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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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농민 항쟁. 1862년 농민 항쟁[임술년 창원 민란] 이후부터 1894년 갑오 농민 항쟁 이전까지 발생한 농민 항쟁은 1882년부터 재연되기 시작하여 1887년에 격화되며, 1889년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1890년에서 1893년에 걸쳐 전체의 절반이 집중되어 있으며 대체로 삼남 지역과 황해도에서 일어났다. 창원 지역에서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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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 교파의 종교.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기원 30년경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종교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인류를 향한 보편적 사랑의 실천을 강조한다. 서양의 대표적인 종교로 자리 잡은 기독교는 이후 서양의 역사와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기독교 정신인 헤브라이즘은 헬레니즘과 함께 서구 정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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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창원 지역에 설치된, 경상우도의 병무를 관할하던 병마절도사영. 조선 시대에는 각 도(道)의 군사적인 지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병사(兵使)로 약칭되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두었다. 병사는 종2품 서반(西班) 관직으로 경상도에는 경상 좌도와 경상 우도에 각 1인씩 배정되었다. 병사는 도의 국방 책임을 맡아 유사시 군사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병사가 거처하면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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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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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에 제작 발행된 일본 관광객 유치용 마산 홍보 혹은 마산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마산 도시를 안내하는 리플릿. 「관광의 마산[觀光の馬山]」이 발간된 1937년은 일본이 중국 대륙을 삼키기 위해 만주사변에 이어 중일 전쟁을 일으킨 해로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극성을 부리던 시기였다. 이 때 한국을 전쟁 수행을 위한 대륙 전진 병참 기지로 사용하기 위한 산업 구조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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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사회 운동가 김귀동(金龜東)[?~?]은 1924년 10월 마산 노동 동우회 집행 위원, 1925년 1월 마산 독서회 창립을 주도하고 간사, 마산 청년회 임시 총회의 간부, 1925년 9월 마산 청년 연합회 창립 총회 집행위원, 1925년 11월 경남 청년 연맹 집행 위원, 1927년 1월 마산 사회 단체 연합 간담회에서 「정우회 선언」의 운동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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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했던 시인. 김춘수(金春洙)[1922~2004]는 1935년 통영 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2년 일본 대학 예술 학원 창작과 재학 중 사상이 불온하다 하여 퇴학당하였다. 이후 경찰서에 6개월 동안 갇혀 있다가 서울로 송치되기도 하였다. 1945년 통영에서 유치환·윤이상·김상옥 등과 ‘통영 문화 협회’를 만들고, 노동자를 위한 야간 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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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공산주의 운동가. 나영철(羅英哲)[1912~?]은 1928년 조선 박람회를 이용해 러시아로부터 비밀리에 들어온 이종림(李宗林)을 중심으로 고학당 학생과 화신 상회 점원 등에게 연락하여 주의 선전과 기관 조직 활동을 하였다. 1930년 4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지도 아래 조선 공산당 재건을 위한 야체이까를 조직하였다. 1930년 7월에 마산으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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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작품을 낭송하는 문학 활동. 낭송은 문장이나 글을 소리 내어 읽거나 외우는 것으로, 특히 문학 작품을 음률적으로 감정을 넣어 읽거나 외우는 것을 뜻한다. 낭송 문학은 넓은 의미로 여러 장르의 문학 작품을 낭송하는 것이다. 낭송 문학은 문학 작품을 눈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으로 낭송하고 동시에 귀로 들음으로써 마음으로 느끼는 감상법이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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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이 끝나는 해변 가에는 횟집 세 곳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세 집 중 중간 집이 석교마을 596-3번지의 해변횟집이다. 이름 그대로 목이 좋은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횟집이다. 주인 박순자(48세) 씨는 남편 정씨와 사별한 뒤에도 남편과 함께 운영했던 이 횟집을 차마 처분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박순자 씨의 슬하에는 아들 2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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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화랑이자, 지역 미술인들의 활동 공간. 1973년 8월 31일 처음 문을 연 뒤 40여 년간 지역 미술인들의 사랑방으로 마산 뿐만 아니라 통영·진해·진주·부산·대구·광주·서울 등 전국에 걸쳐 유명 화가들과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이다. 동서 화랑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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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수필가들의 연간 수필 동인집. 동인지나 문학 단체 문예지로 40년 이상 간행되고 있다. 연륜과 문학성의 내공도 그만큼 깊다. 수필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바도 크다. 『동인 수필(同人隨筆)』의 나이, 불혹이다. 