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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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경화로 38길 5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라는 인간상은 미래 사회를 슬기롭게 살아갈 예의 바르고 창의적이며 성실한 어린이이고, 교육 목표는 나라를 위하고 고장을 사랑하는 어린이, 예의 바르고 성실한 어린이, 기초를 다지며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 미래를 향하여 꿈을 가꾸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굳센 어린이이다. 1912년 9월 2일 사립 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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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1910년 10월 1일 마산부 진해면 경화동이 개설되었다. 일본 해군성에서 1910년(순종 4) 6월에 진해에 군항 시설을 시작하면서 동부 지역의 하구, 중동 2개 마을에 거주하던 한국인을 황무지였던 한일 거리에 강제로 집단이주 시키면서 한국인이 사는 동명을 경화동(慶和洞)이라고 하였다. 다른 동과는 달리 일본식 동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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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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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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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야산에 서식하는 사슴과에 속하는 포유류. 고라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부에만 분포해 있다. 입 밖으로 튀어나온 송곳니가 발달하여 이 송곳니로 나무뿌리를 캐먹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노루와 같이 고라니가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고 개체 수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가을철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야행성으로 밤 불빛에 적응하지 못한다. 노루 중에서는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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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풍속·풍광·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타국이나 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물·제도 등을 시찰하거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정병산과 주남 저수지 등의 자연 관광 자원 외에도 국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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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 교구 본사 범어사 소속의 사찰. 관음사는 장복산 기슭에 위치한 비구니 사찰이다. 원래는 육군 대학 소유의 토지였으나 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군법사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사찰을 건립했다고 한다. 입구가 매우 가파르고 좁아 출입이 쉽지 않다. 관음사는 예전에는 정상적인 형태를 갖춘 사찰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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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일 창원·마산·진해시가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시는 조선 시대에 웅천 혹은 웅신 등으로 불렸다. 1910년 일본에 의해 군항 및 시가지가 새롭게 건설되었고 1912년에 기존의 웅중면과 웅서면을 포함하는 진해면이 되었다가, 1931년 진해읍으로 승격하였다. 해방 이후인 1955년 9월 1일에 진해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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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귀곡동의 귀(貴)는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귀’의 차자(借字)로 여겨지며, 곡(谷)은 골짜기를 뜻한다. 그러므로 남쪽에 있는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귀곡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나오는 귀곡리라는 지명이다. 당시 웅천현(熊川縣) 하서면(下西面)에 속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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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지 경관. 창원시 진해구는 해안에서 북쪽으로 산지를 바라보면 좌측으로 산성산·장복산·웅산·시루봉·천자봉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병풍처럼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다. 진해구를 둘러싼 산지 경관은 각종 지도 자료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 가능하며, 특히 항공 사진이나 인공 위성 영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산지 경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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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웅남동 창원대로에서 남창원역까지 연결되는 도로. 구간 길이는 약 2.0㎞, 도로폭원 25m(대로3류)의 왕복 4차로 도로이다. 공단 내부 차량 이동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공단2로로 건립되었다가 남15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남15로 주변에는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삼성중공업·두산중공업·대한화학·삼미종합특수강 등의 대기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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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남지동 창원대로에서 진해선 철도까지 연결되는 도로. 구간 길이는 약 2.5㎞, 도로 폭원 약 25m(대로3류)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공단 내부 차량 이동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공단4로로 건립되었다가 남19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남19로 주변은 1977~1978년에 공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진살미·덤불밑·새터앞·소태배기·아까들 등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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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지동은 과거의 기록에는 남지리(南枝里)로 나타난다. 남지동의 ‘남(南)’은 ‘남’의 한자말이다. ‘지(枝)’는 ‘남(南)’으로 차자(借字)표기되는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지(枝)’의 훈은 ‘가지’이다. ‘가지’는 ‘가디’가 구개음화한 형태라고 한다. ‘지(枝)’의 훈 ‘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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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불모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측으로 흐르다 봉암하구로 흘러드는 하천.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경상계 지층인 화강암의 유실이 심하고 하구에 퇴적되어 범람이 잦았다. 