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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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㙽妻密陽朴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가계]
밀양 박씨 박경환(朴慶煥)의 딸로, 안동 권씨 권석(權석)의 처(妻)가 되었다.
[활동 사항]
권석 처 밀양 박씨는 성품이 정숙한 덕이 있어 모든 행동이 내칙(內則)에 합당하였다. 안동 권씨 권석에게 시집간 지 3년만에 남편이 병이 들어 학질에 걸리자 하늘에 기도하여 대신 죽을 것을 빌었으나 끝내 남편이 죽자 슬퍼함이 극심하여 함께 죽을 것을 맹서하였다. 그러나 주변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남편의 장례 때 남편의 옆자리에 미리 구덩이를 파둘 것을 부탁하였다. 소상 때에도 몸소 수의와 장례의구를 준비하여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 옷을 정갈히 입고 약을 먹고 남편을 따라 자진하였다. 이 때가 남편이 죽은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상훈과 추모]
나라에서 밀양 박씨의 열행을 듣고 정려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