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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림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136
이칭/별칭 개우지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전우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놀림 노래」 『우리 고장 문화유산』에 수록
채록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가창권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격 유희요|동요|민요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또는 제창
박자 구조 4박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 전승되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유희요.

[개설]

어린 아이들이 놀 때 다른 아이를 놀리거나 다투고 난 후에 부르는 일종의 유희요에 속하는 동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7년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422쪽에 실려 있다. 이는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황정덕이 1980년대에 채집하여, 『진해 시사』[2006]에 발표하고, 그 때의 것을 다시 실은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놀림 노래’의 1번은 머리 깎은 아이를 놀리는 노래이며, 2번은 이 빠진 아이를 놀리는 노래로 일명 ‘개우지 노래’라고도 한다. 그리고 3번은 싸움한 뒤에 상대방을 비꼬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는 대부분 혼자 부르거나 여럿이 함께 부르는 노래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놀림 노래’도 독창이나 제창의 형식이다. 대체로 4박씩 4마디로 된 노래를 부른다.

[내용]

*머리깎은 아이 보고(1)

몽골몽골      중놈아

니칼내라      내칼 내어라

찔레꺾어      밥하고

개구리잡아    탕하고

올챙이잡아    찜하고

뱀잡아        회치고

지네잡아      쏙하고

*이 빠진 아이를 보고(2)

웃니빠진      개우지

우물가에      가지마라

송사리가      놀린다

웃니빠진      개우지

아랫니빠진    소우지

*싸움한 뒤에(3)

조놈자식      조래도

뱃가죽은      얇아도

미나리강에    돋치네

[현황]

「놀림 노래」는 아이들 놀이 문화에서 자연스레 불리어지는 민요로 많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다만 아이들의 놀이 상황과 감정의 상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노랫말이 바뀌어 표현될 뿐이다.

[의의와 평가]

「놀림 노래」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심리가 드러나 있으며, 또한 재미있는 노랫말로 그들만의 감정을 표현하며 놀이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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