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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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要港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윤상 |
설립 시기/일시 | 1916년 4월 - 진해 요항부 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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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9월 - 진해 요항부 청사 등록 문화재 제194호로 지정 |
최초 설립지 | 진해 요항부 청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23-1 |
성격 | 제국주의 일본 해군 부대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역에 있었던 일본 해군 부대.
[개설]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을 강요하여 한국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였고, 결국 1910년 한국을 병합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이미 러·일 전쟁 직후부터 한반도 남해안에 군항을 건설하려고 했던 일본은 진해를 군항 예정지로 선정하였다. 여러 사전 작업을 거친 끝에 1910년 군항 건설 공사에 착수하여 1922년 완공하였다.
이처럼 군항 건설 공사가 진척됨에 따라 1912년 4월 거제도 송진포에 있던 해군 방비대가 이전해 왔다. 1916년 3월에는 진해의 군항을 요항(要港)[당시 일본 해군의 규정에 따르면 군사상 경비를 필요로 하는 항구로 군항 다음 가는 등급]으로 지정하고 4월에 진해 요항부(鎭海要港部)를 개청하였다.
[현황]
진해 요항부 청사는 1912년 11월 기공하여 1914년 3월 준공되었는데, 지상 3층으로 연 면적 1,523㎡, 건축 면적 507.06㎡이다. 건축 구조는 붉은 벽돌을 사용한 조적식 구조(組積式構造)이며, 아연 지붕은 우진각으로 처리하였다. 이 건물은 해방 이후에는 한때 미군이 사용하다가 한국 정부가 인수하여 해군 기지 사령부 청사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2005년 9월 등록 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