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하이트 진로(주) 맥주 생산 공장.

[건립 경위]

조선 맥주(주)는 1977년 한독맥주(주) 마산 공장을 인수하였다. 조선 맥주(주)는 300만 상자를 마산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조선 맥주(주)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지역에 맥주를 공급하여 운반비 등 비용 부문을 크게 절감하기 위하여 설립했다.

[변천]

한편 합병하기 전 (주)진로는 1924년 10월 진천 양조 상회 창립하여 소주 ‘진로’를 탄생시켰다. 1951년 3월 동화 양조로 변경하였고 한국전쟁으로 남하하여 소주 ‘금련’을 생산하였다. 1954년 6월 서광 주조(주)로 변경하였고 서울로 이전하여 소주 ‘진로’로 환원하였다. 1966년 12월 진로주조(주)로 변경, 1975년 (주)진로로 변경하였다. 조선 맥주(주)는 1977년 12월 19일 한독 맥주(주) 마산 공장 매입 계약 체결하였다.

1978년 1월 10일 조선 맥주(주) 마산 공장을 가동하였으며, 1979년 4월 15일 마산 공장 생산 능력 확장하였다. 1994년 9월 1일 하이트 맥주 생산을 개시하였다. 1994년 12월 27일 마산 공장이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선정되었다. 하이트 맥주의 엄청난 수요로 1995년 4월 1일 마산 공장을 하이트 맥주 생산체제로 전환 완료하였다. 또 회사명을 하이트 맥주(주) 개칭함에 따라 1998년 3월 하이트 맥주(주) 마산공장으로 개칭, 하이트 맥주(주)와 (주)진로가 합병함에 따라 2005년 7월 하이트 진로(주) 마산 공장으로 개칭, 2007년 7월 마산 공장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여 (주)진로 소주를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설립하였다.

[구성]

하이트 진로(주) 마산 공장은 부지 면적이 5만 6000㎡이며 맥주, 맥주박, 맥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하이트 진로(주)는 서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맥주, 소주, 위스키, 와인 등 주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조직은 관리부문, 영업부문, 생산부문, 해외사업관리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2013년 1월 현재 하이트 진로 홀딩스(주), 하이트 진로 음료(주), 하이트진로산업(주) 등 10여 개의 해외법인 및 계열사를 두고 있다. 56개 국에 7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맥주 공장은 강원도 홍천군·전라북도 완주군·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주 공장은 경기도 이천시·충청북도 청원군 등에 있다. 직원은 226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맥주, 맥주박, 맥피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33만kl의 양을 생산하고 있고 맑은 물 보전에 앞장서고, 공장부지의 30%를 녹지 공간으로 확보하는 등 조경과 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 공장이다. 1994년 마산 공장은 환경관리 모범 업체로 선정되었다. 마산 공장은 물 맑고 깨끗한 천주산 자락에 위치해 지하 150m 암반 천연수라는 하이트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며, 100억병 판매의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