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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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일제 시기 화재로 죽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위령탑. 일제는 1905년 러일 전쟁 말기 육군 대장 노기[乃木]가 이끄는 일본 육군이 러시아 육군과의 격전 끝에 봉천(奉天)을 장악한 3월 10일을 육군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1930년의 육군 기념일은 봉천회전(奉天會戰) 25년째에 해당되는 해라 전국 각지에서 성대한 축하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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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시기에 병참 기지로 쓰이면서 진동 지구 전투 등이 벌어졌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지역. 6·25 전쟁 시기에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 지역은 병참 수송 기지였으며, 국군 의무병과의 근원지이기도 했다. 유엔군과 한국군의 최대 병참 기지였던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 지역은 7월 말 경 마산만에 미군 LST정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마산항 중앙 부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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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전통 건축 및 근대 건축, 현대 건축. 건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면서도 공간 형태면에서는 예술적 감흥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견실한 구조와 편리한 기능, 예술적인 미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창원 지역은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1980년대 초 경상남도 도청이 이전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택지 분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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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검은머리물떼새과에 속하는 새. 검은머리물떼새는 전 세계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 번식하며, 매우 적은 수의 집단이 캄차카 동해안, 오호츠크 해 북단 펜지 만과 중앙 아무르 분지, 중국 허베이[河北] 성 및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 43㎝에 이르며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다. 머리·가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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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5년 진해시 덕산동의 박춘업이 자신의 사랑방을 예배소로 제공하면서 교회가 시작되었다. 1906년에는 예배소가 하구동으로, 1910년에는 경화동으로 이전하였다. 1921년 5월에 교회당을 증축하였고, 193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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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 노거수. 교방동 소나무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뒤편 무학산으로 오르는 산길 양쪽에 나란히 서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이다. 두 그루 모두 줄기의 밑부분에서부터 가지를 펼치고 있다. 길 위쪽의 나무는 세 개, 길 아래쪽의 나무는 다섯 개의 줄기가 뻗어 나왔다. 사람들은 줄기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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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내, 좁은 바닷목에 배가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나루란 말의 기원은 ‘나라(國)’에서 나왔거나 ‘나르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 상고사(朝鮮上古史)』에서 나라의 옛말은 ‘라라’이고, 이는 ‘나루’를 가리키던 명사로 곧 나라[국가]를 의미한다고 했다. 고대 국가의 성립 과정에서 인근 부족 또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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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공산주의 운동가. 나영철(羅英哲)[1912~?]은 1928년 조선 박람회를 이용해 러시아로부터 비밀리에 들어온 이종림(李宗林)을 중심으로 고학당 학생과 화신 상회 점원 등에게 연락하여 주의 선전과 기관 조직 활동을 하였다. 1930년 4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지도 아래 조선 공산당 재건을 위한 야체이까를 조직하였다. 1930년 7월에 마산으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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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주남 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개과의 동물. 너구리는 나무를 잘 오르며 동면하는 유일한 개과의 동물이다. 우수리 너구리[중국과 러시아 국경에 있는 우수리강 지역 너구리]와 유사하지만 털의 색깔이 좀 더 어둡다. 몸의 털은 길고 황갈색이며 등 중앙과 어깨 및 꼬리털의 윗면은 검은 털이 많고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 눈 밑에는 흑갈색의 큰 반점이 있다. 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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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습지에 서식하는 연체동물. 논우렁이는 본래 일본 우렁이라는 뜻으로 예전부터 논 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 주로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현재도 논이나 강가 주변 마을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근래에는 친환경 농법에 이용되거나 양식을 통해 소득원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여러 가지 요리 재료로 응용된다. 껍데기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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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창으로 설립된 동북아 지역 기계 산업 도시간 네트워크.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 연합은 동북아 지역 주요 기계 산업 도시 간 기계 산업 기술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원시가 주창하여 결성한 기계 산업 동북아 네트워크이다.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 연합은 21세기 국제 경제의 무국경화 및 경제 블록화의 진전에 따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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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전쟁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 미친 영향. 