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활동 사항]
서신재는 달성 서씨이며, 부모를 봉양함에 뜻에 어긋남이 없었고 예를 다하였다. 부친의 병들자 하늘에 기도하여 낫기를 빌었고 변을 맛보아 병의 차도를 살폈다. 여러번 돌아가실 뻔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소생시켰다. 상을 당함에 날마다 묘소에 나아가 성묘를 하였다. 묘 아래에는 큰 냇물이 있었는데 하루는 큰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 갈 수 없게 되었다.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니 냇물이 그쳤다. 나이 구십에 이르도록 종신토록 부모를 그리워하니 고금에도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