동쪽에는 불모산 및 용지봉에 의해, 남쪽에는 안민고개와 장복산에 의해 분수령을 이루며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가 되고 있다. 북쪽으로 대암산과 비음산 및 정병산에 의해, 서쪽으로는 천주산과 춘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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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주남 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개과의 동물. 너구리는 나무를 잘 오르며 동면하는 유일한 개과의 동물이다. 우수리 너구리[중국과 러시아 국경에 있는 우수리강 지역 너구리]와 유사하지만 털의 색깔이 좀 더 어둡다. 몸의 털은 길고 황갈색이며 등 중앙과 어깨 및 꼬리털의 윗면은 검은 털이 많고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 눈 밑에는 흑갈색의 큰 반점이 있다. 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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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인이 지어 붙인 복산(箙山)이라는 산 주위가 광복 후에 주거지가 되면서 동명을 짓게 되었다. 이름에서 유추해 보면 산에 대나무가 많다는 뜻인데 우리말로 바꿔서 대죽동(大竹洞)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복산(箙山)은 장복산에서 남주향한 줄기가 제왕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뻗은 줄기이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복산으로 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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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만동에 있는 들. 창원시 진해구 도만동 서편에 있는 들이나 지금은 각종 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변하였다. ‘도만이들’이라는 지명에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도만이들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장복산[582m] 산맥이 진해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산 일대에 약 290만㎡의 넓은 녹지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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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자연계에 분포하고 있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동물의 생태 현황. 창원시의 동물상에 대하여 조사된 자료는 주로 통합 이전 창원시의 생태계 조사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옛 마산 지역이나 진해 지역의 생태계 조사는 충분히 이루어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창원시의 동물상은 기초 자료에서 생태계에 관한 조사 목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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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불모산과 웅산, 천자봉을 연결하는 산지이다. ‘망운대(望雲臺)’라는 지명은 산 아래에서 봉우리를 쳐다보면 먼저 구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아서 ‘망운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망운대는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 그리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계가 되는 산지의 일부로 북서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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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과 진해시 여좌동을 연결하는 고개. 매락고개의 원래 이름은 사현(私峴)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창원부지지도」에 의하면 사현의 곁에 ‘소로회곡(小路回曲)’이라 병기하고 있어 사현을 통과하는 소로가 산의 기슭을 따라 꾸불꾸불하게 개설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기록 중 ‘소로회곡’이라고 한 구절에서 우리는 고갯길의 옛 형태를 추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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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이외에 짠물이 괴어 하나로 이어진 넓고 큰 부분. 창원시는 마산, 진해 지역과 통합되면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 되었다. 2011년 기준 창원시의 해안선은 321.14㎞이다. 이는 제주도의 해안선보다도 약 17㎞ 더 길다. 창원의 해안선 중 마산 합포구의 해안선이 173.76㎞로 가장 길고, 진해구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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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무신. 박진종(朴振宗)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양저(陽著), 호는 오로정(吾老亭). 아버지는 녹도만호를 지낸 박용남(朴龍南)이다. 박진종은 임진왜란 때 동생 박흥종(朴興宗)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고, 훈련원첨정을 지냈다. 병자호란 뒤에 장복산 아래 남지(南枝)에 정착하였는데, 남지는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웅남동에 속한 남지동(南支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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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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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어류. 강 버들 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에 버들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이 둥글고 비늘이 잘며 입 끝이 뾰족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으며 배가 불룩하고 하얗다. 등은 연한 검정색이다. 족대나 통발 등을 이용하여 잡기도 하며 1급수 지표 어종이다. 몸의 길이가 80~150㎜에 이르는 버들치는 흔하지만 160㎜가 넘는 것도 드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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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꽃망울 터지는 진해. 4월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 진해는 도심지뿐만 아니라 온 산과 언덕이 모두 꽃동산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어느 수필가는 4월을 ‘인생은 빈 술잔/ 융단 깔지 않는 층계/ 4월은 미친 듯이 꽃 뿌리며 온다.’고 표현하였다. 4월이 되면 항상 이 글이 머릿속을 맴돈다. 화려한 벚꽃 축제로 대한민국의 봄의 시작을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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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진해구에서 법정동으로 병암동은 없다. 병암동이란 이름의 유래는 행정동인 병암동의 북쪽에 있었던 자연 마을의 이름이다. 