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1928]에는 웅천 교회가 1906년 설립된 교회로 기록되어 있는데, 미국 북장로교 심익순(W. Smith) 선교사의 전도로 시작되어 송화여 사저에서 예배드리던 중 교인이 증가하자 서중리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후에는 북부리로 이주하여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이 지역 만세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고, 경남 지방의 순교자인 주기철 목사의 출신 교회이기도 하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진해 덕산동에서 시작된 교회는 하구동[1906], 경화동[1910]으로 옮겨갔으나 교회가 성장하여 1912년에는 김국진을 교원으로 초빙하고 지역 사회 여성 교육을 위하여 여자학교를 설립하였다. 오랫동안 안정순 영수가 교회를 위해 봉사했으나 1920년 김기원 목사가 초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였고, 1921년에는 예배당을 증축하였다. 김응진, 강상은 목사가 차례로 봉사하였고, 1933년에는 새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1935년에는 여자 야학교를 설립하고 또 유치원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활동으로는 교회의 통상적인 활동인 전도 교육에 힘쓰고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웅천 교회는 주기철 목사 순교 기념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담임 목사, 전도사, 장로 4명 등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