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일제 시기 화재로 죽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위령탑. 일제는 1905년 러일 전쟁 말기 육군 대장 노기[乃木]가 이끄는 일본 육군이 러시아 육군과의 격전 끝에 봉천(奉天)을 장악한 3월 10일을 육군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1930년의 육군 기념일은 봉천회전(奉天會戰) 25년째에 해당되는 해라 전국 각지에서 성대한 축하행사가 진행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가주동의 동 이름은 가도리(佳島里)와 주포리(主浦里)에서 한 자씩 따온 것이다. 가주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1908년(융희 2년) 창원군(昌原郡) 웅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도리와 주포리를 통합하여 의창...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 사관 학교 앞바다에 띄워놓은, 조선 시대 사용된 전투함의 모형. 최근까지 전해오는 문헌 중에서 ‘거북선’이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나는 기록은 『조선 왕조 실록』이다. 이 기록에는 1413년(태종 13) 5월 초에 “왕이 임진강 나루를 지나다가 거북선이 왜선으로 꾸민 배와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였고, 1415년에는 “거북선이 매우 견고하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주원장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었다. 아버지는 가난했지만 학문에는 애착을 가져 병학(兵學)의 연구에 몰두하였으나 영양실조로 병을 얻어 뜻을 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산은 가난과 책뿐이었다. 주원장의 어머니는 집도 없는 처지라 지금의 천자봉 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5년 진해시 덕산동의 박춘업이 자신의 사랑방을 예배소로 제공하면서 교회가 시작되었다. 1906년에는 예배소가 하구동으로, 1910년에는 경화동으로 이전하였다. 1921년 5월에 교회당을 증축하였고, 1933년 12...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1910년 10월 1일 마산부 진해면 경화동이 개설되었다. 일본 해군성에서 1910년(순종 4) 6월에 진해에 군항 시설을 시작하면서 동부 지역의 하구, 중동 2개 마을에 거주하던 한국인을 황무지였던 한일 거리에 강제로 집단이주 시키면서 한국인이 사는 동명을 경화동(慶和洞)이라고 하였다. 다른 동과는 달리 일본식 동명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경화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경화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경화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곰메에 얽힌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곰메[706m]는 서진해 쪽에서 보아 봉우리에 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우뚝 서 있는 바위가 솟은 산이다. 조선 고종 11년 명성황후는 왕자가 태어나자 그 이듬해에 세자로 책봉해 놓고 전국의 명산대천마다 무당을 보내어 그의 장수 다복을 비는 치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 기록에 ‘불모산 아래 웅신사가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산 이름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곰메[熊山] 중턱에 있는 웅신사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웅신’이란 웅천의 옛 이름이고, ‘곰메’는 중턱에 있어서 곰절이라고 속칭했던 절이다. 이 곰절에 빈대가 들끓어 절 유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광화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광복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광화동이 속한 지역은 1914년 창원군 진해면 동천리 일부를 분리해 일본인 마을인 산취정(山吹町)이 되었고, 광복 후 우리식 동명 개칭으로 광화동이 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광화동이 되었다...
-
2010년 7월 1일 창원·마산·진해시가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시는 조선 시대에 웅천 혹은 웅신 등으로 불렸다. 1910년 일본에 의해 군항 및 시가지가 새롭게 건설되었고 1912년에 기존의 웅중면과 웅서면을 포함하는 진해면이 되었다가, 1931년 진해읍으로 승격하였다. 해방 이후인 1955년 9월 1일에 진해읍이...
-
경상남도 창원시를 거쳐 부산광역시 중구와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국도 77호선은 새로 신설된 국도로, 지방도를 이어서 만든 도로다. 전체 연장 1,288.1㎞의 노선으로 중복 연장을 뺀 전용 연장도 728.1㎞이다. 충청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등 지방도로 분산돼 있던 도로에 자유로를 포함시켜 2008년 말 일반 국도로 승격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음력 1월 16일에 행하는 민간 신앙.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 하여 이날 야광귀가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믿는다. 이 야광귀를 쫒기 위해 가정집에서는 여러 가지 주술 행위를 한다. 진동면 진동리 고현 마을에서는 1월 중 16일을 귀신날이라 한다. 이날은 야광귀라는 귀신이 찾아와서 집안 사람의 신발을 훔쳐간다고 한다. 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극단. 진해 연극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진해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연극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수준 높은 연극 공연과 작품 창작을 위해 창단하였다. 1962년 11월 3일 진해 예총이 결성되고 난 다음해 1963년 이기태를 회장으로 진해 연극 협회를 설립하고 그 후 한국 연극 협회 진해 지부가 설립되어 활동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근화동은 국화인 무궁화를 동명으로 붙인 것이다. 광복의 기쁨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근화동은 조선 후기 좌천리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창원군 진해면 속천리(束川里) 일부와 합하여 일본인 마을인 국천정(菊川釘)이 설치되었다. 광복 후 동명을 우리식으로 개칭하며 근화동이 되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지 경관. 창원시 진해구는 해안에서 북쪽으로 산지를 바라보면 좌측으로 산성산·장복산·웅산·시루봉·천자봉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병풍처럼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다. 진해구를 둘러싼 산지 경관은 각종 지도 자료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 가능하며, 특히 항공 사진이나 인공 위성 영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산지 경관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시인 김달진을 기리기 위한 문학 행사. 월하 김달진 시인의 고도한 정신주의와 불교 문학적 세계를 기림으로써 이를 매개로 지역 문학의 뿌리를 찾고, 젊은 문인의 창작 분위기를 쇄신시키며, 지역과 전국 문인이 어우러져 지역 문학의 가치로움과 정체성을 찾는 데에 앞장서는 한편, 자라나는 세대에게 감성과 정서를 진작시키고자 김달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활동한 독립 운동가. 김병길(金秉吉)[1924~2019]은 1943년 경남 진해의 일본 해군 제51 항공창(海軍第51航空廠)에서 군속(軍屬)으로 근무하면서 김차형(金此炯), 최연종(崔演鍾), 박준기(朴準基) 등과 함께 독립 운동에 매진할 것을 결심하고 비밀 결사 ‘일심회(一心會)’를 조직하였다. 일심회는 한국인 노동자와 기술자의 처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병화(金炳和)[1900~1946]는 창원군 웅동면(熊東面) 계광학교(啓光學校) 교사 주기용(朱基溶)의 제의로 인근 웅천면(熊川面)의 문석주(文碩柱), 정운조(鄭雲祚)와 함께 1919년 4월 3일의 ‘웅동 독립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다. 김병화는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 2천여 장을 등사하고 태극기 600여장을 비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문동(南門洞)은 『호구 총수』에 남문리(南門里)로 등장한다. 웅천현 읍성의 남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지면서 처음에 남문 밖이라고 하였다가 남문리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1910년에 와성((臥城) 마을과 사도(沙道) 마을을 폐합하여 법정동이 되었고, 1973년 경상남도 진해시 편입에 따라 남문동으로 개칭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1955년 9월 1일에 경상남도 진해시 남빈동으로 개설되었다. 남빈동은 구부정[久富町]을 광복 이후에 우리식으로 개칭한 동명이다. 행정동인 태평동의 서쪽으로 남빈동 앞에서 바다가 된다. 남빈동은 남쪽의 바닷가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현재의 남빈동은 바다에 접해 있지 않다. 1914년 3월 1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서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3년 9월에 마천 교회에서 시무를 보던 박종령 장로가 남양 교회의 설립 발기인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경남 노회에서 설립 허락을 받았다. 1953년 11월에 제1회 제직회를 구성하였다. 1954년 1월에는 교회당...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양동은 월남리와 산양리가 합쳐져 법정동이 된 동명이다. 남양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 웅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월남리(月南里)·산양리(山陽里), 웅읍면(熊邑面) 성내리(城內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0년 7월 12일 미국 선교사의 보조로 장천동 318 대지 360㎡을 매입하여 교회를 설립하였다. 1963년 3월에 78회 경남 노회에서 장천 교회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6년 남일 교회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를 연결하는 남해 고속 도로의 지선. 남해 고속 도로 제3지선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기점으로 하여 김해시를 종점으로 하는 남해 고속 도로의 지선이다. 남해 고속 도로 제3지선은 총 사업비가 5,020억 원이다. 롯데 건설 컨소시엄이 민간 투자 사업자이고 공사를 추진할 법인은 부산 신항 제2배후 도로 주식...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었던 내이포[제포] 수군을 관할하던 종 4품의 무관. 웅천의 내이포진은 왜구 침략의 요충지인 웅천현 남쪽 5리 지점에 설치되었다. 수군 만호(水軍萬戶)가 1인 배치되어 조선 시대 수군 진을 관할하면서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왜구들을 방비하였다.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왜구의 노략질은 고려 중기 이후에 극성에 이르러 1390년(공양왕...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의 경계에 있는 굴암산 남동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의 고개로 웅동에서 부산광역시 지사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너더리 고개’라는 지명은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가 김해로 가면서 지사천을 건널 때 ‘널다리’를 놓고 건너서 ‘널다리’라고 부르던 땅 이름이 잘못 전하여 ‘너더리’가 되었다는 민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와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연도의 북쪽에 있는 솔섬[송도]의 북쪽 곶에는 닭 울음소리가 난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바라메[안골동 뒷산] 끝을 통칭 ‘장곶’이라고 하며 이 장곶에는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다. 그 가운데 각...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식 동명인 우의정(羽衣町)을 우리식으로 개칭한 동명(洞名)이다. 일본에 의해 개발이 되어 일본식 동명이 만들어진 동을 우리식으로 개칭한 경우에는 한자의 뜻을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사료된다. 크게 번영하라는 의미로 동 이름을 개칭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우의정(羽衣町)으로 획정되었다. 