병암 마을의 명칭의 유래는 병풍 같은 바위가 뒷산에 있고 그 아래에 마을이 생겼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1996년 7월 1일에 실시된 진해시 행정 구역 개편으로 경화 3가동을 자연 마을인 병암 마을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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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과 진해시 웅동1동 일원,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성주동, 2002년 1월 5일 진해시 웅동1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의 불모산(801.7m)으로 고시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1454)에 부을무산(夫乙無山),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146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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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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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주남 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 살쾡이라고도 부르는 삵은 닭서리의 명수인데다 큰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겨 언뜻 구분이 쉽지 않다.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표범·스라소니 등 고양잇과의 큰 동물과 달리 삵은 계속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와 번식력을 지녔지만 날로 악화되는 오염된 환경에서 언제 멸종될지 모른다. 등은 누르스름하거나 검은 갈색이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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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기슭에는 예전부터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완전히 새롭게 조성되어 예전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삼밀사의 입구에는 일주문을 겸한 대문이 2층 구조의 누각 형태로 있다. 이 건물의 아래 위에는 한글로 쓴 두개의 현판이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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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기슭에는 예전부터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완전히 새롭게 조성되어 예전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삼밀사의 입구에는 일주문을 겸한 대문이 2층 구조의 누각 형태로 있다. 이 건물의 아래 위에는 한글로 쓴 두개의 현판이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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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상복동(上福洞)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상리(上里)와 장복리(長福里), 정리(井里) 일부를 병합하여 상리와 장복리의 이름을 한자씩 따서 상복리(上福里)라고 하였다. 상동리, 상리동, 상리의 ‘상(上)’의 ‘위’를, ‘동(洞)’, ‘리(里)’ 등은 마을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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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복동 장복산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며 성산동에서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상복천은 상복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상복이란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상리(上里), 장복리(長福里), 정리(井里)의 일부를 통합하여 상복리가 되면서 생긴 마을이름이다. 상복천 유역의 지질은 주로 신생대 제4기와 중생대 백악기에 해당된다. 지질분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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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석동의 고유명은 돌리여서 『호구 총수』에 돌리(乭里)로 차자 표기되어 있고, 웅천군 공토성책에는 석리동(石理洞)으로 차자 표기되어 그 사이 소리대로 차자 표기가 훈차 표기로 변하여 석동으로 표기되었다. 민간 어원은 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진해구의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우리말의 북쪽을 뜻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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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성산이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성산’은 성산구 내동에 있는 구릉으로 성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산구는 창원시에 속한 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등 7개 동을 합해 2010년 7월 1일자로 창원시 성산구로 형성되었다. 성산구는 창원 분지의 중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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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불모산동·천선동·남산동·안민동·성주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불모산에 있는 성주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성주동은 본래 창원부 남면 도상삼운에 속하였다가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창원군 상남면에 속하였다. 1973년 마산시 구역 확장에 따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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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8월 25일 태풍 쥬디스 상륙 당시 죽은 38명과 수마를 극복한 진해 시민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79년 8월 24일부터 상륙한 태풍 쥬디스로 인해 38명이 죽었고, 13억 원의 재산 손실과 4,000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진해[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시민들이 수재 복구에 자원하여 참여했고, 군부대에서도 중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였으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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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모든 종류. 한반도 식물상의 구성 인자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식물구계는 북한 지역의 3개 아구[감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를 포함하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울릉도아구의 8개 구역으로 세분된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식물 분포상으로 한반도 남부아구와 남해안아구의 경계 지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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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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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행정동 및 법정동. 석동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장복산 줄기에 닿아 있고 서쪽으로 경화동·병암동, 동쪽으로 자은동, 남쪽으로 이동에 면해 있는 진해구의 중부권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석동과 이동의 일부이다. 2012년 11월 30일 현재 가구 수는 6,768세대이며 인구는 1만 9745명이다. 1985년 상주 인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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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과 진해시 경화동·석동을 연결하는 고개. 