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가계]
권방희는 본관은 안동. 호는 기정(淇亭). 효자로 이름난 권용현(權龍見)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권방희(權邦熙)[?~?]는 아버지께서 병이 들어 십년이 넘도록 일어나지 못하자 항상 곁에서 시중을 들면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있으면서 밥을 번갈아 먹으면서도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항상 변을 맛보아 그 병의 차도를 살폈다. 상을 당함에 예를 다하여 장례의 절차가 모두 법도에 맞았다. 문장을 다듬는 일을 잘하였고 필법을 연마하여 그 공부가 높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