품격 있는 동인지로서 선후배간의 정도 두텁다. 1970년 당시 마산에서 활동하던 수필가들이 가끔씩 교류를 하다가 뜻을 합하여 동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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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야촌마을 뒤편 구릉 끝 도로변에 위치한다. 마산-통영 간 국도 확장 공사를 위한 사전 발굴 조사를 실시하던 중에 확인되었다. 유구는 앞트기식 돌방무덤[横口式石室墳] 1기와 돌덧널무덤 1기가 조사되었다. 앞트기식 돌방무덤에서 굽다리목긴항아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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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마산 지역 교원 단체가 민족 교육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교원 노조 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 기본적 입장은 일선 동조론과 동조동근을 앞세운 동화주의 통치였다. 일제는 원활한 통치를 위해 일제 강점기 내내 동화주의 통치로 일관하였다. 그리고 원활한 실행을 위한 대표적 수단으로 식민 교육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민족정신과 민족 문화의 말살을 통해 조선인을 일본인화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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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바닷가에 연접하여 축조된 석축 장성. 내포성은 문헌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무명성으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지표 조사를 제외하고는 본격적인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시기와 성격을 알 수 없다. 내포성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산1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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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마산 지역에서 벌어진 양민 학살 규명을 위한 활동. 1960년 4·19 혁명 직후, 그동안 이승만 정권에 억눌려왔던 6·25 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희생자 유족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산 지역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통영·김해·밀양·동래 등 도 내 인근 지역에서도 속속 유족회가 결성되었고, 경상북도 대구·경주·경산에 이어 서울에서 전국 유족회까지 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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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에 있는 선정비(善政碑) 등 4기의 비석. 현재 남아 있는 4기 중 3기는 선정비로, 순상국(巡相國) 서기순(徐箕淳)과 행현감(行縣監) 조진달(趙鎭達) 그리고 행현감(行縣監) 권석우(權錫祐) 등이 지역 관리로 재임시 지역민에게 선정을 베푼 것을 칭송하기 위하여 돌에 공적을 새겨 건립하였다고 한다. 나머지 1기는 3·1 운동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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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개항기인 1906년 6월 마산 창포동 3가에 설립된 어류 위탁 판매 회사. 마산항 개항기에 일본인이 자본금 2만 원으로 설립한 근대적 주식회사로 주로 일본인을 상대로 영업하였다. 1년간 양륙(揚陸)고는 35만 6220㎏[94,992관]으로 부내 어업 종사자는 122명이었다. 거래는 어업자 이외 다른 사람이 시장에 반입, 경매로서 인수하였다. 중매인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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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문화 공간. 마산 아트 센터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재생 개념의 문화 공간으로 창작 스튜디오와 미술관의 기능을 수행하며,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던 김창수 대표가 경직된 도시의 문화공간과는 다른 형태로 자연과 예술이 소통할 수 있는 열려있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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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예곡동에 있는 비각(碑閣). 예곡동 효자각(孝子閣)은 조선 후기 이 마을에 살았던 김승락이 집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시신을 안치한 관을 보호하고 죽었는데 이러한 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비각이다. 1754년(영조 30) 12월 그믐날, 저녁제를 지낼 무렵 갑자기 집에 불이 났다. 불은 곧 바로 빈막(殯幕)으로 옮겨 붙어 빈막에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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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있는 전첩비. 1950년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호남 일대와 영남의 동북 지역까지 점령하고, 최후의 거점인 대구와 부산까지 진격해 왔다. 7월 말부터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대치하는 이른바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시작되었다. 당시 지금의 창원 지역은 낙동강 전선의 중요 지점으로 8월 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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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일대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마산 현동 유물 산포지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 환호 및 돌널무덤과 삼국 시대의 수혈 유구, 제철 관련 유구 및 고분, 고려 시대의 건물지 등이 조사되었다. 마산 현동 유물 산포지는 고성·통영 방향의 국도 2호선에서 마산합포구 덕동 방향 도로로 진입하여 장지연 묘가 있는 구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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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마산시 가포동을 잇는 다리. 2004년 4월 민자사업자인 (주)마창대교에 의해 착공하였으며, 2008년 6월 24일 준공식을 가지고 2008년 7월 1일 정식으로 개통하였다. 마창 대교는 마산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마산·창원 시내의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연간 400억 원 가량의 물류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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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단체. 