안민령이라고도 부르는 안민고개는 장복산(長福山·長卜山)의 안부에 형성되어 있는 고개이다. 안민고개는 진해와 창원을 잇는 지름길이자 해안과 내륙을 잇는 육로상의 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즉 웅천현에서 창원부의 읍성으로 이르는 육로상의 지름길로서 매락고개에 비해 더욱 중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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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안민 고개길 위에 만들어진 다리. 안민 생태교(安民生態橋)는 장복산과 웅산 사이의 야생 동물 생태 이동 통로인 소교량으로 2005년에 준공되었다. 안민 고개의 ‘안민(安民)’과 생태 통로의 ‘생태(生態)’를 합성하여 안민 생태교라고 명명하였다.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따르면 안민 생태교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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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조선 시대부터 이 지역에 있었던 안민역(安民驛)과 안민원(安民院)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여겨진다. 안민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을 보면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안민리라는 지명으로, 당시 남면 도하이운에 속하였다. 그런데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창원 도호부 남쪽 남지리(南枝里)에 안민원이 있다.”라는 기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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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 있던 마을. 안민리는 창원시 장복산(長福山)의 안민고개 아래에 있는 안민동의 옛 마을이며, 안민리는 『호구총수』에 처음 나온다. 1980년에 창원시 안민동이 되었으며, 일반 주택과 아파트 단지로 변하여 전통적 자연마을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경상도지리지』(1425)에 안민역(安民驛)이, 『경상도속찬지리지』(1469)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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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 장복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남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민천은 안민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안민’이란 명칭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인근까지 침범하였는데도, 이곳은 역원이 있는 관계로 화를 면하여 편안하게 사는 마을이라고 한 데서 연유한다. 지질은 주로 신생대 제4기와 중생대 백악기에 해당된다. 지질분포는 하류부는 제4기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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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여좌동은 본래 여명리와 좌천리가 자리하고 있어 두 동명의 머릿글자를 따서 여좌동으로 개칭하였다. 여좌동은 조선 후기 창원부 웅서면과 마산부 진해면의 여명리·좌천리·신좌천리로 이루어져 있다가 이후 창원군 진해면에 속했으며 광복후 여좌동으로 개칭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로 승격하였으며,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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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장복산에서 발원하여 충무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여좌동의 중앙으로 흐르는 하천이기에 여좌천이라 하였다. 여좌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북가정(北街町)이라 부르던 곳으로, 1946년에 원래 지명인 여명곡(餘明谷)과 좌천리(左川里)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여좌천은 장복산 서쪽 골짜기인 안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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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여좌천 좌우에 있는 호안 석축. 여좌천은 장복산[582m]의 서사면부의 지류인 안골에서 발원하여 남행하여 여좌천과 태백동을 거처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태백동에서 중초천과 합류하여 행암만으로 유입되는데 총길이 약 1.6㎞이다. 여좌천은 여명리(餘明里)와 좌천리(左川里)의 머리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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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산본동에는 가야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 있어, 귀산동의 해안선 끝자락에 자리 잡은 똘똘개마을 역시 그 연원이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곳은 진해시와 경계를 이루는 귀산동주민센터가 있는 곳의 북동쪽 야산 소나무가 울창한 산속이다. 귀산동 고분군은 창원분지 내의 가야시대 고분군과 비교·연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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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완암동(完岩洞)은 ‘완암’에서 연유한 지명이다. 완암동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절골 바로 위에 옛날 장수가 세웠다는 장수바위가 있다. ‘완암’은 이 장수바위를 지칭했을 가능성이 있다. 장수가 바위를 세웠다면 그 바위는 장수의 성년식과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장수가 돌을 들어 세움으로써 성년식을 마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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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장복산 북서쪽에서 발원하여 완암동을 지나 웅남동에서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완암동을 흐르는 하천이라서 완암천이라 한다. ‘완암’이란 명칭은 바위가 많다는 데서 연유한다. 완암천 유역은 장복산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수계로서 동쪽은 상복천 유역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양곡천 유역과 경계를 이룬다. 지질은 상류의 산지는 주산안산암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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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설치한 특수 행정 구역. 완포향(莞浦鄕)이 언제부터 창원시 진해구의 지명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완포현으로 승격되는 1281년(충렬왕 7)까지는 합포현의 완포향이었다. 1281년에 원나라와 고려의 연합군이 일본을 정벌할 때 공로가 있다 하여 완포현으로 승격되어 금주[지금의 김해]의 관할이 되었다. 이후 조선 문종 때 웅천현의 속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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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웅남동(熊南洞)은 웅남면(熊南面)에서 ‘웅남’을 취했으며, ‘웅남’의 ‘웅(熊)’은 지모신(地母神)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다. ‘웅(熊)’의 훈이 ‘곰’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남(南)’은 한자말로서 창원의 중심지에서 남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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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산.