1947년 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조선 시대 초기에 마천동에서 서북쪽 성흥사로 오르는 길 양쪽에 굴암산을 뒤로하여 사람이 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대장리로 나온다. 대장(大壯), 즉 힘센 사람이 많이 나온 마을이라 대장동으로 불렸다는 속설이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인이 지어 붙인 복산(箙山)이라는 산 주위가 광복 후에 주거지가 되면서 동명을 짓게 되었다. 이름에서 유추해 보면 산에 대나무가 많다는 뜻인데 우리말로 바꿔서 대죽동(大竹洞)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복산(箙山)은 장복산에서 남주향한 줄기가 제왕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뻗은 줄기이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복산으로 획정...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대천동은 한내[大川] 가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진해면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인 마을인 천첨정(川添町)이 설치되었고,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대천동이 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대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국가 대표 선수 훈련원. 1984년 10월에 옛 진해시[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제2 태릉선수촌이라 할 수 있는 진해 훈련 분원[진해 선수촌]을 준공하였다. 대한 체육회는 1966년 6월에 서울시 태릉에 태릉선수촌을 설립하였다. 태릉선수촌은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과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대표 선수와 후보 선수 및...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아주 옛날 지금의 진해구 어느 마을에 큰 교목이 있었다고 한다. 그 나무 그늘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놀다 가곤 했는데 어느 날 선녀에게 반한 목신이 선녀를 범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선녀는 목신의 정기를 받아 태기가 있었고 열 달 후에 옥동자를 낳았다. 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대흥동은 광복 후에 개칭된 동명으로 크게 일어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한다. 대흥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에 속한 속천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일본인 마을인 구도정(龜島町)을 설치하였다.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대흥동이 되었고, 1955년 경상남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덕산동은 1789년(정조 13)의 통계인 『호구 총수』에 덕산리(德山里)라고 나오는 오래된 땅이다. 덕산의 경우는 주민들이 독메라는 마음 이름을 쓰고 ‘덕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있었다. ‘덕산’이란 ‘독메’를 차자 표기한 이름으로 ‘독메’가 야산을 가리키는 말인 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따라서 덕산(德山)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덕산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덕산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덕산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만동은 옛 이름인 도만리에서 따온 것이다. 주민들은 ‘도만잇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도(道)는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길을, 만(萬)은 마을을 뜻하는 말의 변이 행태로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는 바는 없다. 도만동이 속한 지역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천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도천동이 본래는 도질잇골로 불렸었는데 일제 강점기 일본식 동명으로 앵전정(櫻田町)이 되었으며, 광복 이후 우리식 동명으로 도천동이 되었다고 전한다. 또는 조선 후기 도절리(道節里)가 있었는데 이후 도천리로 변이된 것으로도 추정한다. 도천동이 속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어린이 국악 예술 단체. 동강생이는 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국악 예술 단체로 설립되었으며, 중국과 일본 초청 공연 등으로 실력을 키워 우리 음악의 대명사로 커 나간 단체이다. 문화 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진해에 국악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시민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과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설립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동상동은 본래 속천리의 일부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거주 구역으로 분리되면서 번정(番町)이 되었다가, 해방 후 우리식 동명으로 개칭되면서 동상동이 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원 지명인 속천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동상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에 속했는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두동은 띠골과 점골 마을의 두 마을을 합쳐 두골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형되어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두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띠골 또는 모곡이라 하였다. 두동은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 웅동면(熊東面)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러·일 전쟁이 끝난 뒤 어느 날 도만동 해안에 일본 기선이 닻을 내렸다. 두 척의 기선에서 내린 일본인들은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고 도만동 벌판의 이 논 저 논에 들어와 측량을 시작하였다. 벼가 풍성하게 영근 논에 들어간 일본인들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마고할미 발자국」은 진해시에서 2008년에 간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구 경화동에서 동남쪽으로 바다를 보면 행암동 앞 바다에 등대가 있고, 그 등대 곁에 섬이 둘 있는데 이 섬을 도투마리 섬이라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올[밀물] 때는 두 섬이 보이지만 바닷물이 나가 버리면[썰물] 두 섬이 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7년 1월 12일에 라도벽 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1910년 50여 명의 성도가 모여서 교회를 설립하였으며, 2011년 현재의 마천동으로 옮겼다. 인도네시아 김명훈 선교사 후원, 우즈벡[현 본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마천동은 북쪽의 마봉산 서쪽 기슭으로 흐르는 말내[馬川]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마천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1908년(융희 2년) 창원군(昌原郡) 웅동면(熊東面)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는 「사흘을 기다린 만금(萬金)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재수록 되어 있다. 용원에서 가주동 돌북[石北][과거에 검문소가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는 모롱이에 만금 바위가 있었다. 붉은 빛을 띠고 쭈뼛하게 솟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의 비(妃)인 허태후(許太后)의 유적으로 알려진 「망산도와 유주암」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 외에 이 지역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를 기록한다. 『진해 문화』 제3집[진해 문화원, 1985]에 수록되어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섬의 생긴 모양이 마치 말이 도약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망와도’라고 하였는데 망와도와 쥐도 그리고 소쿠리섬에 얽힌 일화가 있다. 즉 쥐도(鼠島)에 있던 쥐가 앞쪽의 소쿠리섬에 있는 먹이를 보고 달려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큰 망아지가 달려오고 있었다. 깜짝...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불모산과 웅산, 천자봉을 연결하는 산지이다. ‘망운대(望雲臺)’라는 지명은 산 아래에서 봉우리를 쳐다보면 먼저 구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아서 ‘망운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망운대는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 그리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계가 되는 산지의 일부로 북서부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함경도에 살던 이씨(李氏)라는 사람이 자기 선대의 좋은 묘지를 찾기 위하여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던 끝에 찾은 명산이 천자봉(天子峯)이었다. 천자봉(天子峯)에서 남쪽 만장대(萬丈臺)를 관망하니 그 줄기가 바다에 이르러 그치고, 만장대(萬丈臺)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늘날의 명동 관내의 땅 이름은 『호구 총수』에 삼포리(參浦里)와 동도리(童島里)로 나온다. 그러나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명동리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삼포리나 동도리가 명동리에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명동리는 1973년에 웅천면이 진해시로 편입되면서 경상남도 진해시 명동으로 개칭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노동요는 일의 고됨을 덜고 일의 능률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창원 지역에서는 「모내기 노래」를 모찔 때, 모낼 때[모심을 때], 점심 때, 해가 질 때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대한 부인회 진해 지회 석동 부녀분회 회원인 황순이, 김덕남, 전아기, 배종이 등의 구송으로 채록한 것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식 동명 일모정(日暮町)을 광복 후 우리 식으로 개칭한 동명이다. ‘무송동’이라는 이름은 부락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료된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일모정(日暮町)으로 획정되었다. 광복 이후인 1947년에 일본식의 일모정이라는 동명을 무송동으로 개칭하였다. 1955년 9월 1일 경상남도 진해시 무송...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경남 문학관 부설 경남 문예 대학 수료생들이 만든 연간 동인지. 경남 문학관 부설 경남 문예 대학은 그동안의 문예 강습이나 강연 형태의 단편적인 창작교육을 벗어나, 보다 합리적이고 조직적인 문예창작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각 장르별 전문 강사를 위촉하였다. 단기간이 아니라 16개월의 문예대학 전문 과정을 알차고 확실하게 교육하고자 수...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행해졌던 전통 놀이. 민속놀이에는 지역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명절이나 세시에 맞게 행해진 줄다리기나 윷놀이를 비롯하여 계절별, 성별, 연령층별로 다양한 민속놀이들이 전해졌다.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를 통해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의 민속놀이에 대한 기록은 매우 단편적이어서 지엽적인 채록 정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남삭이라는 풍수가가 살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마땅히 모실 곳을 찾던 중 고흥 지방의 지형을 보아 구룡용두설(九龍龍頭說)이 있는 명당을 찾아 안장을 했다. 그런데 먼발치에서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후손들이 가난해 질 지형으로 보였다. 그리하...
