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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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本海軍航空倉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윤상 |
[정의]
1943년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역에 설치된 일본 해군 항공기 수리 정비 공장.
[개설]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1941년 하와이에 있는 미국 태평양 함대를 기습함으로써 태평양으로 전쟁을 확대한 제국주의 일본은 중국·시베리아 방면의 군사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군사 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대륙 전에 필요한 항공기의 제조, 수리는 한국에서 맡도록 하는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1942년 8월부터 해군 항공창 공사를 급속히 진행하여 풍호동 해안 지대와 덕산동 일대의 민가를 철거하고 전답·염전 등을 몰수하여 해군 항공창을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공작 기계의 부족 등으로 항공기의 제작은 불가능하였고, 일본에서 부품을 가져와 조립하거나 사용 중인 항공기의 정비·수리만을 담당하였다. 한편 이 항공창에서는 한국의 소년공들도 모집하여 단기간의 교육을 거쳐 일본의 항공기 관련 공장에 파견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