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270 |
---|---|
한자 | -峰-峰 |
이칭/별칭 | 상여봉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정헌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상투봉과 투구봉」 『마산의 문화유산』에 수록 |
---|---|
관련 지명 | 상투봉, 투구봉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없음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담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에 전승되는 전설.
[채록/수집 상황]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광려산 준령에는 연인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 한 쌍이 있다. 이 한 쌍의 바위는 흡사 옛 선비의 잘 다듬어진 상투 모양과 같다 하여 상투봉이라고 불렀다. 또한 전투 시에 기마병이 머리에 쓰고 다녔던 투구 모양과도 비슷해보여 투구봉으로도 불리웠다.
한편 광려산 자락 밑에 자리 잡고 있는 전안 마을에서는 상투봉을 장례식의 상여와 닮았다 하여 상여봉이라 부르는데, 전안 마을에서는 투구봉은 아예 볼 수 없다.
[모티프 분석]
「상투봉과 투구봉」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광려산 고개에 있는 상투봉과 투구봉의 지명 유래담이다. 상투와 투구의 모양을 따서 각기 상투봉과 투구봉이라 불러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투봉을 전안 마을에서는 상여봉이라 하는데 동일한 바위 명칭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는 점에서 전설의 지역성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