러시아와 일본은 19세기 말에 서구 열강의 압력을 받으며 제국주의 국가로 변하고 있었다. 일본은 1894년에서 1895년에 걸친 청일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한국과 만주 지역에 대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지만 곧 러시아의 견제에 시달리게 되었다. 러시아가 프랑스와 독일을 끌어들여 일본에게 할양된 랴오뚱[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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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마산 개항 이후 일본인이 마산에 세운 사립 일어 학교에 대한 마산항민들의 저항 운동. 1899년 마산항이 개항되면서 일본과 러시아는 마산항을 중심으로 토지를 매수하기 시작하였고, 마산포에 거주한 일본인들은 토지매수 뿐만 아니라 구마산 시장권을 약탈하려고 하였다. 이에 마산항민들은 토지 불매 운동, 상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대일 투쟁을 벌여나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인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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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의 폭압적인 탄압에 마산의 지식인과 노동자들이 결합하여 혁명적 노동조합을 결성해 노동 운동을 전개하려는 운동. 1930년대에 이르러 일본 제국주의는 대륙 침략 수행을 위해 조선을 병참 기지화하는 과정에서 대중적 노동조합운동은 핵심적 억압 대상이었다. 이전까지 합법적 노동운동, 개량적 노동운동도 금지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운동은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고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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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마산부 행정(幸町)[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에 거주하던 일본인 스와 시로우[諏方史郞]가 직접 자료를 모아 펴낸 마산부에 관한 종합 안내서. 스와 시로우는 1906년에 마산에 와서 터를 잡은 사람으로, 마산에 정주하기로 하고 마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마산 항지(馬山港誌)』의 발간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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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마산포의 개항에 따라 무역 등에 종사하는 여러 나라 외국인들이 거주·영업할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 1876년 일본과 수호조규를 체결하면서 문호를 개방한 한국은 1890년대에 들어와 열강의 세력 균형을 위해 교류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무역 확대에 따른 이익을 노린 외국의 요청이 맞물리면서 개항장·개시장(開市場)을 확대해 나갔다. 1897년에 증남포와 목포를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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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창원의 마산포를 외국인에게 개방하여 거주와 무역 등을 가능하게 한 사건. 1876년 일본과 수호 조규를 체결하고, 1880년대에 들어와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과 잇따라 수호 통상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은 오랫동안 닫혀 있던 문호를 열게 된다. 문호의 개방은 1876년 동래의 부산포, 1880년 덕원의 원산포, 1883년 인천의 제물포 등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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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일제가 외교부와 해군성 등의 주도 하에 마산만 지역에 대한 정세를 조사·보고한 극비 문서를 모은 문서철. 1899년 조선은 마산포를 비롯해 세 곳에 개항장을 설치하였다. 이를 전후하여 일본은 러시아와 개항장으로 지정된 마산 일대, 즉 마산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이곳은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일본을 직접 겨냥할 수 있는 천혜의 요항이었던 반면, 일본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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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인 마산포 부근의 월영리, 자복포 일대에 일본의 단독 조계 설정을 허용하는 조약. 1899년 마산포의 개항을 전후하여 러시아는 남해안의 항구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마산포에 동양함대를 위한 조차지를 설정하기 위해, 일본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 결과 마산포에는 다른 개항장에 없는 러시아와 일본의 단독 조계지가 설정되기도 했다. 먼저 러시아는 마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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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에 있는 국제 무역항. 마산항은 1960년대 중반부터는 상공업의 발달로 공업기능의 비중이 높아졌고, 1970년대에는 마산 수출 자유 지역이 설치되고 창원 종합 기계 단지가 건설되면서 국제 무역항으로 변모하였다. 또한 주변 지역의 공업 발달과 경전선·남해 고속 도로·구마 고속 도로 등의 교통 발달로 더욱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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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장류 제조 업체. 몽고 식품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맛과 향을 더욱더 개선시키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장인(匠人)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문화를 선도하고자 설립되었다. 1905년 11월 일본인 야마다 노부스케가 마산시 자산동 119번지에 산전 장유 양조장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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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문창 교회는 마산 지역 최초의 교회이자 영향력 있는 교회로서 마산에서 시작된 두 교회가 합동하여 오늘의 문창 교회가 되었다. 마산 지역 기독교 문화 운동, 사회 문화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첬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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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지명 앵정을 우리식 지명 문화동으로 개칭하였다. 