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이기백(李起伯)[?~?]은 성주 이씨 이국로(李國魯)의 손자로 호는 경와(耕窩)이다. 효심이 깊고 우애가 돈독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서는 날마다 묘소에 들렀다. 간혹 홍수가 들어 묘소에 가지 못할 때에는 해안가에 가서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였다. 겨울에 눈이 내려 쌓이면 반드시 빗자루를 가지고 가서 쓸었는데 종신(終身)토록 그 일을 그치지 않았다. 그의 처(妻) 강씨(姜氏) 또한 지극정성을 다하여 시부모를 봉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