-
진해 문인 협회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군항제 백일장 초·중·고 부문 장원상 수상자 중 1인에게 백청 황선하 시인의 호를 따서 수여하는 상. 백청 문학상은 황선하 시인의 문단 데뷔 25주년을 축하하며, 시인이 진해에 남긴 문학적 업적과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1986년 진해 문인 협회가 제정하였다. 1986년 진해시 문학회가 진해 문인 협회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원포 마을 앞 바다에는 물이 들면 보이지 않고, 물이 나면 드러나는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가 돼지 모양이어서 ‘돼지 바위’라고 불렀다. 마을 사람들은 포구에서 그 큰 바위까지 선창을 일구었다. 그렇게 선창을 만든 뒤부터 마을에는 불길한 일이 자주 일어났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의 대장동에 살고 있던 동래 정씨의 26대손 한 사람이 모친이 돌아가자 모친을 안장할 명당을 찾아 다니다가 대다벽[죽벽] 마을 뒷산에 이르렀다. 이리저리 살핀 끝에 그럴듯한 곳을 찾아내고 그리로 가려하니 뜻밖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입...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 진해 지역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뽕나무들을 발견할 수 있고, 오디[뽕나무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다. 이를 보면 부녀들이 하는 베 짜는 일이 이루어져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베 짜는 일은 여인들의 고독한 작업이다. 홀로 읊는 노래 가락 속에는 베틀을 놓고 베 짜는 일의 과정을 다양하게 비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진해구에서 법정동으로 병암동은 없다. 병암동이란 이름의 유래는 행정동인 병암동의 북쪽에 있었던 자연 마을의 이름이다. 병암 마을의 명칭의 유래는 병풍 같은 바위가 뒷산에 있고 그 아래에 마을이 생겼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1996년 7월 1일에 실시된 진해시 행정 구역 개편으로 경화 3가동을 자연 마을인 병암 마을의 이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병암동에 있는 병암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병암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병암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되는 경제 자유 구역을 외국인 투자를 위한 최적의 경영 및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기관. 1990년대 이후 중국 경제의 급속한 부상, 일본 경제의 기술 우위 사이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하여 마련한 정부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 실현 방안’의 핵심 프로젝트로 출발하였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항·항만, 지리적 이점을 갖춘...
-
부산 신항은 부산광역시와 창원시 진해구의 경계에 있는 항만이다. 1997년 착공하여 2020년까지 총 3단계 사업으로 건설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북컨테이너 부두와 건설 중인 남컨테이너 부두, 그리고 건설 예정인 서컨테이너 부두로 구성되며 항만 배후 부지가 포함된다. 부산 신항 공사는 부산광역시와 창원시 진해구의 해안에 대규모 환경 변화를 초래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 제황산(帝皇山)의 옛 이름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했다. 이 산의 북방에서 제황이 탄생한다는 속설이 전하여지면서 제황산(帝皇山)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 산 정상에는 진해탑이 세워져 있지만 진해탑을 세우기 전에는 일제의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露日戰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부흥동은 광복 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 동명으로 개칭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명칭 유래에 대한 명확하게 알려진 사실은 없으나, 광복과 관련해 다시 일어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부흥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북부동은 『호구 총수』에 북문리(北門里)로 나오는데, 북문리는 웅천현 읍성의 북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져 생성된 마을이다. 1910년 서곡리(鋤谷里)가 백일리(栢日里)에 합해지고, 1914년 백일리와 북문리가 합하여 북부리(北部里)라는 법정동이 되었다. 북부동은 ‘북문 밖’의 줄임말로 붕박이라고도 한다. 북부동...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비봉동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비포리(飛浦里)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1833년(순조 33)에 편찬된 『경상도 읍지(慶尙道邑誌)』에는 비봉동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표기 변경의 이유는 알 수 없다. 주민들은 비봉동을 날부리로도 불렀는데, 날은 광(廣)을 뜻하는 널의 변이 형태이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어머니를 사모하는 민요 늙어가며 더욱 그리운 어머니의 정을 여성의 한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얼』[진해시, 1985],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실려 전한다. 진해구 풍호동 송봉구, 김재순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2음보의 대구 형식을 취한다. 엄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시집 간 여인이 부모를 그리워하며 한을 달래는 노래. 『얼』[진해시, 1985],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 진해구 풍호동 송봉구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2음보의 대구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한살묵어 애비죽고 저건너는 쑥대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삼을 삼을 때 부르는 노동요 2001년 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진해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전아기 씨의 구송으로 채록한 것이다. 4음보의 민요적 율격을 지니고 있다. 해다지고 저문날에 골골이도 연기나는데 우리할멈 어디가고 연기날줄 모르는고 우리할멈 어디가고 딸의동제 시켰는고 노랑감티 제쳐쓰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장례 의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노래. 인생의 통과 의례의 마지막인 죽음에 따르는 의식 가운데 민요가 동원되는 것에 ‘상여 소리’와 ‘달구질 소리’가 있다. 상여 소리는 대개 20여 명 이상이 공동으로 메고 발을 맞추어 나가야 하므로 선소리꾼이 있고 여기에 뒷소리를 여러 사람이 함께 불러 보조를 맞춘다. 『얼』[진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 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장정을 부르던 새롱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웅천 어은동에서 국도를 따라 고개 위 산릉에 오르면 높이 2m, 넓이 3m 정도 되는 바위가 보이는데 이것을 일러 ‘새롱 바위’라고 하며 여기에는 조선 시대 역 제도에 따라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웅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서중동은 웅천현 읍성의 서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처음에 성 밖 즉, 서문 밖이라고 하다가 서문리(西門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호구 총수』에 처음 나오는 이름이다. 서중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에 속한 지역으로 서중이라 하였다가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에 편입되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석동의 고유명은 돌리여서 『호구 총수』에 돌리(乭里)로 차자 표기되어 있고, 웅천군 공토성책에는 석리동(石理洞)으로 차자 표기되어 그 사이 소리대로 차자 표기가 훈차 표기로 변하여 석동으로 표기되었다. 민간 어원은 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진해구의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우리말의 북쪽을 뜻하는 ‘~ -...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석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석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석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업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내동은 웅천현 읍성 안에 취락이 이루어져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사대문 안 인 읍성 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지방 양반인 지방 관리들이어서 읍살이를 한다고 하였고, 성 밖에 사는 사람을 외살이를 한다고 하였다. 성내동은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웅신현(熊神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골포현이 합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달래는 민요 『얼』[진해시, 1985],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김이남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4.4조 2음보의 중첩으로 이어지는 형식을 취한다. 성아성아 사촌성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굴암산 기슭에 있는 성흥사의 중수기에는 다음과 같이 그 창건 유래를 말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41년에 왜구 10만여 명이 부산과 제포에 침범하여 조야가 어지러워져 왕이 크게 우려하고 중신들을 모아 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우유일은 일곱 살에 『효경』을 통달할 정도로 아주 총명하였으며 부모를 공경할 줄 알았다. 우유일이 아홉 살 되던 해에 왜군의 침입으로 부모를 따라 함안군 여항산 중의 주지동으로 피란을 하였다. 피란지에서 식량이 부족하여 산나물을 캐고, 열매를 따 부모를 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소사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소사 또는 소새라 하였다.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 웅동면(熊東面)에 편입되었으며, 1910년 마산부제 실시로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죽항리(竹項里)와 합하여 의창군(義昌郡) 웅동면 소사리가 되었다. 19...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곰섬’에 막쇠라는 순박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노총각으로 지내다가 뒤늦게 마을에서 홀로 살던 마음씨 착한 처자와 결혼하여 딸을 하나 두었는데 얼굴이 청초하고 눈썹이 긴 것이 백선꽃을 닮았다 하여 ‘백선’이라 불렀다. 그런데 백선의 모친은 알 수 없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속천동은 『호구 총수』에 속고천리(束古川里)로 나오고, 1899년(고종 36)에 간행된 읍지에는 속천(束川)으로 나오는 우리 고유의 동명이다. 속천동은 동쪽에 있는 해변 마을로서 일제 강점기에 아사히마치[旭町]라는 일본식 동명으로 고쳐졌으나, 광복 후 우리의 고유 명칭으로 다시 사용하고 있다. 속고천리나 속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송죽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제 강점기 죽천통(竹川通)으로 불렸으며, 광복 후 우리식으로 동명을 개칭하며 죽(竹)자를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죽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창원군 진해면 동천리의 일부를 일본인 거주지역인 죽천통(竹川通)으로 분리하였다. 해방 후 우리식...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송학동은 일제 강점기 진학정(眞鶴町)으로 불렸으며, 광복 후 우리식 동명으로 개칭되면서 학(鶴)자를 따와 송학동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송학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창원군(昌原郡) 진해면 진학정(眞鶴町)이 되었다가,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송학동이 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송학동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수도동은 제덕동 바깥지개에서 1.5㎞ 정도 떨어진 섬이 독립하여 법정동이 된 것이다. 『호구 총수』에 수도리로 나오나, 앞선 고려 시대 1262년(원종 4) 2월에 “왜구가 물도(勿島)에 침입하였다”고 하면서 물섬을 물도(勿島)로 차자 표기하였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물섬이 물도(勿島)로 차자 표기되었다가 『경상도 속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수송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일제 강점기 약송정(若松町)을 광복 후 우리식 동명으로 바꿀 때 송(松)자가 그대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수송동에서 수자(字)가 쓰인 연원은 알 수가 없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일본인 마을인 약송정(若松町)이 설치되었으며, 광복 후 우리식 동명...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있는 자연마을. ‘수치’란 지명은 임진왜란 때 우리 수군 함대가 원포 앞바다에 유박을 하면 용수를 공급하였던 데서 유래한다. 수치 마을은 『호구 총수』에 수치암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910년 식민지 통치와 더불어 원포리에 흡수되어 법정동이 되었다. 동쪽은 과거 원포만이었으나 지금은 STX 조선 해양, 서쪽은 합포 반도를 두...
