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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주택의 공간 구성과 생활 양식.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민가(民家)는 남부 지방 민가의 평면 구성과 흡사하다. 대개 정면 3~4칸에 측면 1칸 또는 1칸 반, 2칸 정도이며, 한쪽에 부엌을 두고 큰방, 마루, 작은방을 차례로 배열한 형태이다. 기후를 고려하여 마루 앞에는 문을 달지 않고 개방하는 것이 보통이며, 큰방과 작은방 앞에는 툇마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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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조성되어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통합 이전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1977년 12월 도시 기본 계획에 의거하여 신도시 개발 사업이 착수된 이래 2004년까지 총 55개 지구에서 택지 개발이 완료되었다. 그 가운데 47곳이 주거 지역으로 개발되었는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4곳과 아파트와 주거·도로·녹지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9곳...
전통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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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 전통 가옥과 근대 서민 가옥. 창원시는 1983년 부산에 있던 경상남도 도청이 옮겨오면서 지역의 행정과 산업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창원시 일대에는 높이 5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넓게 분포하며, 북동부 낙동강 연안의 충적 평야는 곡창 지대를 이룬다. 연평균 기온은 12.9℃, 연평균 강수량은 1,527㎜로 연중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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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전통 가옥. 강미룡 가옥은 주거용 한옥으로, 건립 당시 창원군 상남면 삼정자리 외리마을[현 창원시 삼정자동]의 가장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강미룡 가옥은 비교적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었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실의 구성은 좌측부터 부엌,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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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구 김해진 가옥은 봉림동 2반 마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었다. 김성근이 1956년 안채를 건립하고, 1957년에는 대문채를 건립하였다. 김성근은 농업인으로 1년에 쌀 약 100석을 수확하는 부농이었다고 한다. 그 아들 김두석이 사랑채를 지어 구 김해진 가옥을 완성하였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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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김계배는 1940년 봉림동에서 출생하여 이곳에서 자랐다. 1966년 결혼한 후, 1970년 초 김계배 주택을 건립하여 분가하였다. 김계배는 전답 약 9,917㎡를 경작하는 중농이었으며, 주로 쌀과 보리농사를 지었다. 현재는 외부인들에게 도지(賭地)를 주면서 더 이상 경작은 하지 않고 있으며, 단감을 소량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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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포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2층 가옥. 김위성 가옥은 1930년경에 건축한 2층 주택으로 전해 오며, 소설가 지하련(池河蓮)[1912~?]의 셋째 오빠 이상조가 일제의 징용을 피해 은둔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지하련이 서울에서 내려와 거주했다고 하며, 집 옆에는 우물이 있다. 집 뒤는 산호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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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봉림당(鳳林堂)은 양현석이 거주하는 주택의 당호로, 창원시 봉림동 1반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에서는 양면장 집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양현석의 할아버지가 창원군 상남면장을 역임하였기 때문이다. 1939년 초가로 건립되었다가 1970년 새마을 사업 전개 당시 지붕을 기와로 교체하였다.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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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삼정자동은 김해김씨(金海金氏)·전의이씨(全義李氏)·경주최씨(慶州崔氏)가 세거한 마을로, 이상두 가옥을 통해 현재 종가가 아닌 지차(之次)의 가옥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정자동 내리마을의 중심에는 동서 대로와 남북 도로가 T자형으로 교차되고 있는데, 이상두 가옥은 이 교차로의 접점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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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이한통(83세)의 할아버지인 이교인이 창원 사화[현 창원시 팔룡동]에서 이거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이교인의 선조들은 진주와 창원 동읍 석산리 등지에서도 세거하였다고 한다. 당시 이교인은 쌀 100석 정도를 수확하는 중농이었다. 목재는 선산인 마을 뒷산에서 벌목하여 사용하였으며, 쌀겨를 태워 나무를 건조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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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의 생가. 한국 근대 조각가 우성(又誠) 김종영[1915~1982]의 생가로, 안채와 아래채, 대문 채 및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수납공간과 높은 다락, 미서기 유리문과 출입구 상부의 채광을 겸한 환기창 등이 특징이다. 가곡 「고향의 봄」에서 ‘울긋불긋 꽃 대궐’이라는 노랫말은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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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봉림동 주민 센터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창원의 집은 본래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1809~1877]의 5대손 안택영의 소유로, 순흥 안씨가 대대로 세거하던 순흥 안씨 사택이었으며, 당호를 성퇴헌(省退軒)이라 하였다. 창원시에서 창원 공업 단지와 신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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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은 김귀(金龜)의 후손들이 세거한 김해 김씨 집성촌으로, 죽와(竹窩) 김시찬(金時瓚), 만휴당(晩休堂) 김만현(金萬鉉)[1820~1902], 눌재 김병린(金柄璘)[1861~1940] 등 뛰어난 학자와 문장가를 배출하였다. 침벽정은 그 중심이 되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