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8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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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縣漁村契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미더덕로 358-163[고현리 102-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어촌 단체.
[개설]
어촌계는 옛 제1종 공동 어업인 마을 어업, 양식 어업, 정치망 어업 등의 어업권을 총유(總有)[하나의 목적물을 여럿이 공동으로 가지는 공동 소유의 한 형태]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어가(漁家)와 어촌 마을의 생활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다. 어촌계의 대표는 계장이며, 계원은 수협 조합원인 정계원과 조합원이 아닌 준계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설립 목적]
고현 어촌계는 어업권 취득과 개발, 어촌 공동 시설의 설치와 운영, 공동 구매 및 판매사업, 어업 자금 알선 사업 등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어촌 계원의 생산력의 증진과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의 수행 및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어촌계는 어촌 마을 공동체의 성격과 어민의 경제적 조직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 들어 양식 어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장의 분배와 이용 방식, 생산과 수입의 분배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경제 조직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고현 어촌계는 예전에 현청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고현 마을에 있다. 과거에는 기선 저인망 어업에 주력하다가 현재는 양식이 주요 사업이 되었다. 2008년 어촌 체험 마을을 조성하여 횃불 체험, 통발 체험, 미더덕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어선 어업과 양식 어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치망 2건 3ha,, 해조류 양식 1건 5ha,, 패류 양식 30건 20ha, 어류 양식 등 35건 60ha, 마을 어업 3건 11ha 등이다. 주생산품은 미더덕, 오만둥이[주름 미더덕], 굴 등이다.
[현황]
2012년 현재 어촌 계장은 이정규이며, 계원은 정계원 60명, 준계원 50명이다. 수협 조합원은 89명이다. 동력선 46척이 있다. 미더덕과 오만둥이[주름 미더덕]의 국내 최대 산지이며, ‘미더덕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미더덕 가공 공장이 있으며, 매년 4월에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