문화 누리 마당 청은 ‘민족적 세계관에 기초한 문화·예술 활동 및 교육을 통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존중·개발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민족 문화 창달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마산시에서 창단한 놀이패 베꾸마당이 1998년 창원시로 이전하면서 전문패를 결성하였다. 2001년 놀이패 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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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민주 평화 통일 자문 회의 산하 경상남도 지역 회의.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 기구로 설립된 헌법 기관이다. 대통령의 통일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역할의 적극적인 수행과 함께 남북 간 교류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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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노일(朴魯一)[1894~1963]은 1919년 3월 19일 경남 함안 장날 대한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함안 장날의 만세 운동은 조한휘, 한종순, 이찬영, 조병흠, 박건영, 강기수, 한관렬 등이 계획하고 대산면(代山面)의 한문 교사인 안지호와 연락하여 3월 19일 함안 장날에 거사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때 그도 이 계획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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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장년 산지의 특색을 보이며 봉우리가 뾰족하고 사면이 급한 형세이다. 6·25 전쟁 때 2개월 동안 격전지가 된 산으로서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한데서 ‘갓데미산’이라고도 불린다. ‘서북산(西北山)’이라는 지명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데서 ‘서북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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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있는 신용 보증 기금 산하 창원 지점. 신용 보증 기금은 신용 보증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하고 신용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운용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에 있다. 전국에 영업 본부가 있으며 경상남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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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와 대정 마을에서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 마을과 가산 마을 쪽으로 이어진 예곡 고개에 위치한 서낭당. 예곡 고개 서낭당은 대정이나 금암리 사람들이 반성장으로 다니던 고갯길에 있다. 대정이나 금암리 주민들은 발산 고개 보다는 이 고갯길을 더 많이 이용하였다. 이 길은 주로 통영, 고성, 진동 등지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내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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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쓰레한 내음이 풍기는 삼밭에 들어가면 햇볕이 쨍쨍한 여름 한낮에도 캄캄해서 하늘이 보이질 않았고 시원해서 좋았다. 또한 키가 2m나 넘는 삼의 줄기가 가지런히 서 있는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술래잡기를 하기도 좋아 1960년대의 아이들은 여름날이면 강변 삼밭에서 놀기를 좋아했다. 강변을 따라 폭 1㎞, 길이 4㎞ 정도로 형성된 고수부지인 모래밭에는 여름철이면 군데군데 키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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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입구에 있는 안씨 창열각에 얽힌 순흥 안씨(順興安氏)의 효열(孝烈)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안씨 창열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입구에는 순흥 안씨(順興安氏)의 열행(烈行)을 정려(旌閭)한 안씨 창열각(安氏彰烈閣)이 세워져 있다. 조선 중기 임란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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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709번지 달천 변에는 노신사 한 분이 살아가고 있다. 2008년 현재 74세로, 이 마을 원주원씨 입향조의 11세손인 원갑성 옹이다. 원갑성 옹은 지금의 북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근 도시에 있는 진해중학교를 다니다 4학년 때 학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나누어지면서 마산상고에 입학하였다. 그리고 모 대학교를 다니다 중퇴하였다. 옹의 나이가 말해 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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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전통 음식점과 특화된 음식점. 창원 지역에는 음식점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대개가 농촌이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는 특별히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장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음식점이 있었을 뿐이었다. 창원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창원 읍내의 주 도로 주변과 창원장, 상남장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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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마산, 창원, 진해의 3개 도시를 통합한 창원시의 탄생은 역사적·지리적·문화적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마산의 문화, 진해의 항만·물류, 창원의 산업 단지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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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교재(李敎載)[1887~1933]는 3·1 운동 때는 동지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돌리다가 진주에서 붙잡혀, 2년 6개월의 형을 받고 처음으로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1년 출옥한 뒤 상해로 건너가 상해 임시정부에 가담하여 군자금 모금과 국내 연락책으로 다시 국내에 잠입하여 비밀 활동을 벌였다. 