-
1979년 8월 25일 태풍 쥬디스 상륙 당시 죽은 38명과 수마를 극복한 진해 시민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79년 8월 24일부터 상륙한 태풍 쥬디스로 인해 38명이 죽었고, 13억 원의 재산 손실과 4,000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진해[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시민들이 수재 복구에 자원하여 참여했고, 군부대에서도 중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였으며, 정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에 일본식 동명(洞名)인 암호정(岩戶町)을 광복 후 우리식으로 숭인동으로 개칭하였다.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지역은 광복 후에도 이전의 지명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의미를 가진 한자를 사용하였다. ‘숭인(崇仁)’이라는 한자의 의미를 반영한 것으로 사료된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암호정(岩戶町)으로 획정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부녀자가 시집 생활에서 겪는 생각과 감정을 노래한 내방요. 「시집살이 노래」는 여인들의 삶을 절절히 풀어내는 대표적인 부녀요라 할 수 있다. 여인들의 삶이 전통적인 생활 방식 속에서는 대단한 수고를 차지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는데 가사를 돌보는 일, 노동 현장에서의 일 등 어디 하나 여인의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 속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출가한 여성이 시집살이의 애환을 읊은 여성 민요 창원시에서 1985년 편찬한 『얼』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김이남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4음보의 율격을 지닌다. 시집온 삼일만에 가사구경 하옵다가 은잔하나가 깨었다네 백설같은 시부님이 문을열고 척나서며 아래온 며늘아가 너의친정 자주가서 논밭전체 팔재라도 은잔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천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약 20m 북상하여 올라가면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장기 바위라고 한다. 옛날 광석골[장천동 뒷산골짜기]에 배생원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날마다 땔나무를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나무하러 천자봉에 올라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신흥동은 이엽정(二葉町)이 광복 후 우리식 지명으로 바뀌며 붙여진 지명이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해방 후 새롭게 일어난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흥동은 일제 강점기 중평한들 서남쪽에 일본인에 의해 조성된 마을인 이엽정(二葉町)으로 불렸다가 광복 후 신흥동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전승되는 민요. 진해시에서 1985년 편찬한 『얼』에 수록되어 있다. 황순이[대한 노인해 진해 지회 석동부녀회]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쌍가락지에 얽힌 짤막한 이야기를 낭송조로 읊조리는 노래이다. 한 처자가 외간 남자와 관계하였다는 무고한 말을 듣고 목을 매 죽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숨소리가 둘일래라’는 표현은 처용가에 ‘가라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행정동 및 법정동. 석동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장복산 줄기에 닿아 있고 서쪽으로 경화동·병암동, 동쪽으로 자은동, 남쪽으로 이동에 면해 있는 진해구의 중부권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석동과 이동의 일부이다. 2012년 11월 30일 현재 가구 수는 6,768세대이며 인구는 1만 9745명이다. 1985년 상주 인구 조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안곡동은 안곡 반도 끝 서쪽에 먼저 취락이 이루어져서 취락을 가리키는 마을 이름이 되었다. ‘안곡(安谷)’이라는 이름은 1899년(고종 36)에 간행된 『웅천 군지』에 표기되어 있다. 안에 있는 골짜기를 줄여서 안골이라고 통칭하던 것을 안곡(安谷)으로 차자 표기한 동명이다. 안곡동은 『웅천 군지』에도 확인되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안골동의 동명은 바다가 방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안골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안곡 또는 안골포라 하였다. 안골포는 1908년(융희 2)에 창원군(昌原郡) 웅동면(熊東面)에 편입되었으며, 1910년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안민 고개는 진해에서 안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때 황(黃)장군이라는 명장이 있었는데 왜군이 이 고개를 넘지 못하게 방어를 잘 해서 그쪽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안민 고개 서쪽 산등...
-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민령(安民嶺)에서 의병장 최강이 일본군을 격퇴한 전투. 안민령(安民嶺)은 창원시 안민동과 진해구의 경화동·석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안민 고개라고도 부른다. 안민 고개는 진해와 창원을 잇는 지름길이자 해안과 내륙을 잇는 육로상의 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웅천현에서 창원부 읍성에 이르는 육로상의 지름길이었다. 이곳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앵곡’이란 골짜기 이름에 동(洞)자를 더하여 이름 붙인 것이다. 꾀꼬리가 살고 있는 골짜기 또는 꾀꼬리 소리가 들리는 골짜기[일본식으로는 우구이수타니]란 동명(洞名)은 원래 고유의 명칭이 아닐 것이다. 일본이 해군의 군사 시설을 앵곡동 지역에 설치하고 한국인을 강제 이주시키면서 만든 명칭으로 사료된다. 광복 후에도 명칭이 변경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어업 노동요. 어로요는 멸치를 그물로 잡을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지금은 멸치잡이 방법이 기계화되는 바람에 몇몇 전승자들에게서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창원 지역에서는 이마저도 없는 상황이다. 1987년 진해 향토 문화 연구소에서 발생한 『진해 시사』와 2001년 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진해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가창...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여좌동은 본래 여명리와 좌천리가 자리하고 있어 두 동명의 머릿글자를 따서 여좌동으로 개칭하였다. 여좌동은 조선 후기 창원부 웅서면과 마산부 진해면의 여명리·좌천리·신좌천리로 이루어져 있다가 이후 창원군 진해면에 속했으며 광복후 여좌동으로 개칭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로 승격하였으며, 2010년 7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여좌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여좌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여좌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웅천 지역 연도는 섬마을로 이곳 주민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 마을에도 사당과 신목이 있어서 사람들은 수호신으로 섬기고 살았다. 사당은 그 주변이 신성불가침의 성역으로 신성시 되어 왔으며 바닷가에 있는 신목은 느티나무와 포구나무인데 서로 엉...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연도(緣島)는 시에서 동남쪽으로 17.2㎞정도 떨어진 면적 0.26㎢의 작은 섬으로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고려 시대에 왜구들이 이 섬 주민들의 가재도구를 약탈하여 도주한 기사로 미루어 350여 년 전에 청주 한씨가 들어와 정착하였다는 주민들의 말과는 달리 이미 오래 전에 사람이 생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연도동은 제덕동 바깥지개에 4㎞ 정도 떨어진 섬이 독립하여 생긴 법정동이다. ‘연도(椽島)’라는 이름은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호구 총수』에는 일연도리(一椽島里)로 나오는데 ‘일연도(一椽島)’의 일(一)은 대(大)를 뜻하며, 연(椽)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셔로, 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열녀 정(丁)씨는 선비 박춘경의 아내로서 우귀[혼인 후 신부가 처음 시집에 들어가는 일]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중병을 앓기 시작하였다. 여러 해를 두고 써 보지 않은 약이 없었으나 별 효과가 없어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정씨의 꿈결에 한 백발노인...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와 대정 마을에서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 마을과 가산 마을 쪽으로 이어진 예곡 고개에 위치한 서낭당. 예곡 고개 서낭당은 대정이나 금암리 사람들이 반성장으로 다니던 고갯길에 있다. 대정이나 금암리 주민들은 발산 고개 보다는 이 고갯길을 더 많이 이용하였다. 이 길은 주로 통영, 고성, 진동 등지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내륙으...
-
소사동(所沙洞)은 마천동의 서쪽 ‘말내’ 건너 벌판에 사람이 살게 된 동네이다. 동네 뒤에는 높지 않은 ‘닭메’가 있고 서쪽에는 웅동 수원지가 있었다. 원래 여러 마을이 있었으나 일본 해군에서 수원지를 만들면서 주민을 모두 밀어내어 소사동이 웅동 1동의 가장 서쪽 동네가 되었다. 『호구 총수』에 소사리(所沙里)로 그 이름이 나온 이후 변함이 없었다. 1914년에 북쪽으로...
-
고려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설치한 특수 행정 구역. 완포향(莞浦鄕)이 언제부터 창원시 진해구의 지명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완포현으로 승격되는 1281년(충렬왕 7)까지는 합포현의 완포향이었다. 1281년에 원나라와 고려의 연합군이 일본을 정벌할 때 공로가 있다 하여 완포현으로 승격되어 금주[지금의 김해]의 관할이 되었다. 이후 조선 문종 때 웅천현의 속현이 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임진년에 왜군의 침입으로 왜란이 일어나자 이 고장 주민들은 피란을 하였다. 그 때 명동에 살던 우흡(禹恰)도 노쇠한 부친을 모시고 함안군 주지동으로 피란을 하였다. 부친을 등에 업고 가는 길이라 양식거리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 양식이 곧 떨어졌다. 명동에 가서 양식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 용당[웅동 2동 용원] 마을에서 큰 뱀에게 사람이 잡혀가고 고깃배가 부서지는 등의 재난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해마다 해신을 달래주는 제사를 지내고 마을에서 가장 예쁜 처녀를 골라 해신에게 바쳤다. 처녀가 선정되면 그 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용원 컨트리클럽은 1986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서 개장하였는데, ‘용원’이란 용의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골프 코스가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로 조성되어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골프 코스가 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용원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 웅동면(熊東面)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에 마산부(馬山府)에 각각 편입되었다.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리(院里)·용재리(龍在里)·가동리 등의 마을 일부를 합하여 의창군(義昌郡) 웅동면 용원리가 되었다. 19...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뒤편에 해발 510m의 산이 있는데 이 봉우리를 천자봉(天子奉)이라 부른다. 옛날 이곳에는 못이 있고 이 못에는 용이 되지 못한 강철이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인가에 내려와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가축을 해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항상...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과 대장동의 경계에 있는 폭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용추 폭포는 약 10m 높이로, 굴암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수락암에서 세 줄기로 갈라져 떨어져 만들어졌으며, 아래쪽에 물웅덩이인 용추[용소]가 생성되어 있다. ‘용추(龍湫)’란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말하는데 용이 살고 있는 웅덩이를 뜻한다. 용소(龍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향토 문화 연구소, 1987]에 수록되어 있으며, 구술자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안골의 배경순이다. 웅동 2동 청천 부락에서 뒷산을 올라 국도변의 공주 고개로 오는 방향에 울고개[우들 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사는 남식이라는 이는 풍수로서 부모가 돌아가신 후 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현(熊川縣)의 동쪽에 위치하여 웅동(熊東)으로 명명하였다. 1910년 마산부제(馬山府制) 실시로 마산부 진해면이 되었고 1914년에 창원군 진해면으로 바뀌었다. 1931년에 진해면이 진해읍(鎭海邑)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에 읍이 다시 진해시(市)로 승격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1997년에 웅동 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현(熊川縣)의 동쪽에 위치하여 웅동(熊東)으로 명명하였다. 1910년 마산부제(馬山府制) 실시로 마산부 진해면이 되었고 1914년에 창원군 진해면으로 바뀌었다. 1931년에 진해면이 진해읍(鎭海邑)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에 읍이 다시 진해시(市)로 승격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1983년에 의창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에 있는 웅동1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웅동1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웅동1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에 있는 웅동2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웅동2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웅동2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 속한 교회.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1928]에는 웅천 교회가 1906년 설립된 교회로 기록되어 있는데, 미국 북장로교 심익순(W. Smith) 선교사의 전도로 시작되어 송화여 사저에서 예배드리던 중 교인이 증가하자 서중리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후에는 북부리로 이주하여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이...