현재의 행정동인 문화동(文化洞)은 1997년 행정동 월영 1동, 창포동, 월남동을 통합함으로써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문화동은 법정동인 월영동, 화영동, 대창동, 창포동 1·2·3가, 유록동, 청계동, 대외동, 홍문동, 문화동, 평화동, 신창동, 두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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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대외 교역과 문화 교류.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행정 구역 변천에 따라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듭해 왔지만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창원 지역은 바다와 강을 통한 교역과 문화 교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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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수령 약 410년의 노거수. 상곡리 회나무는 높이가 약 20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2m이다. 회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동북부, 일본 혼슈 이북, 러시아 사할린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하며 간혹 산지에서도 자란다. 회나무의 오래된 노거수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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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2년 3월에는 박순병 집사의 집에서 기도회를 한 것이 시초로, 같은 해 4월에는 중앙 감리 교회의 기도소 현판식이 있었다. 1953년 10월 예배당을 신축하고, 1954년 2월에는 중앙 감리 교회와 문창 교회 주일학교와 합하여 제4 문창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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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수령 약 160년의 노거수. 석전동 회나무는 높이가 약 15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1.5m이다. 회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동북부, 일본 혼슈 이북, 러시아 사할린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하며 간혹 산지에서도 자란다. 회나무 노거수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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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무단 통치가 자행되던 1915년 3월에 사립학교 규칙이 대폭 개정되어 발표된다. 이 규칙의 내용은 사립학교 설치는 반드시 총독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인가 없이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규칙은 당시 사립학교 사정으로 매우 가혹한 처사였고, 그 적용 범위는 한국인을 교육하는 모든 사립학교에 적용되었다. 학교의 경영자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이 규칙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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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일제의 강압에 의한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침략 야욕은 점차로 심화되어 갔고, 우리의 국운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의 순간으로 내닫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의 당면한 과제는 하루 빨리 이 땅에 신교육을 통하여 몽매한 백성을 개화시켜 우리의 근대화를 실현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일제의 세력에 항거하면서 민족의 살 길을 찾는 것이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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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옛날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부부가 10년 동안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었고, 마침내 나무에 달린 여러 열매가 이 섬을 덮었다고 한다. 온갖 열매와 과실이 있다 하여 이 섬을 실리도라 불렀다. 그리고 지형상으로 보아 사람이 머리를 풀고 양 다리를 뻗어 애[兒]를 부르는 형상이라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아득한 옛날에 이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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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에 있는 마산 수산업 협동조합에 속해 있는 어촌계. 어촌계의 대표는 계장이며, 계원은 수협 조합원인 정계원과 조합원이 아닌 준계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어촌계는 옛 제1종 공동 어업인 마을 어업, 양식 어업, 정치망 어업 등의 어업권을 총유(總有)[하나의 목적물을 여럿이 공동으로 가지는 공동 소유의 한 형태]하고 있다. 따라서 개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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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연안 앞바다에 서식하는 불가사리과의 동물. 아무르불가사리는 러시아에서 들어온 외래종이다. 우리나라 바다에 널리 퍼져 살고 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불가사리이다. 등쪽은 고운 보랏빛이고 짧고 통통한 가시로 덮여 있다. 가늘고 긴 팔이 4~6개 달려 있는데 크기가 커서 몸길이가 30㎝나 되는 것도 있다. 몸통을 중심으로 팔이 방사상[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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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개항장인 마산포 부근 율구미 일대 30만 평에 러시아의 단독 조계를 설정하도록 허용하는 계약. 1899년 마산포의 개항을 전후하여 러시아는 남해안의 항구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마산포에 동양 함대를 위한 조차지를 설정하기 위해, 일본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 결과 마산포에는 다른 개항장에 없는 러시아와 일본의 단독 조계지가 설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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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전통 음식점과 특화된 음식점. 창원 지역에는 음식점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대개가 농촌이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는 특별히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장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음식점이 있었을 뿐이었다. 창원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창원 읍내의 주 도로 주변과 창원장, 상남장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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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 정상에 있는 일본 해군의 러일 전쟁 전승 기념탑. 