그러던 중 통영에서 군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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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천동 북원 로타리에 설치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 1952년 4월 13일 이순신 장군의 공로와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천동 북원 로타리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조성하였다. 제막식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과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동상에는 ‘충무공 이순신상(忠武公李舜臣像)’이라 새겨져 있으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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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의 경상남도 지역 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금속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의 자주적 단결을 추구하고, 노동조합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노동자의 노동 조건을 향상시키며,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꾀하고, 모든 형태의 억압과 차별을 철폐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보장하는 자주·민주·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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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을 주축으로 한 천민 계급이 평등을 기치로 진주에서 조직했던 조선 형평사의 마산 분사(分社). 1924년 3월 6일 마산에서 조선 형평사 마산 지회인 마산 분사(分社)가 조직되었다. 1928년 3월 13일 경남 형평사 연맹 발기회를 가졌는데 마산 분사, 김해 분사, 창원 분사, 사천 분사, 진주 분사, 통영 분사, 부산 분사, 동래 분사, 밀양 분사가 발기 단체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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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일대에 있는 수산물 시장. 마산 어시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남성동·동성동·신포동에 걸쳐 있다. 어시장은 좁게 본다면 수산물을 팔고 사는 상행위를 하는 장소를 가리키지만 넓게는 위탁 판매와 경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포함한다. 마산 어시장은 동서 방향으로는 옛 중앙 청과 시장에서 오동동 복골목까지이며, 남북 방향은 해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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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형제횟집은 송영내(74세) 할머니의 큰아들 이진길(49세) 씨와 둘째 아들 이진규(44세) 씨가 인근 도시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 마을로 돌아온 뒤 힘을 합쳐 집을 짓고 모친과 함께 연 횟집이다. 그것이 2002년이었다. 마침 이 해 가을에 태풍 매미가 덮쳐 집 1층이 아예 날아가 버리는 피해를 입어 부득이 2003년 다시 지어 횟집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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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청주 산업이 얼마나 유명했는지를 알려면 1924년 경상남도에서 발행한 마산의 공장 통계에서 보면 된다. 주조 공장이 6개, 장유 양조장 1개, 정미소 2개, 제면소 1개, 철공소 2개 등으로 나타나 있다. 개항 이후 제법 규모 있는 공장을 분류하였을 때 청주 주조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조계지를 설정한 구역 내에 제일 먼저 조계지 끝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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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에 있는 클래식 음악 다방 겸 문화 예술 사랑방. 1955년 ‘칼멘 다방’을 서양화가 유택렬이 인수하여 까치의 이미지에서 따온 ‘흑백 다방’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시작되어 진해의 문화예술 무대가 되기도 하고,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곳이다. 클래식 음악 감상을 주로 해왔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다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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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마산 성호리(城湖里)에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 영국령 오스트레일리아 미손회(會)의 파견 선교사 아담슨이 일찍이 본국에 청원하여 매달 금화 십 원의 보조를 받아 성호리 구 예배당[현 마산야학교] 사무실에 사숙(私塾)을 설치하고 학생 20여 인을 모집하여 이승규(李昇奎)가 숙장(塾長)으로 구학문을 가르쳤다. 1908년 7월 경성 정동 교회 고(故) 남승(南昇)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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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교향 악단. 창원 시립 교향 악단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하여 한국 기계 공업의 선두인 창원 지역의 산업화에 대한 역기능을 해소하며, 공업과 문화의 공동 상승 도시 효과를 얻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1년 2월 4일 창원 시립 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다. 제1대 상임 지휘자로 김도기가 취임하였다. 1994년 악단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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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서 연희된 탈놀이. 창원 오광대는 최상수가 창원·마산의 오광대 대본을 직접 채록하여 『경상남도지』 하권에 수록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상수는 들놀음과 가면극의 분포 상황, 가면극의 형성과 전파 과정, 전반적인 가면극의 성격을 밝히기도 하였다. 최상수의 작업은 창원·마산 오광대의 실체를 파악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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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입구에서 달천계곡 방면으로 400m 즈음 가면 우측 편에 깊숙하게 들어간 곳에 자리한 집 한 채가 보인다. 