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곰산’, ‘시루봉’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가파르고 잡목림이 울창하다. ‘웅산(熊山)’이라는 지명은 일명 ‘곰메’ 즉 ‘곰산’으로 산 정상에 위치한 바위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곰실 바위’라고도 부른다.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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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웅산은 천자봉을 말한다. 웅산 즉, 곰메는 봉우리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의 자태를 닮아 곰실바위라고도 불린다. 또 멀리서 보면 마치 두부의 긴 쪽을 세운 듯 사각형의 시루처럼 보이기 때문에 시루바위 혹은 시루봉이라고도 부른다. 웅산은 조선시대까지 해마다 산신제를 지냈던 신령한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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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월림동(月林洞)은 과거 나주 임씨의 세거지로 마을 앞에 소나무 숲이 우거진 것이 특징이다. 마을 앞의 소나무를 나주 임씨 조상이 성씨의 융성을 위하여 많이 조성하였다고 하며, 마을 이름도 수풀 사이로 비치는 달빛을 비유하여 월림이라 하였다고 한다. 월림동은 1912년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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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은채(銀采)고개에 있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은채 고개에 있는 이 우물의 다른 유래에 따르면, 이곳이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천’이라 부르며, 우물 아래 사찰 이름도 청룡사라 부른다고 한다. 「은채(銀采) 고개의 우물」은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은 「은채 고개」이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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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형, 하천,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있는 시로 동경 128° 20′~128° 88′, 북위 35° 02′~35° 28′에 위치한다. 면적은 734.98㎢이며, 동쪽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서쪽은 경상남도 함안군과 고성군, 남쪽은 진해만과 마산만, 북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창녕군 및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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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진해시 여좌동, 2002년 1월 5일 창원시 성주동의 장복산(582.2m)으로 고시하였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장복산(長卜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장복산(長福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복산 자락에는 안민(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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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공원. 장복산에 산책로 및 녹지대를 조성하여 등산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장복산 기슭의 자연 경관을 이용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1979년 태풍 쥬디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폐허가 되었지만 시민의 정성으로 복구되어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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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동굴.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최고봉의 남동쪽 아래 벼랑에 있는 굴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자연 동굴이다. ‘장복산 동혈(長福山洞穴)’이라는 지명은 삼한 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곳에서 말 타기와 무예를 익혔다 하여 ‘장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장복산 동혈이 위치한 장복산[582m]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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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제피내[조천] 마을에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덕주 또는 덕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초인적인 축지법은 물론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모두들 이인(異人)이라 불렀다. 그의 집은 장복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들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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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과의 곤충. 장수풍뎅이는 장수풍뎅이과에 속하는데 딱정벌레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몸집이 가장 큰 풍뎅이류이다. 최근에는 애호가들에 의해 사육 개체가 급증하였다. 몸길이 30~90㎜라고는 하나 변이가 심해서 크기가 다양한 편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종류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잘 알려진 곤충인데 수컷의 머리에는 긴 뿔이 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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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정병산을 중심으로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전단산(旃檀山)은 정병산, 혹은 단산(檀山)으로 불려 왔다. 전단산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 등장한다. 전단산에 고산사(高山寺)가 있는데 선종(禪宗)에 속해 있다고 하였다. 그 후 전단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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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풍광이나 정자·재실·사찰 등을 대상으로 읊은 시가. 제영(題詠)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제목에 따라 시를 읊거나 또는 읊은 시가(詩歌)를 말한다. 그러나 지리지나 읍지 등에 실려 있는 제영(題詠)은 주로 경승지(景勝地)를 대상으로 읊은 자연에 대한 찬미의 내용이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재실이나 사찰·누각·정자 등을 대상으로 읊은 한시이다. 창원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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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부엉등’ 혹은 ‘부엉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제황산 봉우리에 진해탑과 제황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정상에 올라서면 진해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제황산의 원래 지명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었다. 