-
조선 중종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옛 지명. 조선 초기 웅천현이었던 현재의 진해는 1510년(중종 5) 삼포 왜란을 맞아 그 지리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그해에 웅천 도호부로 승격되었다가 1512년 다시 웅천현으로 환원되었다. 제포를 개항한 이후 왜인들이 웅천에 거주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정되었고, 특히 삼포 왜란을 통해 이 지역 안보와 지리적 위...
-
개항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창원시로 통합되기 전까지의 진해시 지역은 1452년(문종 9)에 웅신현(熊神縣), 완포현(莞浦縣), 천읍부곡(川邑部曲)과 창원 남산 일부를 합하여 웅천현이 된 이래 조선시대에 계속해서 웅천현(熊川縣)으로 존재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전국 행정 구역이 23부 336군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동의 옛 이름은 곰내로 곰(熊)은 짐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검(儉)[君], 곰[神]등의 뜻을 가진 옛말을 소리대로 표기한 것이다. 웅천은 존장(尊長)이 있는 곳을 표시하고 그 마을이 시냇가에 있음을 표시한 것이며, 옛날 곰이 많이 살고 있어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 하여 웅계(熊溪)라 하였다가 웅천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있는 웅천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웅천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웅천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설치된 행정 구역. 웅천현(熊川縣)은 1452년(문종 2)에 웅신(熊神)·완포(莞浦)의 두 현과 천읍부곡(川邑部曲)을 통합하여 웅천현(熊川縣)으로 승격하면서 설치되었다. 웅천현에는 종6품의 현감이 파견되었는데 수군 진(鎭)이 있었던 관계로 무관이 배치되었다. 웅천현을 보호하는 성(城)으로는 진해 성내동, 남문동, 서중동 일대에 소재하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원포동에는 국립 여관격인 팔현원(八峴院)이 있었는데 원개라고 하고 원포(院浦)로 차자 표기를 하였다. 원개 주위에 취락이 이루어지면서 동명이 되었다. 『호구 총수』에 원포리(院浦里)로 나오며, 1910년 식민지 통치와 더불어 법정동 정리 때 수치 마을이 원포리에 흡수되었다. 1973년 웅천면의 경상남도 진해시 편입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진해에 주(朱)씨 성을 가진 땜장이가 있었다. 이 땜장이는 일거리를 찾아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녔는데, 마을을 갈 때는 언제나 아내와 같이 다녔다. 마을에 들면 아내는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면서 “솥 때우러 오이소. 솥 때우러 오이소” 하며 외쳤다. 그렇게 다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은채(銀采)고개에 있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은채 고개에 있는 이 우물의 다른 유래에 따르면, 이곳이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천’이라 부르며, 우물 아래 사찰 이름도 청룡사라 부른다고 한다. 「은채(銀采) 고개의 우물」은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은 「은채 고개」이며, 저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이동이란 동명은 호구총수에 이동리(泥洞里)로 나오는 고유명이며 진해만과 연접하여 진흙땅이 많은 동네여서 이름 하였다는 민간 어원설이 있다. 지명 연구에서는 니(泥)는 서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뻘, 동(洞)은 마을의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서쪽에 있는 마을로 풀이하기도 한다. 1912년 5월 25일 마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이동에 있는 이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이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이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업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익선동의 명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제 강점기 홍매정(紅梅町)으로 불렸다가 광복 후 개칭한 동명으로 알려져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속천리의 일부에 일본인 마을인 홍매정(紅梅町)이 설치되었으며,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익선동이 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익선동이 되었고, 20...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제 강점기부터 있었던 절이 있어서 인사동으로 불려졌다. 인사동이 속한 지역은 조선 후기 진해군에 속했던 속내 또는 속천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창원군 진해면 사정(寺町)을 설치하였다.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인사동이 되었고,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인사동이 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본식 동명 노송통(老松通)을 광복 후 인의동(仁義洞)으로 변경하였다. 광복 전의 일본식 동명과는 상관없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일본인에 의해 개발된 동들의 경우는 마을의 유래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의미의 한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인의(仁義)’라는 한자 의미를 부여한 동명으로 사료된다. 광복 후인 1947년에 일본식 동명인 노송...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 정상에 있는 일본 해군의 러일 전쟁 전승 기념탑. 일본은 1904년 러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대규모의 군대를 한국에 진주시켜 창원·마산·거제 등 진해만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지역을 사실상 강점하고 여기에 거제도 송진포의 해군 방비대 등 여러 군사 기지를 설치하였다. 일본군은 이들 기지에서 함포 사격과 해상 훈련 등 장차 러시아군...
-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자연마을. 자연마을의 지명은 자연 환경, 역사, 문화, 사회. 경제 활동 등에 의해 붙여지고 있다. 지명은 시간적, 공간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명만으로도 그 마을의 역사, 지리적 특징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마을을 보면 많은 지명들이 자연 지리적 위치에 의해 불리오고 있다. 둔덕은 중심산[여향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자은동은 『호구 총수』에 자론리(自論里)로 나오고 고종 36년의 웅천구진의 지도에는 자안(自安)으로 나오며 웅천군 공토성책에는 자은동(自隱洞)으로 나오나 주민들은 잔노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론리의 발음이 잘못되어 잔노이로 된 것인지, ‘잔노이’를 ‘自論里’로 차자 표기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 자은동의 이름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자은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자은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자은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아기를 잠재울 때 부르는 전래 동요. 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2001년 발행한 『진해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의 김미선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4언 4구의 4음보 정형율격이 매우 잘 지켜지고 있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금을준들 너를살까 은을준들 너를살까 알강달강 우리아기 잠잘잔다 우리애기 자는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제피내[조천] 마을에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덕주 또는 덕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초인적인 축지법은 물론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모두들 이인(異人)이라 불렀다. 그의 집은 장복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들을 붙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장군내 주변에 취락이 형성되면서 마을 이름도 장군천(將軍川)으로 불렸다. 장군천은 천자봉에서 시작되는데, 천자가 놀았다라고 해서 장군천으로 불렀다고 한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에 장군천리로 표기되어 있다. 장군천리를 줄여 장천리로 부르고 있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를 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절부 주씨는 선비 김응범의 아내로서 나이 스물세 살에 혼례를 올리고, 우귀를 기다리고 있던 중 뜻밖에 강폭한 사람을 만나 몸은 더럽히지는 않았으나 마음의 분함을 참지 못하여 목매어 죽고 말았다. 남편이 그 사연을 듣고 달려가 원수를 찾아내어 죽이니 그로 말미암아 살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선비 김광식의 처 황씨는 남편이 철종 1년(1850)에 기질에 걸려 눕게 되자 온갖 약을 쓰며 정성을 다하여 간병을 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정성이 부족함이라 판단하여 새벽에는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에게 축원을 하고, 저녁에는 북두칠성을 바라보고 남편의 쾌유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제덕동은 냉이개[薺浦] 주변에 이루어진 취락으로, 『호구 총수』에는 제덕동과 관계된 마을로 제진리(薺鎭里)·선창리(船倉里)·우부리(右部里)가 등장한다. 제진리는 수군진이 설치되어 있던 안지개이고, 선창리는 선창이 있는 바깥지개[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괴정 마을]이고, 우부리는 지금은 마을이 없으나 안지개 서쪽...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제포(薺浦)를 1407년(태종 7)부터 1541년(중종 36)까지 기간 동안 왜인들에 대한 교린과 통제 정책의 하나로 개항(開港)한 사건. 태종은 1407년 다른 포구에는 왜선의 정박을 금지하고 경상좌우도의 도만호가 주둔하는 웅천(熊川)의 내이포(乃而浦)[薺浦]와 동래의 부산포(富山浦)를 개방하게 하였는데, 이로써 제포(薺浦)가...
