | 컨티넨탈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1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호 |
최초 설립지 | 외교 구락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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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다방|지역 문화 공간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었던 다방.
[개설]
‘외교 구락부는 1950년대 이후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았다. 한때 6·25 전쟁 때 피난 온 예술인들, 마산항을 드나들었던 외항선 선원들, UN군 장병들의 휴식처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2층에는 정치인, 상공인 등 당대 명사들의 모임도 자주 열려 지역 사회의 정치 문화 1번지로서 오랜 비사(秘史)를 간직한 곳이었다.
[변천]
일명 사교 클럽이었던 외교 구락부를 중심으로 창원시 두월동, 반월동, 월남동 일대는 매우 번창하였다. 이는 때 피난 온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이었는데, 이후 ‘외교 다방’이란 이름으로 오래도록 명맥을 이어갔다. 현재 외교 구락부 자리는 ‘송아 식당’으로 변했다.
[구성]
일찍이 외교구락부를 많이 드나들던 인물은 다음과 같다. 김춘수, 김수돈, 김남조, 이원섭, 정진업, 최백산, 김세익, 남윤철, 이광석, 변재식, 이제하[이상 문학계], 경우, 김형윤, 이진순, 김일규[이상 언론계], 문신, 강신석, 류택열, 이수홍, 최운, 안윤봉, 전혁림, 송인식[이상 미술계], 현일영, 강신율, 남기섭[이사 사진계], 김해랑[무용계], 조두남[음악계], 한하운[연극계], 박치덕[정치계], 한태일, 최재형, 이원길[상공계] 등이었다.
[현황]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두월동에 외교 구락부가 있었다. 그곳은 6·25 전쟁 때 피난 온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이 되면서, 1950~1960년대 마산 문화인들의 낭만 1번지였다. 이후 외교 구락부는 1960~1970년대를 거쳐 외교 다방이란 이름으로 오래도록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옛 외교 구락부 자리는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원동 통술 거리의 송아 식당으로 바꿔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