산세가 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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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 관광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일대를 제황산이라고 한다. 전하는 속칭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하고 탑이 세워진 봉우리만을 두엄봉이라고도 불렀다. 일본인들이 산세가 투구를 닮았다고 가부토야마라고 하던 것을 광복 후 개칭하면서 제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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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지표면은 높이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에서 깊이 1만 1034m에 달하는 비티아즈 해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복이 있으며, 그 고도차는 약 2만 m에 달한다. 이 중에서 해수면 위에 돌출되어 있는 부분의 지형을 육상 지형, 해수면 아래에 있는 지형을 해저 지형이라고 한다. 지표면에는 지형을 형성·변화시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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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석동 고분군은 4~6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다. 지표 조사 결과 움무덤[土壙墓]과 돌덧널무덤[石槨墓] 중심의 고분군으로 여겨진다. 토기류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진해 석동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잇는 안민 고개의 동쪽 석동 뒷산 능선에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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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 450-3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석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지표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취락지로 추정하였다. 진해 석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안민령의 고봉이 남쪽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내려오다 1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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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석동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진해 석동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돌리로9번길 10[석동 394-7]에 있다. 진해에서 안민 터널로 들어오는 길목의 사거리에 인접한 북동쪽 대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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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토기 산포지. 진해 여좌동 토기 산포지는 진해 중학교 동편, 여좌동 조개더미 북편에 있는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장복산에서 이어지는 도불산이 서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 계곡부의 하단에 해당하며 현재 이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조선 시대의 토기편,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항아리편이 수습되었다. 조선 시대의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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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채석장 유적. 진해 자은 채석 유적은 한국 토지 주택 공사 경남 지역 본부에서 시행하는 진해 자은 3지구 국민 임대 주택 단지 조성 부지 29만 3000㎡에서 확인된 삼국 시대의 채석장 유적이다. 2005년 동아세아 문화재 연구원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는 삼국 시대의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및 고려~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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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한·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복합 유적. 진해 자은동 토기 산포지는 자은동 일대의 경작지·저지대·이동 소류지 주변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석동 택지 개발과 관련하여 2001년에 경남 고고학 연구소가 시굴 조사를 실시하고, 2005년에는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고, 경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유적이 확인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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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봉수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장복산(長福山)의 고봉에 위치한다. 경상도 방면에서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에 이르는 제 2거의 간봉(間烽)이다. 『동국여지지』와 『여지도서』에 따르면 장복산 봉수는 장복산에 있었다. 명동 마을의 배후에 위치한 사화랑 봉수(沙火郎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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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었던 놀이동산. 진해 파크 랜드는 1994년 10월 1일에 개장한 경남 창원 지역의 대표적 놀이 시설이었다.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일대 공원 지역 5만 6,200m²에 14종의 놀이 기구를 갖춰 개장 초기에는 연간 입장객이 65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전국 곳곳에 대규모 놀이 시설들이 생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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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한 행정 구역. 진해(鎭海)는 바다를 지키는 진(鎭)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진해구가 속한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거주가 이루어진 장소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웅천현이었으며 1908년 창원부에 합병됐으나 일제 강점기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고 1912년 군항 지역을 진해면으로 개칭하였다. 1931년에 창원군 진해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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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를 구성하고 있는 5개 구 중 진해구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진해구는 오래 전부터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이 같은 마산시, 창원시와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2010년 행정 구역 통합 추진에 따라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들어갔고, 7월 1일에 통합 창원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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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해 지역에서 주로 정치 군사적인 국가 안보의 목적으로 운용된 통신 제도.