-
조선 시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포(薺浦)에 설치되었던 군사 주둔 지역. 제포(薺浦)에는 조선 초기에 우수영이 설치되었다가 얼마 후 경상우도수군첨절제사영(慶尙右道水軍僉節制使營)이 설치되었다. 제포에 설치된 진(鎭)은 군사상 방어의 필요성에서 지방의 요충지에 설치한 군사 주둔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는 만호(萬戶)가 지휘하는 진해만의 해상 방어 기지가 되었다. 초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 관광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일대를 제황산이라고 한다. 전하는 속칭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하고 탑이 세워진 봉우리만을 두엄봉이라고도 불렀다. 일본인들이 산세가 투구를 닮았다고 가부토야마라고 하던 것을 광복 후 개칭하면서 제황산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황산동은 제황산(帝皇山)이 마을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제황산’은 부엉산 동쪽에는 제황(帝皇)이 탄생할 명지가 있다고 한 데서 기인한 이름으로 전한다. 제황산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진해면 속천리(束川里)의 일부를 분할해 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 시대 최초의 개항장. 현재 창원시 진해구에 속한 제포는 조선 초기 최초 개항지의 대표적인 장소로 원래 이름은 내이포(乃而浦)이다. ‘내이포’라는 명칭은 주위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서 ‘냉이개’로 부르던 것을 한자로 ‘내이포’로 표기하였다가 냉이 ‘제(薺)’자를 써서 ‘제포(薺浦)’란 한자말로 굳어졌다. 제포는 조선 초기 조정의 대왜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팽도독 무덤에 관한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속천동과 해군 사관 학교 사이로 뻗은 이 산은 속칭 관출산, 고출산, 곶출산이라 하고 있으나 바른 이름은 고절산이다. 이 산에는 팽도독 부자의 무덤이 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지원군 가운데 육군 대도독으로 팽우덕 장군과 그의 아들 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죽곡동은 옹기를 굽던 곳이 있어 독점이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이 듣기 좋지 않다하여 대밭골이라 부르기로 하고 죽곡(竹谷)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죽곡’으로 표기한 연유는 마을 주위에 해장죽[시누대, 식대]이 많이 자랐기 때문이다. 1899년(고종 33)에 제작된 「웅천군 지도」에 죽곡(竹谷)이란 마을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중소기업 산업 인력 육성 기관. 중소기업 부산 경남 연수원은 부산·경남·울산 권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인적자원 육성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중소기업 부산 경남 연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미래 CEO를 꿈꾸는 청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행정동 중앙동은 법정동 중앙동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중앙동은 진해시[현재 진해구]가 되기 이전의 행정 구역의 중심 시가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앙동은 조선 후기 창원부 웅서면과 마산부 진해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가 이후 창원군 진해면에 속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로 승격하며 충무로 1가동과 충무로 4...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중평동은 조선 후기 중평한들로 불리던 들에 형성된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평동은 본래 속천리에 속한 중평한들이었고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중평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창원군 진해면 송엽정(松葉町)이 되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풍호동 찬샘골에서 정조 8년인 1784년에 태어난 홍희지는 서당과 향교에서 수학하며 글이나 말재주가 뛰어나 고을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지역 차별이 있다 하더라도 떳떳하게 웅천 고을을 내세워 응시를 하였다. 워낙 문장이 탁월하여 여러 차례...
-
일제 강점기에 창원시 진해에 설치된 최초의 해양 요원 양성 전문 교육 기관. 진해 고등 해원 양성소(鎭海高等海員養成所)는 전문 해양 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19년 진해에 설립된 진해 고등 해원 양성소는 한국에서 해양 요원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의 효시가 되었다. 해방 직후인 1945년 정부는 이 학교를 모델로 진해 고등 상선 학교를 세웠는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웅천 읍지』에 의하면 고산 봉수에는 봉수군보(烽燧軍保)는 100명[군 25인, 보 75인]이 있었다. 현동 뒷산인 고산(高山)의 정상에 있었으며, 동쪽의 사화랑산 봉수(沙火郎山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북쪽 창원 성황당 봉수(城隍堂烽燧)로 알렸다. 장복산 봉수가 폐지되기 전에는 동쪽 장복산 봉수, 남쪽의 창...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 열악했던 진해 국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항제의 국악행사를 위해서도 국악 협회가 필요했던 터라 예총 진해지부의 도움으로 설립하였다. 1979년 5월 15일 당시 진해 예총 박윤섭 지부장의 노력으로 마산에서 거주하고 있던 조순자를 초대 지부장으로 선임하여 한국 국악 협회 진해지부를 설립...
-
일본 해군이 한반도 주변 해역을 방어하기 위해 1910년부터 1922년까지 진해에 건설한 군항. 일제는 1904년 러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대규모의 군대를 한국에 진주시켰다. 창원·마산·거제 등 진해만 일대 주요 지역을 사실상 강점하고 여기에 해군 방비대 등 임시 군사 기지를 설치하여 군사 훈련을 거듭한 끝에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일본은 1905년 11월 을사조약을 강...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매년 4월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지역 축제. 진해 군항제는 매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이며, ‘진해 벚꽃 축제’라고도 한다. 1963년부터 개최되어 현재는 축제 기간 중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이다. 진해 군항제는 19...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사찰 유적. 『웅천 읍지』 불우조(佛宇條)에 “서광사는 지금 폐허가 되고 제영(題詠)만 굴암에 옮겨 걸었다.”라고 하여 굴암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진해 굴암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굴암산 남동쪽에 계곡부에 위치한다. 진해 굴암지는 계곡부의 경사진 대지와 동굴(洞窟)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인 기금을 바탕으로 MBC 방송의 ‘느낌표’와 재단 법인 책 읽는 사회 및 지방 자치 단체가 힘을 모아 건립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은 ‘밝게, 바르게, 자유롭게’ 자랄 권리와 기회의 평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에 대한 각종 상담에 응하고, 건강 증진에 필요한 편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종합적인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2004년 12월 29일 진해 노인 종합 복지관을 준공하였으며, 2005년 4월 20일 옛 진해시와 학교 법인 한마 학원의 경남 대학교와 위·수탁 협...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 속한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1948년 7월 18일 정연수 집사의 집에서 교회를 창립하였다. 1948년 9월 경남노회에서 교회 건립을 허락받았으며, 1952년 1월 거리 문제로 중부 교회가 분립하여 나갔다. 1952년 10월 대지 231㎡를 매입하고 1953...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가마 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보배산[478.9m]에서 뻗어 내려오는 구릉에서 북서쪽에 있는 전골소류지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두동 도요지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두동 요지, 금곡 요지 등으로 불렸다. 가마터의 지표면에서 채집되는 유물은 귀얄문과 덤벙문계 분청사기이며 가마터는 도굴로 인하여 훼손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로 한국 무용 협회의 진해 지부. 주로 군항제 예술 행사에서 경축 음악회 공연을 해오다가, 무용 발표회와 합동 무용 예술제, 초청 무용 공연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무용 공연을 해오고 있다. 열악했던 진해 무용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항제의 예술 행사를 위해서도 무용협회가 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로 한국 미술 협회의 진해 지부. 회원들의 합동 전시회, 가을 예술제 등에서는 개인전을 비롯한 초대전 등을 열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진해 미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항제의 예술행사를 위해서도 미술협회가 필요했으며, 진해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매년 4월 벚꽃이 필 무렵 열리는 종합 예술제. 진해 벚꽃 예술제는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중 10일간 진행되는 진해 최대 축제인 군항제의 부대 행사이다. 군항제 개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각종 예술 경연 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진해 지역 문화 예술의 현재를 보여주며 시민들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창원보훈지청 관할의 국가 유공자 복지 시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상부상조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전몰 장병의 유지를 이어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할 수 있는 활동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공동으로 진해구 여좌동 792-20[육대사거리]에서 8월 31일 발족하였으며, 1997년 1월 25일 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창원보훈지청 관할의 국가 유공자 복지 시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상부상조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전몰 장병의 유지를 이어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할 수 있는 활동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공동으로 진해구 여좌동 792-20[육대사거리]에서 8월 31일 발족하였으며, 1997년 1월 25일 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 처음에는 사진작가의 수가 적어 소규모 사진전이나 초대 작가전을 열었으나 점차 협회의 규모가 커져 전국적 공모전을 다수 개최하고, 타 시도와 교류를 통해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개인전을 연 회원도 많고, 군항제 행사 외에도 자체적인 사진 촬영 대회를 열어 입상 작품의 전시회를 여는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8월 진해 남부 교회에서 분리해 나온 교인 20여 명이 발기 예배를 한 것을 시초로 설립되었다. 1968년 9월 진해시 화천동 7 건물에서 창립 예배를 하였으며, 1971년 예배당 건축위원회를 조직하였다. 1...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성결 교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2년 2월에 양영식 장로의 주동으로 노중품 집사 집에서 창립 예배를 가지고, 같은 해 11월에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1956년에 천막 교회를 철거하고, 목제로 교회당을 건립하였으며, 1958년에는 사택과 종각...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6년 3월에 진해 교회에서 태백동에 기도소를 설립한 것이 효시가 되며, 1957년 6월에는 현 위치의 대지를 구입하였다. 1959년 9월 태풍 사라호로 인해 기도소의 건물이 전파된 것을 1960년 1월에 재건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 시대 무덤 등이 확인된 유적. 진해 소사동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일원에 위치한다. 부산 진해 경제 자유 구역청에서 추진 중에 있는 진해 석동-소사 간 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대하여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2010년 2월 11일~4월 14일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진...
