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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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春洙 |
이칭/별칭 | 꽃의 시인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홍숙 |
[정의]
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했던 시인.
[활동 사항]
김춘수(金春洙)[1922~2004]는 1935년 통영 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2년 일본 대학 예술 학원 창작과 재학 중 사상이 불온하다 하여 퇴학당하였다. 이후 경찰서에 6개월 동안 갇혀 있다가 서울로 송치되기도 하였다.
1945년 통영에서 유치환·윤이상·김상옥 등과 ‘통영 문화 협회’를 만들고, 노동자를 위한 야간 중학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1946과 1948년 사이에는 통영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조향·김수돈 등과 함께 동인지 『노만파(魯漫派)』를 펴냈고 1952년에는 대구에서 펴낸 『시와 시론』에 참여해 『시 스타일 시론』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956년에는 유치환·김현승·송욱 등과 시동인지 『시연구』를 펴냈다. 해인 대학교와 부산 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1964년 경북 대학교 교수로, 1979년 영남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81년에 제5공화국 출범과 함께 제 11대 전국구 국회의원이 되었다. 당시에는 신군부에 협조한 김춘수의 정계진출이 인구에 많이 회자되었다. 1986년에는 한국 시인 협회장을 지냈으며 1991년에는 한국 방송 공사 이사를 지냈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구름과 장미』[1948], 『기』[1951], 『꽃의 소묘』[1959], 『김춘수시선』[197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