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에 있는 마산 관할 관세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수입되는 물품에 관세를 부과·징수하여 국가 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수출입 물품의 통관 등이 적법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대외 무역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변천]

1899년 5월 설치된 마산 해관 지서가 기원이다. 1949년 8월 17일 마산 세관으로 승격한 이후 1976년 5월 설치된 창원 출장소가 1988년에 창원 세관으로 분리 독립되었고 1980년 6월 설치되었던 진주 출장소가 2006년 진주 세관으로 분리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수출입 물량과 여행자에 대한 통관 관리,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및 내국세 부과로 재정 수입 확보, 밀수 단속을 통한 국내 산업 보호 기능 수행,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마약, 총기류 및 유해 식품 불법 반입 단속, 환경 보호를 위한 유해 화학 물질, 희귀 동식물 불법 반입 단속, 공정한 경쟁을 위한 원산지 허위 표시, 지적 재산권 침해 물품의 단속, 불법 외환 거래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새로운 대외 거래 종합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산 자유 무역 지대를 관할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산 세관에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위조 상표 의류와 압수된 수입산 천일염을 관내 사회 복지 시설에 기증하고, 1사1촌 농촌사랑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현황]

마산 세관장 산하에 수출입과 화물 업무를 담당하는 통관 지원과와 심사, 조사, 항만 감시를 담당하는 조사 심사과가 있다. 마산 자유 무역 지역의 수출입과 화물을 담당하는 자유 무역 지역과가 있고 진해의 항만 감시를 담당하는 진해 감시소가 있다. 마산 세관에서 통관시키는 물량은 2013년도 기준 우리나라 총수출 물량의 1.4%, 총수입물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