-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 농민들이 토지 수탈과 소작권에 대해 일으킨 저항 운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은 러일 전쟁 이후 1906년과 1907년에 일본의 해군 용지로 점탈되었다. 하지만 모든 토지가 군사 시설로 이용되지는 않았다. 일본 해군성은 그 남은 땅을 경작하도록 대여를 하였는데 일본인에게만 특혜를 주었다. 토지를 대여하게 된 일본인들은 농지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수도 조개더미2에서는 민가 주택을 신축할 때 돌덧널로 된 매장 시설과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인골은 타 장소에 매납하고 토기는 폐기하였으나, 돌덧널 유구는 그대로 매몰하였다고 한다. 진해 수도 조개더미2가 있는 곳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166-2 일대로 수도의 서북단 해안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로[속천동]에 있는 어민, 수산업자, 수산품 가공업자가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하여 설립한 협동조합. 수산업 협동조합은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어업계 협동 정신을 이어받은 어업인의 자생적 조직으로 약칭하여 수협이라고도 한다. 일제 강점기의 수산업 단체는 크게 어업 조합·수산 조합·수산회 등 3개의 조직으로 나뉘어 있었다. 1912...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시립 합창단.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표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시민들의 음악 사랑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하였다. 1976년 6월 4일 명예 단장 박려옥, 단장 장복자, 총무 이청미를 선임하여 설립된 진해 어머니 합창단이 창단 발표회를 개최하면서 출발하였다. 1985년 11월 26일 진해 시립 합창단으로 개칭하여 새 출발하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발간되는 지역 주간지. 1995년 10월 10일 창간하였다. 타블로이드판형으로 32면을 발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발행한다. 2013년 5월 첫째 주까지 1127호를 발행하였다. 지역 주간지로서 창원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통합 창원시의 갈등과 해군 소식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부 기자단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일본 신사. 일제가 조선을 무력으로 위압한 것이 경찰과 군대였다면 정신적으로 위압한 것이 바로 신사(神社)였다. 원래 신사는 일본의 토착 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참배하는 곳이었다. 이 토착 신앙을 신토(神道)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의 악령에 대한 두려움과 초자연적인 힘에 대한 참배로부터 생겨났다. 그러므로 신토는 뚜렷한 교리도 없...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연도 조개더미는 웅천 초등학교 연도 분교의 운동장과 인근 민가, 경작지 일대에 분포한다. 연도동은 진해구에서 17.2㎞ 가량 떨어진 면적 0.26㎢의 작은 섬으로 섬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북동쪽 해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파르게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조개더미는 ‘서간도’라 불리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 한국연예협회 진해지부는 한국연예협회의 인준을 받기 위해 회원수를 50명 이상 만들어야 했으나, 해군과 해병대 군악대 출신 연주인과 당시 6개의 업소에서 각 5인 이상의 연주인들이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결성할 수 있었다. 진해의 연주인들과 가수들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종합 예술제. 진해 예술제는 1988년부터 창원시 진해구의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와 각종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88년부터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회원 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진해 지역 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산신당. 산신당은 마을 공동제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마을 공동제는 자연 마을 단위로 사람 모두가 추렴하여 공동의 금기를 지키면서 마을 구성원의 평안과 행복을 비는 제의이다. 달리 말하면 신명(神明)님의 위력에 의하여 그 해에 재화를 가져오는 귀신의 침입을 막는데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묘사(廟社) 조에는 진해 지역의 사묘로 웅산 신...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와 경상남도 김해시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봉우리. 웅암은 웅산[660m]의 남쪽 지맥 정산에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 이르는 대표적인 등산로는 진해구 자은동 코스, 안민 고개 코스, 천자봉 코스 등 크게 3개 루트가 있으며, 그 외에 지맥과 연결되는 많은 등산로가 있다. 웅암의 정상부에 오르면 진해구 중심지·웅동·웅천 지역을 비롯...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 8·15 해방 전부터 교회 음악을 통해 서양 음악이 들어왔고, 해방 후 해군 군악대 합주단, 흑백 다방의 음악 감상회 등을 통해 명맥을 이어온 진해 음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항제의 예술 행사를 위해서도 음악 협회가 필요했으며, 진해 시민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회원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봉수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장복산(長福山)의 고봉에 위치한다. 경상도 방면에서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에 이르는 제 2거의 간봉(間烽)이다. 『동국여지지』와 『여지도서』에 따르면 장복산 봉수는 장복산에 있었다. 명동 마을의 배후에 위치한 사화랑 봉수(沙火郎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0년 8월 25일 북한에서 피난 온 교인들이 사가를 얻어 10여명이 모여 기도처 예배를 시작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52년 일제 강점기에 청년 회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임대하여 제일 감리 교회로 이름을 짓고 예배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한국 기독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6년 7월에 경화 교회의 이의석 장로에 의해 설립되었고, 지역의 군목들을 초청하여 설교한 것이 교회의 시초이다. 1971년에 구(舊) 교회의 입당 예배와 헌당 예배가 있었다. 1991년 4월에 교회당 건축 기공...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기독교 복음의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1953년 1월 5일 진해 속천 부두 해양 감시소에서 조응철 목사와 70명의 성도가 모여 조광덕 전도사의 사회로 창립 예배를 한 것이 시초이다. 창립 이후 60주년이라는 반세기 넘는 세월을 평신도가 중심이 되는 교회, 건강...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 1953년 무렵 경상남도 거제시와 진해시[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오가는데 육로로는 시간이 많이 걸려, 소요 시간이 1시간 10분대인 뱃길을 이용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1953년 이후 진해~거제 간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던 여객선은 2011년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 대교 개통 이후 여객선 이용객이 9...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한 행정 구역. 진해(鎭海)는 바다를 지키는 진(鎭)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진해구가 속한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거주가 이루어진 장소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웅천현이었으며 1908년 창원부에 합병됐으나 일제 강점기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고 1912년 군항 지역을 진해면으로 개칭하였다. 1931년에 창원군 진해읍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중앙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중앙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만. 거제도의 북서안과 한반도의 남동부 사이에 자리 잡은 비교적 규모가 큰 익곡만이다. ‘진해만(鎭海灣)’ 지명에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진해만은 동쪽의 가덕도(加德島)와 남쪽의 만구를 제외하고는 높이 100m에서 300m의 소반도로 둘러싸여 있으며, 만내에는 부도(釜島)·저도(猪島)·가조도(加助島) 등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진해의 산속. 1960년대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던 산전과 산후의 풍속을 모은 것이다. 1. 산전 속(産前俗) 1) 기자와 치성 ▪ 주머니 속에 도끼 또는 쇠통을 넣어 산모 몸에 지닌다. ▪ 호랑이 코를 베어다 문지방에 걸어둔다. ▪ 산신(山神)·수신(水神)에게 공을 드린다. ▪ 칠성·용궁에 공을 드린다. ▪ 절에 가서 공을 드린다. ▪...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고기잡이할 때의 민간 신앙.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에워싸여 있어서 바다는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 무대가 되어 왔다. 그런 가운데 바다가 지닌 신비, 사람의 힘이 미칠 수 없는 조화에 대한 외경과 공포는 자연스럽게 속신을 낳게 되었다. 경상남도 진해 지역도 바다를 배경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서 많은 어로 속신이 생겼다. 고기잡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서 모내기를 하며 읊던 노동요.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 주포동, 용원 등지에서 ‘등지’란 말로, 두동, 대장동, 소사, 경화동에서도 모내기의 노동요를 일컬어 ‘정지’, ‘정자’ 등의 말로 혼용하고 있는데 지역의 토박이말임을 알 수 있다.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에 수록되어 있다. 시작은 ‘모찌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구전되어 오는 민간 신앙의 노래. 음력 정월 대보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 형태의 신앙요이다. 진해시에서 1985년 편찬한 『얼』에 수록되어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엄금실의 구송으로 채록되었다. 집에 들어갈 때[대문 밖에서] 부분을 시작으로, 마루에서, 정지풀이인 부엌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창선동은 광복 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 동명으로 개칭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동명을 붙일 당시 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명확한 기록이나 전하는 이야기는 없다. 창선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창원군 진해면 읍정(邑町)이 되었다가,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경상도 방면에서 서울 목멱산[남산]에 이르는 조선 시대 봉수 체제에서 제 2거의 간봉(間烽)으로 동쪽의 가덕도 천성 연대 봉수(天城烟臺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서쪽 창원 여음포 봉수(餘音浦烽燧)와 장복산 봉수(長福山烽燧)로 연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894년(고종 31) 팔로(八路)의 봉수가 폐지될 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청룡대의 각석. 청룡대(靑龍臺)는 신라 말 고운 최치원[857~?]이 머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치원은 지리산(智異山)에 숨어 살기 전 잠시 청룡대에 머물며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당시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다고 하나 지금은 뭍으로 변해 있다.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의 진해-부산 국도변에서 ‘용원 컨트리 클럽’으로 가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종합 사회 복지관. 지역 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종합적인 사회 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인간 존중에 의한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더불어 행복’한 진해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가족-이웃-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계되는 복지 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헌법기관. 