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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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國鉉妻全州李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열녀.
[가계]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광산 김씨 김국현(金國鉉)의 부인이다.
[활동 사항]
김국현 처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어려서부터 의젓하고 훌륭한 행실이 있었는데 시집간 뒤 시부모님을 모시는데 정성을 다하였다. 남편이 병에 걸려 눕자 온갖 약을 구해 백방으로 구완하니 차도가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죽음에 이르자 과단하게 남편을 따라 순절하려고 하였으나 뱃속에 유복자가 있었으므로 차마 자결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필경에 남자 아이를 낳고 말하기를 “내가 목숨을 부지한 것은 후사를 잇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제 후사를 보게 되었으니 나의 죽음은 이미 결정된 일이다.”하였다. 드디어 망부의 생신날을 당하여 목욕 재계하고 제사를 올려 이별을 고한 뒤에 그날 밤 빈소에서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이 일이 알려지자 고을의 선비들과 남녀들이 모두 감동하여 그 정렬을 흠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