집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공간과 운동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마당 한켠에 닭장과 그 앞으로는 텃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바로 달천동가든(북면 외감리 453-1번지)이다. 달천동가든의 주인은 최은주(43세) 씨이다. 이름만 보고 여성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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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합 창원 지역에서 전교 활동을 하는 그리스도 교파의 종교. 현재 마산 교구가 관할하고 있는 경상남도 일원에 교인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온 시기는 1827년 2월[음력] 정해년 박해가 시작된 이후로 보고 있다. 박해를 피해 달아난 피난 교우들이 한편으로 백운산, 덕유산 자락을 따라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낙동강을 따라 경상남도 전역으로 내려와 따뜻하고 일거리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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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가포동 사이에 있는 산이다. ‘청량산(淸凉山)’이라는 지명에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청량산은 갈마봉과 산맥이 이어져 해변에 바로 접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공기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산이다. 청량산 정상에 서면 톹섬 및 마창 대교가 한눈에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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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최대 풍속이 17㎧ 이상인,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을 말한다. 세계 기상 기구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인 것을 강한 열대 폭풍(STS), 17~24㎧인 것을 열대 폭풍(TS), 그리고 17㎧ 미만인 것을 열대 저압부(TD)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이와 같이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심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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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경상남도 지역 본부.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등이 위치한 경상남도 지역과 울산광역시 구간의 고속도로 신설, 확장 및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3월 2일 경상남도 마산시 구암동에 언양, 창녕, 마산, 진주 지역 도로관리사업소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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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신장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 1979년 전국 신장병 환우들의 모임이 최초로 만들어졌고 1980년 한국 신장 협회를 설립하였다. 1992년 한국 신장 재단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2000년 신장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게 돼 2001년 한국 장애인 단체 총연맹에 가입했다. 현재 한국 신장 장애인 협회는 서울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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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경상남도 지역 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상남도연합회는 경상남도 지역의 예술 문화 창달과 예술인의 화합 및 권익 옹호를 위해 1983월 3월 29일에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 지역 간 예술문화 교류 사업, 지역 예술 발굴 소개 및 보존 사업, 국제간 예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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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창설되어 특히 상륙 작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군부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수륙 양면 작전의 필요성이 높아‚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상륙 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를 창설하였다. 그 뒤 1949년 5월 5일 대통령령 제88호로 해병대령이 공포되었고, 당시 초대 사령관 신현준 중령 휘하 380명은 해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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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발발하자 진해 지역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인근의 창원 상남 지역으로 파견한 사건. 6·25 전쟁의 상황이 악화되어 북한군이 마산 가까이까지 진격하여 오자 전문적인 군사 훈련을 마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해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전투에 투입되었다. 진해 군항 방위 사령부가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에 따라 사관생도들은 1950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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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마산 공립 보통 학교(馬山公立普通學校)에서 제작한 마산의 도시 지도. 「향토의 교통도[鄕土の交通圖]」가 제작된 1932년은 한국인들이 거주한 마산포[원마산]와 일본인들이 거주한 신마산이 도시 연담화(都市連擔化)[Conurbation: 중소 도시 시가지가 서로 붙어 거대 도시를 이룸]되던 시기다. 1920년대 벽두에 조선 회사령이 철폐되자 일본인들은 기업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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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에 있는 국도 5호선과 마창 대교 접속 도로와의 연결을 위한 진출입로. 2006년 12월 21일 마산~통영 간 국도 5호선 우회 도로에 위치한 현동 나들목 구간[1.24㎞]이 개통되었다. 현동 나들목 개통으로 국도 2호선 본선 양방향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 고개~내서읍 내서 방향이 함께 개통돼 종전 국도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