창원시 진해구 선거 관리 위원회는 독립된 헌법 기관이나 사무국은 경상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 사무처와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 사무처의 업무상 통제를 받는다.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투개표 선거 관리 외에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만에 있는 20여 개의 무인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한 진해만을 모체로 발달한 도시로 백두대간 체계에서 보면 낙남정맥(洛南正脈) 남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한반도의 등줄인 태백 산맥이 포항 구조 분지에서 밀양 및 양산 단층 운동에 의해 남서 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달리다가 대한 해협에 몰입함에 따라 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천자봉의 동쪽 기슭에 있는 백일 마을의 어느 가난한 주씨 가문에 총각 보자기[잠수부]가 있었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신을 장례 날까지 우선 토롱을 지어 가장을 해 놓고 생활이 궁하여 매일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따서 살아갔다. 그 때 중국의 한 지관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청안동(晴安洞)은 청천리(晴川里)와 안성리(安城里)가 어울려 진 법정동명이다. 청천리는 『호구 총수』에서 청천진리(晴川陣里)로 나오는데 효종 때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수군진을 이진하면서 생긴 지명이다. 안성리(安城里)는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나오는 마을 이름으로 작은 안골이라고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행정동 충무동의 지명은 법정동 충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충무동은 충무공 이순신의 전적지라서 붙여진 지명이다. 충무동은 조선 후기 창원부 웅서면과 마산부 진해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가 이후 창원군 진해면에 속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오오테토오리[大手通]으로 불렸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로 승격하며 충무로 5가동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에 있는 충무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충무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충무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동명인 연작정[連雀町]을 충의동으로 개칭하였다. 광복 후 동명을 개칭을 할 때 원래의 동명을 따라가지 않은 곳은 좋은 의미의 한자의 명칭을 붙였는데 충의동은 충(忠)과 의(義)의 한자 의미를 부여한 동명으로 추정된다. 1955년 9월 1일 경상남도 진해시 충의동으로 획정되었다.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태백동은 장복산의 한 줄기인 태백산을 뒤로하여 위치하고 있다. 태백산 아래 이루어진 마을로서 태백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동이다. 태백동의 북쪽에 있는 태백산은 일제 강점기에 도불산이라 하였다. 태백동의 본 마을은 철도 아래 동네이며 1937년 이전까지 돌림병의 격리 병사가 있었고 국도변에 몇 세대가 살고 있었을 뿐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태백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태백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태백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태평동은 속천리의 일부로 일본식 동명 스에히로토오리[日出通]를 광복 후 우리식으로 개칭한 동명이다. 평화를 뜻하는 이름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한말 웅천군 웅중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0년에 창원군 진해면으로 편입되어 속천리 일부인 일출통으로 명명되었다. 1947년에 일출통을 태평동으로 개칭하였다. 1955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에 있는 태평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태평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태평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통신동은 진해 우체국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한다. 통신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창원군 진해면 랑화정(浪花町)이 되었다가, 광복 후 우리식 동명찾기로 통신동이 되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통신동이 되었고,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함경도 이씨 문중에 이름난 지관이 있어서 명당을 찾아 지금의 천자봉까지 오게 되었다. 천자봉에 서서 남쪽으로 관망하니 명당의 줄기가 두 갈래로 뻗었는데 한 줄기는 천자봉에서 어은동 동쪽의 팔봉산을 지나 안지개 서쪽의 우빙이곶을 거쳐 가덕도로 뻗고, 한 줄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평안동은 광복 후에 개칭된 동명으로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평안동이 속한 지역은 원래 진해군 속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하여 창원군 진해면 주길정(住吉町)을 설치하였다.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평안동이 되었으며,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풍호’가 땅 이름으로 나오는 것은 1899년의 웅천군 지도이다. 그 이전에 이미 마을 이름이 되어 있었는지는 기록으로는 알 수 없다. 그에 앞선 이름은 풍덕개[豊德浦]가 풍덕포진으로서 1606(선조 39)에 별장이 배치되었던 곳에 수군을 배치하였다는 기록을 『대동지지』와 순조 때의 『웅천협 읍지』에서 볼 수 있다. 풍덕개는 풍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 있는 풍호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를 구성하고 있는 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태백동·경화동·병암동·석동·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웅천동·웅천1동·웅천2동 등 15개 동 중에서 풍호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풍호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특산물. 피조개를 지방에 따라서는 꼬막, 털꼬막, 새꼬막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실제는 이들이 모두 각각 다른 종류이다. 피조개는 우리나라의 동해안 북부에서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특히 진해만을 끼고 있는 웅동(熊東), 웅천(熊川), 천가, 구산면, 진동면 연안의 수심 3~50m에 파도가 잔잔하고 조류가 심하지 않은 뻘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산하 진해 지부와 경상남도 문인 협회 진해 지회를 겸하고 있는 문학 단체. 진해 문인협회는 한국 예총이 설립된 후 1963년 진해 예총이 설립될 당시 산하 문인 협회로 출발하였고, 그 뒤 1980년대 중반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진해 문인 협회를 재창립하여 한국 문인 협회 진해시 지부를 겸하고 있는 문인 단체이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진해 지부의 산하 단체. 진해 연극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항제의 예술행사를 위해서도 연극 협회가 필요했으며, 진해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연극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수준 높은 연극 공연과 작품 창작을 위해 진해 예총의 도움으로 설립하였다. 1962년 11월 3일 진해 예총이 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일본인의 만행을 빗대어 일제 때 불렸던 동요. 1930년 3월10일 일본인들의 육군 기념일에 일본 육군 진해만 요새 사령부[현 여좌동 해군 교육 사령부 자리]에서 일본 어린이만을 위한 영화 상영 때 원인 모를 화재로 창고가 전소하고 관람객 중 107명이 타 죽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 때 한국 어린이들을 관람시키지 않아 다행한 일로 여겼다. 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 사관 학교에서 매년 해군이 주최하고, 대한 요트 협회에서 주관하는 요트 경기 대회.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자원과 해양 산업을 보호하고 해양 환경 감시, 국민들의 진취적인 해양 사상 고취를 위한 실습장으로의 수행 기관인 해군 본부, 미래 선진 해군의 우수 리더 양성의 모토 해군 사관 학교와 함께 건전한 바다 스포츠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 사관 학교에서 매년 해군이 주최하고, 대한 요트 협회에서 주관하는 요트 경기 대회.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자원과 해양 산업을 보호하고 해양 환경 감시, 국민들의 진취적인 해양 사상 고취를 위한 실습장으로의 수행 기관인 해군 본부, 미래 선진 해군의 우수 리더 양성의 모토 해군 사관 학교와 함께 건전한 바다 스포츠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은 고대로부터 창원·김해 지역과 해외를 연결하는 접촉 통로 역할을 하였다. 가락국 허황후가 탔던 배가 진해구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려 시대에는 왜구가 처음으로 침략해왔던 지역이다. 조선 시대 초기부터 진해구 해안에 수군 관방과 왜관이 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행랑암(行郞巖)의 행(行)은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갈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이고, 랑(郞)은 행(行)으로 차자 표기된 갈이라는 음가의 발음을 첨가하기 위한 차자이며, 암(巖)은 바위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서 남쪽에 있는 바위를 뜻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행암동과 관련된 속설이 있는데 큰 발티 아래에 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현동은 완포현의 관아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현동은 완포현으로 승격되어 조선 초기에 웅천현에 통합되기 전까지 행정의 중심지였다. 현동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웅천현 상서면에 속한 현동리(縣洞里)로 나타난다. 현동은 1914년 도만리와 도천리 일부를 통하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열녀 황씨는 사도 마을 의생 조원서의 아내로서 20살에 출가를 하였다. 숙종 3년 가을에 남편이 웅천 현감에게 용무가 있어 다녀 온 뒤로 병이 들어 때때로 피를 토하였다. 한 달 만에 토혈은 그쳤으나 신병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약으로 다스리며 굿도 하고 신에게 축...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화천동은 동명의 명칭 유래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화천동은 조선 후기 속내 또는 속천으로 불렸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해 일본인 마을인 고사정(高砂町)이 설치되었다.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화천동이 되었으며,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화천동이 되었고, 2010...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민 고개 서쪽에 있는 평평한 산등으로 해마다 추석이 지난 음력 8월 17일에 창원과 진해 지역의 부녀자들이 모여 산놀이로 하루를 즐긴 곳이다. ‘회치산(會峙山)’이라는 지명은 예부터 음력 8월 17일에 창원과 진해 지역의 부녀자들이 평평한 산등에 모여 산놀이를 한다 하여 ‘회치산’이라 부르게 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회현동은 광복 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으로 개칭하며 붙여진 이름인데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회현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속천리(束川里)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인 마을인 매지정(梅技町)이 설치되었다. 해방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회현동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구비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 남문동에서 웅신 고개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호난을 당하여 생명이 위독하게 된 부친을 구한 아들 서지순, 며느리 경주 이씨의 효성을 기리는 정려가 있다. 이 쌍효각에 얽힌 이야기의 내력은 다음과 같다. 곰메에 살던 범 한...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1955년부터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과 시 낭송, 연극 공연, 음악회, 미술 전시회 등 각종 문화 예술 행사를 열어온 고전 음악 다방 겸 문화 공간. 흑백 다방은 경남 진해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구심체였다. 특히 주인이었던 서양화가 유택렬이 진해 예술계의 원로였기 때문에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할 만한 곳이 없었던 진해에서는 자연...