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지방과 변경의 긴급한 상황을 국왕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한 통신 제도이며, 주로 정치 군사적인 목적에서 설치, 운영되었다. 기록상 봉수제가 처음 나타난 시기는 고려 중기 이후인데 조선 시대 진해 지역의 봉수로는 고산 봉수(高山烽燧)와 장복산 봉수(長福山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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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창곡동(昌谷洞)은 창산리(昌山里)와 와곡리(瓦谷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기 때문에 그 명칭의 유래는 창산리와 와곡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창산리의 ‘창(昌)’은 남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걸’을,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여겨진다. ‘창’의 훈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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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낙남정간의 남쪽 줄기에 둘러싸인 긴 타원형상의 오목한 땅. 분지는 사방이 산지·구릉 등의 고지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땅을 일컫는다. 창원분지는 북쪽으로부터 낙남정간 줄기인 청룡산·천주산·검산(첨산)·망호등·봉림산·정병산(전단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용제봉)·불모산·웅산·장복산·산성산(고산) 등이 에워싸고, 서쪽은 팔룡산(반룡산)이 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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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회원구 두척동에 있는 화훼 전문 농업 단지. 창원 화훼 단지는 국화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지역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회원구 두척동 등 4곳이 있다. 창원시는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은 서북쪽의 천주산과 동쪽의 전단산, 남동쪽의 불모산, 남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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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는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있고 또한 그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 중 유학자로서 최초의 인물은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이다. 최치원은 월영대와 관련된 설화로 회자되고 있으나 징험할 자료가 없다. 그 이후 고려시대에도 창원 지역을 거쳐 간 많은 인물들이 있으나 이들이 창원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다. 창원 지역에 유학이 제대로 진작된 것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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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주사가 건립된 후 승려들이 많이 살던 곳으로, 착한 사람들이 옮겨와 살았다고 하여 천선동(遷善洞)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어원으로 살펴보면, ‘천(遷)’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기록으로 미루어 보건대 ‘벼랑’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천선리는 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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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만에 있는 20여 개의 무인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한 진해만을 모체로 발달한 도시로 백두대간 체계에서 보면 낙남정맥(洛南正脈) 남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한반도의 등줄인 태백 산맥이 포항 구조 분지에서 밀양 및 양산 단층 운동에 의해 남서 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달리다가 대한 해협에 몰입함에 따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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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웅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청룡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었다가 폐사된 터에 중창된 절이라고 하지만 문헌이나 유물로 확인하기 어렵다. 원래 법화종 소속이었다가 1990년대 대한 불교 조계종으로 소속 종단을 변경하였다. 장복산의 지맥인 웅산의 8부 능선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웅전과 삼성각, 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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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태백동은 장복산의 한 줄기인 태백산을 뒤로하여 위치하고 있다. 태백산 아래 이루어진 마을로서 태백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동이다. 태백동의 북쪽에 있는 태백산은 일제 강점기에 도불산이라 하였다. 태백동의 본 마을은 철도 아래 동네이며 1937년 이전까지 돌림병의 격리 병사가 있었고 국도변에 몇 세대가 살고 있었을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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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층.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일대는 중생대의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다. 경상계는 낙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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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황덕길의 문집. 황덕길(黃德吉)[1750~182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창원(昌原)이고, 자는 이길(耳吉), 호는 하려(下廬)이다. 안정복의 문인으로 이황·정구·허목·이익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15세~16세에 제자백가의 문을 익혔고 스승으로부터 위기(爲己)를 배워 일상생활의 윤리로부터 성명(性命)·이기(理氣)의 근원까지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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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지표면에 내린 강수는 일부는 증발되고, 일부는 지하로 스며들며, 일부는 지표면으로 흐른다. 이때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하천이라고 한다. 구 창원 지역은 강수량에 비해 큰 하천이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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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발발하자 진해 지역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인근의 창원 상남 지역으로 파견한 사건. 6·25 전쟁의 상황이 악화되어 북한군이 마산 가까이까지 진격하여 오자 전문적인 군사 훈련을 마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해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전투에 투입되었다. 진해 군항 방위 사령부가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에 따라 사관생도들은 1950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