일본은 1904년 러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대규모의 군대를 한국에 진주시켜 창원·마산·거제 등 진해만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지역을 사실상 강점하고 여기에 거제도 송진포의 해군 방비대 등 여러 군사 기지를 설치하였다. 일본군은 이들 기지에서 함포 사격과 해상 훈련 등 장차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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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자복개라는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국 철강과 육군 통합 병원이 있던 자리였다. 이곳은 조선조 말기에는 우리의 외교적 국력이 쇠퇴하고 또한 파쟁 등으로 말미암아 강대국인 러시아의 조차지(租借地)가 되었는데 그들은 오래 있을 계략으로 영사관[옛 창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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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마산포의 개항을 전후하여 단독 조계를 설정하기 위해 마산 자복포 일대의 토지를 불법적으로 사들이려는 러시아와 일본의 요구를 거부한 사건. 1899년 마산포의 개항을 전후하여 러시아는 남해안의 항구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마산포에 동양함대를 위한 조차지를 설정하기 위해, 일본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먼저 러시아는 마산포 개항 몇 개월 전부터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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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 관광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일대를 제황산이라고 한다. 전하는 속칭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하고 탑이 세워진 봉우리만을 두엄봉이라고도 불렀다. 일본인들이 산세가 투구를 닮았다고 가부토야마라고 하던 것을 광복 후 개칭하면서 제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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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소재한 만.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만으로 교동리, 진동리, 사동리, 신기리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소규모의 만이다. ‘진동만’이라는 지명은 만이 위치하고 있는 진동면에서 유래한 것이다. ‘진동’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진해현에 속한 동면에서 유래하며, 조선 말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일본이 군항지를 웅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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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鎭東面(진동면)은 조선 시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租借(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鎭海縣(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동면을 진동(鎭東)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동이라고 불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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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북면(鎭北面)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북면을 진북(鎭北)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북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진북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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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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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의 제황산 정상에 있는 박물관 겸 전망탑. 진해탑은 제황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전망탑의 성격을 가진 진해탑에서는 진해 지역 전체와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진해 군항제 때는 이곳을 중심으로 전야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제황산[90m]의 정상에는 일본이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격파하여 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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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지은 목조 우체국 청사. 진해 최초의 체신 업무는 1910년 4월 일본 해군이 임시 해군 건축부 가청사를 현동에 설치하면서, 그 가청사 앞에 같은 해 9월 현동 우편소인 우편국 분소를 설치한 것이 시초이다. 1911년 7월부터 시가지 건축 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시가지에 일본인 입주가 급격히 증가하여,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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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부터 1906년 사이 창원감리서에서 보고한 공문과 외부의 훈령을 묶은 공문서철. 「창원항보첩」은 1899년(광무 3) 5월부터 1906년 1월 사이에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에서 상급기관인 외부로 보낸 보고서와 외부에서 창원감리서에 내린 훈령을 편집한 공문서철(公文書綴)이다. 모두 5책으로 되어 있다. 국한문 혼용의 필사본 5책으로 묶여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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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신촌동과 귀곡동에 있는 무역항. 대형 화물선 부두로 주로 철재, 기계류,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창원항은 마산항계 내의 적현부두인 제4부두와 귀곡부두인 제5부두, 그리고 민간 자본으로 설치된 전용 부두로 이루어져 있다. 1974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항만 부두를 건설하였다. 1976~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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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마산 노동회가 발간했던 기관지. 『첫소리』는 마산 노동 동우회가 1926년 2월 마산 노동회로 명칭을 바꾸고 야학 경영, 강습회 개최, 연맹체 조직, 벽신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만든 신문이다. 갱지 전지 한 장에 손으로 써서 만든 신문 체제의 벽보이다. 노동자들이 쉽게 인지하도록 전체 국문으로 썼다. 1926년 5월 20일부터 창간호를 발행하여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