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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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도계동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석축 산성. 검산성(劍山城)은 문헌에 나타나지 않은 무명성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검산성의 축조 목적 및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산성의 위치와 규모, 축조 수법, 내부 출토 유물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검산성의 남서쪽으로는 창원읍성이 위치하며, 북서쪽으로는 창원-동읍-김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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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나라. 흔히들 한국의 고대사회를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심으로 하는 삼국시대로 이해하고 있지만, 서력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한강의 남쪽 지역에는 많은 나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지금의 경기도·충청도·전라남도 지역에는 마한이,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진한이, 서남부 지역에는 변한이 있었다. 마한·진한·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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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행정동 통합 제도. 「지방자치법」 제3조 3항에 의거하여 특별시 또는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구를 둘 수 있다. 대동제는 행정동 2~3개를 1개 동으로 통폐합해서 구청과 기존 동과의 중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무를 배분함으로써 적절한 기구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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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공원. 도계체육공원은 도계동을 포함한 창원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서 2004년 7월 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5월 완공되었다. 축구장 1면(9,360㎡), 테니스장 3면(1,900㎡), 게이트볼장 1면(746㎡), 화장실 및 샤워장 1동(70㎡),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시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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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곡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계리의 ‘도(道)’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도’를, ‘계(溪)’는 ‘시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도’의 자음이 ‘도’이고, ‘계’의 훈이 시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도계리는 ‘북쪽에 있는 시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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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명곡동 일원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도계동에서 명곡동의 일원에 분포한다. 유적은 2005년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창원 도계 체육공원 조성 사업 부지에 일부 포함되어 동아세아 문화재 연구원에서 도계동 유물 산포지 분포 범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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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명곡동에서 '명(明)'은 서쪽을 뜻하는 '발~바라'의 변이형태인 '발'을 나타내는 데서, '곡(谷)'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사용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명(明)'은 훈이 '밝다'이고,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명곡동은 '서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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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에 있는 명곡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인 동읍, 2개면인 북면·대산면, 5개 동인 의창동·팔룡동·명곡동·봉림동·용지동 중 명곡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명곡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업무, 민원서류 발급 업무, 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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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행정구역 개편전의 이름인 명곡동(明谷洞)에서 ‘명(明)’자와 서곡동(西谷洞)에서 ‘서(西)’자의 각 한 글자를 따서 명서동이 되었다. 명곡(明谷)의 ‘명(明)’은 서를 뜻하는 ‘~’의 변이형태 ‘발’을, ‘곡(谷)’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명(明)’의 훈이 ‘밝다’이고 ‘곡(谷)’의 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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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 교회. 인구 밀집 지역인 명서동 일대에 거주하는 신자들의 원활한 성사 생활에 대한 배려와 지역 선교를 위하여 반송 성당과 중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하였다. 1989년 11월 유치원 터로 지정된 곳을 사들여 지하에는 성전 및 회의실, 1층에는 유치원을 시공하기로 결정하였고, 1990년 9월 창원 지구 사목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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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부내면(府內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부내면의 두 개 운 중의 하나가 이운(二運)이다.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부내면 이운에는 일곱 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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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소답리의 ‘소(召)’는 동쪽, ‘답(畓)’은 논의 의미이므로 동쪽에 있는 논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로 파악된다. 즉 창원도호부 동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소답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으로는 『여지도서(輿地圖書)』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나오는 소답리(召沓里)라는 지명이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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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서 도계동에 걸쳐 있는 가야에서 통일신라시대 유물산포지. 소답동 유물산포지는 검산성이 있는 검산 정상부에서 도계동 고분군이 있는 지맥으로 흘러내리는 비탈면 끝자락 지역이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검산 정상에서부터 구릉 끝자락에 이르기까지 다량의 적갈색 연질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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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가야시대 움집 터.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1995년 창원시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구릉의 단애상에 노출된 움집 터의 윤곽선을 확인하였다. 주거지의 바닥면에는 목탄 흔적이 확인되었으나 내부 퇴적토의 층위 관계는 파악하지 못하였고, 주거지의 연대를 추정할 만한 유물은 확보할 수 없었다. 또한 당시 공사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전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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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한국의 신종교는 300~40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수적으로 다양하고 각기 계통을 달리하지만 내적 구조는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동일해 보일 정도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창원 지역의 신종교는 일제 강점기와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2013년 현재 창원 지역에는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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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원을 시조로 하고 송성원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은진 송씨의 시조는 고려 때 판원사(判院事) 송대원(宋大源)이다. 6세손 송유(宋愉)의 후대에 송계사(宋繼祀)·송계중(宋繼中) 형제가 있는데, 송계중이 사직공파(司直公派), 송계사의 아들 송요년(宋遙年)·송순년(宋順年)이 각각 목사공파(牧使公派)·정랑공파(正郞公派)로 갈렸다. 이 3파는 후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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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에서 도계동까지 연결되는 주 간선도로. 구간 길이 약 10.9㎞, 폭 35~40m(대로1류)의 왕복 8차선 도로이다. 1980년대 창원시의 계획도시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국도 14호선의 일부인 소계광장에서 도계광장 구간의 도로 확장과 함께 완충 녹지를 조성하면서 도로 명칭을 창원의 옛 명칭인 의안(義安)에서 따와 의안로(義安路)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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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원도호부 읍성 가운데 형성된 마을이므로 중동(中洞)이라 하였다. 중동과 관련된 문헌 기록으로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황동리(黃洞里)와 함께 보이는 중동리(中洞里)라는 지명이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나 『교남지(嶠南誌)』에도 중동리와 황동리가 기록되어 있지만 이후 문헌에서는 중동리만 확인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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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1953년 소수의 신자들이 모여 공소 예절을 시작한 이후 1958년에 창원 공소를 설립하였다. 1963년 자체적으로 고양회를 발족하여 각종 공소 행사와 예비자 교리, 전교에 힘써 신자 수가 150여 명에 이르게 되었다. 1970년 교세가 확장되자 현재의 위치에 공소를 확장 이전하였고, 197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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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치안 행정기관. 창원서부경찰서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도시 성장에 따른 치안 수요 증가로 창원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7월 15일 창원경찰서에서 7개과 9개 파출소, 1개 경찰초소, 1개 상설중대의 편제로 분리되어 4개동(도계동, 의창동, 팔용동, 봉곡동)·1개읍(동읍)·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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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비음산에서 발원하여 반송동, 반지동을 서류하다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창원천은 비음산(510m)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다 창원시 반지동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유로를 바꾸면서 명곡천과 합류하고, 신창원역을 지나면서 내동천과 합류한 후, 본류인 남천으로 유입한다. 창원천은 창원시가지를 흐르는 하천이다. 창원이란 명칭은 조선 태종 때 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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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창원 지역에 있던 가야의 소국. 탁순국(卓淳國)은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였다. 창원시의 옛 지명은 굴자군(屈自郡), 또는 구사군(仇史郡)이었으며, 구사모라[(久斯牟羅] 또는 기질기리[己叱己利]라고도 하였다. 창원시 도계동, 반계동, 동읍 다호리 등에서 해당 시기의 유적들이 조사되었다. 멸망 연대는 분명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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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로 빚고 불에 구어 만든 그릇.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는 점토의 가소성과 소성했을 때 단단하게 굳어지는 특성을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그릇을 만들어 쓰지는 못했다. 후빙기의 시작을 전후하여 정착 생활을 하게 된 집단이 처음으로 점토로 만든 용기, 즉 토기를 본격적으로 제작 사용하였고 농경 사회의 기본 도구로서 다량의 토기가 제작 사용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